얼마 전, 설을 맞아 일부 기관에서 전통시장을 살리는 운동을 전개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의 경우 대형마트와 일반화된 전자상거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명절 때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영암군도 전동평 군수가 직접 나서 독천 5일시장을 시작으로 관내 5개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상인들을 격려하고 서민경제 살리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등 민생안정 전반을 살폈다.명절을 앞두고 해마다 연례적인 행사로 전개되는 기관장들의 전통시장 방문은 나름 의미가 있어 보인다. 평소 자주 찾을 형편은 못되지만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도 동참을 호소하는 효과도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절 때만
올해부터 영암경찰서를 비롯한 영암군수도사업소,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국립공원 월출산관리사무소 등 각급 관공서 청사 신축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암경찰서와 영암군수도사업소의 경우 현 청사가 1980~90년대 지어져 안전진단 C등급의 노후 건물로 판정을 받아 신축사업이 추진되며, 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월출산 국립공원사무소 또한 같은 이유로 신축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공공기록물 훼손·분실 방지를 위한 영암군기록관 건립공사가 영암읍 역리에 추진되며, 왕인박사현창협회 자료보관실도 군서면 동구림리에 내년 말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외에 현 영암군노인회관 건물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도 국비 5억원을 포함 총 21억5천여만 원이 투입돼 신축사업 규모로 금명 간 추진된다고 한다.
겨울철을 맞아 동계훈련이 한창인 요즘, 영암군이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스포츠 종목별로 서울 대치중학교, 경원중학교, 성남중학교 등 3개 학교 야구부와 씨름단 5개팀, 태권도 11개팀이 영암을 방문해 동계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것이다.군에 따르면 2월까지 야구, 씨름, 태권도 등 19개팀 500여 명의 선수단 및 학부모가 한 달여 간을 영암에 체류하면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선수단이 체류하는 동안 생활에 불편함이 없이 최고의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 위생, 안전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건의사항은 최대한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이 같은 선수단 규모는 타 시군에 비해 결코
지역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 영암군으로부터 기업형 돈사 허가를 받아낸 농업회사법인이 공사 과정에서도 각종 불법을 버젓이 저지르고 뒤늦게 영암군에 사후조치를 취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더욱이 감독관청인 영암군은 해당 축산시설 공정률이 60%에 이를 때까지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인지하고 공사중지 명령 등 뒷북 행정에 나서 주민들의 불신을 사고 있다.문제의 축산시설은 지난해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학산면 묵동리 79-12번지 일대. 이 업체는 지난해 영암군에 20건의 돈사 인허가 신청이 있었지만 유일하게 허가를 받아 현재 돼지 7천여 마리를 사육할 수 있는 대형 축사 2동의 건물 골조공사를 마쳐 55%의 공정율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3월 말 농업회사법인인 이 업체에
영암군이 그동안 유명무실한 상태로 유지돼 온 각종 ‘위원회’ 정리에 나선다고 한다. 이는 영암군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으로 각종 위원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몇몇 위원회는 단 한 번도 회의가 열리지 않아 참석 저조, 방만 운영 등의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따라 군은 △최근 1년간 회의 미개최 위원회 21개 △최근 3년 연속 미개최 위원회 15개 △3개 이상 위원회 겸임위원 40명 등을 정비대상으로 꼽았다.현재 영암군 산하에 83개 위원회에 당연직 366명, 위촉직 724명 등 위원수가 1천90명에 이른다고 한다. 군은 이에 따라 최근 1년간 회의 미개최 위원회는 위원회 활성화 및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3년 연속 미개최 위원회 15개는 폐지키로 했다.또, 3개 이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한이 채 7개월도 남지 않았다.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는 공익을 목적으로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했지만 20년간 집행하지 않은 공원과 도로 등에 대한 효력이 상실되는 것이다. 이는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가 ‘도시계획시설 결정으로 토지 소유자에게 보상 없이 토지의 이용을 제한하는 것은 위헌’이라고 판결한 데 따른 것이다.이에 따라 영암군도 비상이 걸렸다. 토지 매입비를 포함한 공사비만 대략 2천650억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영암군의 올해 본예산 5천265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비용이다. 이 때문에 사실상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을 모두 매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실제, 영암군 전체 군 계획시설 1천242개소(44,887,180㎡) 가운데 오는 7월 1일 실효 대상
초대 민간 영암군체육회장이 9일 새로 선출됐다.그동안 도·시·군 체육회장은 지자체장이 당연직으로 맡았었으나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임이 금지되면서 선거를 통해 민간인 회장을 선출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지금까지 체육회의 가장 큰 병폐 요인으로 지적되는 대표적인 사례는 시·도지사 혹은 기초단체장선거 참모의 체육회 사무처장·국장 임명이다. 대다수 체육회의 경우 당선된 단체장은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특정 보직을 맡아 선거지원을 하며 공을 세웠다는 이유로 측근들을 사무처장·국장으로 임명하는 일들이 다반사였다. 사무처장·국장들은 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등에 대한 보조금을 무기 삼아 단체장에게 충성을 하게 하는 이른바 줄 세우기를 공공연하게 했던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왕인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2021년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새해 첫 낭보다.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 지원해오고 있는 문체부는 내년부터 문화관광축제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축제 간접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간접지원은 축제운영 주체로부터 축제기획ㆍ운영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여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학, 연구기관 등 민간ㆍ공공 전문기관을 통하는 것이다. 아울러 축제 유관산업 기초조사도 추진하여 축제의 산업적 성장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앞으로 2년간 관광진흥개발기금 국비지원, 문화관광축제 명칭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ㆍ마케팅 지원 등 특전을
침체된 영암읍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동지구 개발계획 윤곽이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실내체육관과 청소년수련관 건너편의 기체육공원과 낭산기념관, 기찬랜드 및 국민여가캠핑장 인근 15만6천941㎡(178필지)에 이르는 교동지구는 그동안 군청 중심에서 벗어난 신도시 계획이라는 점에서 일단 기대치를 갖게 한다. 진즉부터 군청사를 옮기고 도시계획을 넓게 잡아 외연을 확장시킬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어찌된 일인지 영암만은 변함이 없었다. 이 때문에 군청 소재지치고 영암처럼 발전이 더딘 곳도 없었다.그러나 민선7기에 총사업비 300억이 투입되는 교동지구를 개발하겠다고 들고 나선 것은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만 그나마 환영할 만한 일이다. 따라서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쇠퇴하고 있는 영암읍권의 생활서비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12월 17일부터 시작됐다. 첫날, 전남 10개 선거구에서는 모두 22명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 가운데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는 배용태(64)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백재욱(54) 전 청와대 행정관은 민주당 예비후보로, 이윤석(59) 전 국회의원과 김팔봉(59) 고용노동부 서기관은 무소속으로 등록, 전남에서 가장 많은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지난해 6월 재선거에 당선돼 초선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온 서삼석(60) 의원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으나 지난 11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일본경제 보복사태로 연기됐던 자신의 시집에 대한 출판 기념회를 열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 출마를 기정
‘영암군 적극 행정 운영 조례’안이 지난 12월 3일 열린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적극 행정 공무원을 우대하는 내용의 조례가 이달부터 시행된다고 한다. 이번 조례 제정의 취지는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뒷받침하고 소극 행정을 예방·근절해 군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공무원이 감사에 따른 징계 경험과 적극 행정 추진 시 개인의 책임에 대한 부담감, 경직적이고 소극적인 성문법적인 법 해석, 조직 내 적극 행정에 대한 인식 부족과 인센티브 부족 등이 적극 행정을 못하는 요인이라는 판단에서 이 같은 조례까지 만들어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조례는 영암군수가 매년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세워 시행·점검토록 했다. 또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를 구성,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 우대 조치하는 한편
전동평 군수가 민선 6기에 이어 7기를 보내면서 강조해온 것이 ‘현장·확인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 섬김행정’이다. 이른바 군정 3대 철학을 내세우며, 군민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의지를 누차 강조하고 있는 터다. 그러나 정작 업무추진 과정에서 현장확인을 소홀히 하여 집단민원이 빈번히 발생하는가 하면, 이로 인해 주민들의 생계와 생활에 직접적인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군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지적됐다. 실제, 대불산단 내에서 발생한 알루미늄 슬러지(적토) 등이 개인 또는 축산 농가에 매립토로 사용돼 비가 올 경우 침출수가 논으로 흘러 농사에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산 태양광사업과 관련해서도 사업장에서 흘러나온 침출수로 인해 계곡과 인근 마을 상수원이 흙탕물이 되면서 민원이 발생했다.특히 삼호읍
신규임용자 등 근무 경력이 짧은 공무원이 전남도내 교육지원청에 주로 배치돼 학교지원 업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승희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이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교육지원청 직원 중 근무경력 1년 6개월 미만인 공무원은 전체 499명 가운데 20.2%인 101명으로 나타났다.특히 진도교육지원청의 경우 24명 직원 중 45%인 11명, 강진·영암 교육지원청은 20명 중 40%인 8명, 완도·신안 교육지원청은 19명 중 36%인 7명이 근무경력 1년 6개월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최근 1년간 교육행정직 신규임용자의 초임발령지 현황을 보면 전체 254명 중 29.1%인 74명이 교육지원청에 배정됐다. 진도는 16명 중 62.5%인
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가 ‘WTO 개도국 지위포기 철회와 농업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 12월 4일 열린 제270회 영암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기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은 농산물 가격폭락의 반복으로 농가소득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어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철회와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농업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면서 영암군도 행정과 의회, 농민대표, 소비자, 전문가 그룹으로 농정혁신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하겠다고 지난 10월 25일 선언했다.
영암군의회(의장 조정기)가 지난 11월 25일부터 약 한 달간 정례회에 돌입하는 등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맞고 있다. 군의회는 이 기간 동안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행정절차나 예산집행이 적정했는지 등을 따져 묻고 집행부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 이에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 실과소를 상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민을 대표하여 지난해 예산이 헛되이 쓰이지 않았는지 또 앞으로 쓰일 예산이 방만하게 책정되거나 비효율적으로 편성되지 않았는지 꼼꼼히 따지고 살펴야 하는 책임과 의무를 갖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전동평 군수는 군의회 정기회 첫날, 시정연설을
영암군의회 경제설건설위원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를 통해 김기천 의원이 발의한 ‘영암군 귀농인 지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는 귀농귀촌위원회 설치운영, 지원사업 등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는 각종 지원사항을 담고 있다. 물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통상 본회의는 요식적인 절차라는 점에서 통과가 거의 확실시 되어 ‘영암군 귀농인 지원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특히 이번 조례안은 그동안 영암군이 시행해온 각종 지원사업과 앞으로 연구 발굴해야 할 지원사업을 조례에 명문화함으로써 앞으로 새로운 귀농귀촌 인구유치는 물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 마련으로 침체된 우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
우리 민족은 반만년 역사 속에서 수많은 외침을 당하였고, 그때마다 나라와 겨레를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나 목숨을 바친 의병도 수없이 많다. 특히 임진왜란 때는 김천일, 곽재우, 조헌, 김덕령 등 수많은 의병장이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켰다.하지만, 1555년 5월 25일, 을묘왜변 때 6천여 명의 왜구가 달량진을 비롯해 10여개 성을 순식간에 함락시키고 영암성을 포위하였을 때 성안에 갇힌 3천여 명의 관병과 영암 백성들을 구한 조선 최초의 의병장 양달사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영암성 대첩 당시 그의 공적이 조정에 전혀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공적은 호남읍지와 여지도서 등 향토사에 생생히 남아 있고, 조선왕조실록에도 “공이 있는 양달사는 어디로 갔는가”라는 기록이 엄연히 남아 있다.
내년 4월부터 대기오염이 심하거나 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지역을 관리하기 위한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다. ‘대기관리권역법’은 사업장 오염물질 총량관리, 시·도별 배출허용총량을 포함하는 권역별 기본계획의 수립, 자동차 및 생활 주변 배출가스 억제를 골자로 하고 있다.현재 수도권으로 한정된 ‘대기관리권역’이 내년부터 전국 77개 시·군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대기관리권역법 제정안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정된 수도권 외에 중부권, 동남권, 남부권을 권역으로 추가 설정해 총 77개의 특별·광역시 및 시·군을 권역으로 관리한다. 수도권, 중부권, 동남권, 남부권 등 4개 권역은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에 미치는 기여율과 초미세먼지 생성물질 배출량의 80% 이상이 해당되는 지역이다.
영암여고가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공영형 사립학교’ 시범 운영학교로 지정됐다. ‘공영형 사립학교 제도’는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천하는 2인 이상의 이사를 학교법인 이사로 선임하고, 사립학교 신규교사를 도 교육청에 위탁해 선발하며, 행정직원 9급 공개채용 등 3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지정한다.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사립학교에 대한 관심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현 실을 감안, 지난해 12월 발표한 ‘사학의 공공성 및 책무성 강화 계획’ 중 핵심사업으로 영암여고가 첫 케이스로 선정된 것이다.전라남도교육청은 사학비리 근절을 위해 감사를 강화하고, 감사결과 실명 공개 및 각종 법규 위반과 시정조치 미이행 사학에 대해서는 학급감축 등 강력한 행·재정 제재를 취하고
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지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면서 총선 열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잇따라 열린 출판기념회를 보더라도 벌써부터 세를 과시하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음을 볼 때 바야흐로 선거일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출판기념회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전 90일까지만 가능해 내년 초까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그런가 하면 지난 4년 동안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인사들이 각종 행사에 얼굴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는 모습에서 선거철이 부지불식간에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확인하게 된다.현재 지역에서는 내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호남에서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행보가 바쁘다.내년 총선은 문재인 정부 집권 3년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