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과 향우 등 700여 명 참석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등 다채
금정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0일(토) 본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금정초등학교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종)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삼석 국회의원, 우승희 군수, 고화자 군의회 부의장, 박영배·정운갑·정선희 의원, 신승철 도의원, 김광수 교육장, 김영오 재경금정면향우회장, 조성민 재광금정면향우회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동문, 면민과 향우 등 700여 명이 참석,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기념식에서 (주)엑셀리스 코리아 박영근 대표 300만원, 조성민 재광금정면향우회장과 나민수 ㈜현대철강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 100만원을 기부하고, 최병술 ㈜미로 대표가 100만원의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유진그룹 류재필 명예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골프학교 육성을 위한 협약식이 아크로cc 김남종 상무, 금정초·중 이선심 교장, 김한종 추진위원장 간에 이뤄졌다. 특히 100주년 기념비가 교정에 세워져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앞으로 역사관 설치, 기록영상물 제작, ‘사진으로 보는 100년사’ 책자를 발간하여 기념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금정초등학교는 1924년 2월 1일 금정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올해까지 1만2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그동안 급격한 인구감소로 금정북초, 금정동초, 영암남초등학교가 통폐합됐다.
김한종 추진위원장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과 폐교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아크로CC와 동문, 지역민이 힘을 모아 모교를 골프특성화학교로 지정받아 전국의 골프 꿈나무들이 이곳에 둥지를 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니어 기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