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사람! 도포농협 이진용 조합장지난 8일 두 번째 도포농협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이 50%를 넘기면서 덕진농협과 합병이 전격 가결됐다. 1차 투표에서 찬성이 간신히 40%를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합병 찬성에 표를 던진 조합원들이 10%이상 늘어난 셈이다. 두 번의 투표 끝에 덕진농협과 합병을 찬성으로 이끌어낸 데는 도포농협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힘이 컸다. 합병에 반대했던 조합원들이 비대위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찬성과 반대쪽으로 조합원들이 나눠져 2번의 투표과정에서 만만치 않은 진통을 겪었다. 1차 투표에서 덕진농협의 경우 찬성표가 50%를 넘겼지만 도포농협의 경우에는 40%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에 그치면서 도포농협 임직원들은 2차 투표를 준비하면서 1차투표때보다 합병
클릭! 이사람 - 덕진면 박충좌 씨퇴직후 자신만의 삶을 살기보다는 지역주민들에 봉사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덕진면 송석정마을의 박충좌(73)씨이다.박 씨는 지난 2013년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앞두고 올해의 왕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당시 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학식과 덕망을 갖추고 있으며 타의 모범이 되며 후학양성을 위해 헌신을 다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박 씨는 덕진면 운암리출신으로 지난 1961년 삼호 서창국민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이후 2005년 완도 화흥초등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퇴직해 43년동안 교직생활을 했던 인물이다. 일반적으로 퇴직후에는 대도시에서 살며 자신과 가족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박 씨는 농촌
클릭! 이 사람 - 시종보건지소 박화숙씨각 면단위 보건지소는 예방접종과 해당 면 주민들을 쉽게 치료가 가능한 간단한 질병에 대해 치료를 하는 병원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보건지소는 주민들의 출입이 잦아 친절함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다. 관내 많은 보건지소중에서도 시종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박화숙(56·사진)씨는 친절한 서비스로 시종면민들뿐만 아니라 신북, 도포 등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로부터도 ‘날개없는 천사’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다. 이는 보건지소에 방문하는 주민들 모두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사탕이나 간식거리를 준비해뒀다가 제공하며 마치 자신의 부모님에게 대하듯 친절함과 미소를 잃지 않는다. 이 때문에 타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도 일부러 박 씨를 보기 위해 시종보건지소까지
영암군청 배구동호회지난달 2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전라남도지사기 전국 공무원 배구대회에서 영암군청 동호회(회장 천성주)가 결승전에서 나주시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전국 공무원 배구대회는 전국에서 30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대회로 15개팀씩 2개부문으로 나눠져 치러졌으며 15개팀이 5개조로 각각 나눠져 조별예선을 거쳤다. 치열한 조별예선전을 거쳐 상위 2개팀이 10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암군청팀은 조별예선에서 2승으로 가볍게 상위라운드로 진출했고 토너먼트 대진에서 첫 상대였던 순천시청팀이 기권을 하면서 체력을 비축할 수 있었다. 이어 4강에서는 제주시청팀을 만나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무난하게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
클릭! 이사람_학습봉사 나선 영암여고 학생들평일에는 밤 늦은 시간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방학때에도 학교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자율학습을 하는 빡빡한 일정속에서도 자발적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학습도우미 봉사를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암여고 학생들이다. 영암여고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할 만큼 전남지역 명문여고로 성장을 해나가고 있는 학교이다. 영암여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다는 데 있다. 지역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비롯한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면 항상 행사장내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봉사를 하고 있는 영암여고 학생들을 볼 수 있다. 행사장 봉사에
클릭! 이사람 : 뜨네영농조합법인지난해 뜨네영농조합법인(대표 김영) 안기홍씨가 ‘전국 탑프루트 품질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전국에 영암산 단감의 우수성을 알린데 이어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뜨네영농조합법인 김영(64) 대표가 단감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영암산 단감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김 대표의 수상은 농식품부가 감 수확시기인 9월과 11월에 걸쳐 전국 과수농가에서 신청받은 대표과일을 대상으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평가반의 엄격한 외관·계측·현지 기준에 따라 선정한 결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에 새로운 농법에 의해 생산된 김 대표의 ‘부유’ 단감은 기존의 품종에 비해 당도와 맛이 뛰어나 식감이
클릭이사람/송림축산 영농조합법인 정옥복 대표농림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초지조사료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4년 전국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 덕진면 송림축산 영농조합법인 정옥복(54·사진좌측) 대표가 출품한 청보리 사일리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사료작물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는 국내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우리나라 풀 사료의 품질을 높이고 유통촉진, 생산자와 이용자 간의 신뢰를 쌓기 위해 지난 11일 경북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실시한 품질경연대회에는 전국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서 여름사료작물 42점과 겨울사료작물 123점, 총165점의 담금먹이(사일리지)가 출품돼 품질을 겨뤘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조사료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국립축산과학원
클릭 이사람 - 도포면 구학리 ‘이기열한방배’ 이기열씨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해 영암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던 도포면 구학리 이기열(63·사진)씨가 지난달 31일 나주배원예농협에서 열린 2014년도 전남·나주배 품평회에서 신고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영암배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이번 배품평회는 나주와 영암 등지에서 배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대거 참여해 신고, 추황 등 각 배 품종별로 당도, 식감, 색상 등의 기준으로 평가를 해 최고의 배를 선정했다. 특히 신고배는 배중에서도 가장 많은 품종으로 이 씨가 생산한 이기열한방배가 내노라하는 나주의 배농가들을 물리치고 최고의 배로 선정을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이 씨가 자신의 농장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관광객들의 걷기체험과 지역주민들의 운동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기찬묏길을 걷다보면 한 손에는 마대자루, 또 다른 손에는 집개를 들고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는 사람을 볼 수 있다. 그는 기찬랜드에서 시작해 영암병원방면까지 1시간가량 기찬묏길을 따라 묵묵히 걸으며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맥주캔 등 생활쓰레기들을 수거한다. 그 주인공은 영암읍 회문리 녹암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이찬주(67·원내사진)씨이다.이 씨는 광주에서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근무해오다가 9년전부터 아버지가 살고 있는 녹암마을로 완전히 정착했다. 영암에 정착한 후에는 마을버스를 운전하다가 한달 전에 퇴직했다. 현재는 소일거리로 소 3마리를 키우고 주변 텃밭에서 밭농사를 하고 있다.이 씨의 하루는 기찬묏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된다. 아침에
클릭 이 사람 - 어려운 학생돕는 징검다리회군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젊은 공직자들의 친목모임이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이어져오면서 친목도모외에 지역내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학생들이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단체는 군공직자들이 모여 만든 징검다리회(회장 지기상)이다.징검다리회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다.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지기상씨는 25대 회장으로 징검다리회는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셈이 된다. 징검다리회는 지난 1990년 1월 당시 군청내 근무하고 있는 20대 젊은 공직자들이 뭉쳐 만든 친목단체이다. 현재 서울사무소장을 맡고 있는 문윤원씨가 당시 1대 회장직을 맡았다. 20대 공직자 10명이 주축이 돼 설립된
클릭 이사람 /시종면사무소 강태임 씨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이 늘어나면서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민선6기에 들어서면서 전동평 군수의 군정운영 방침도 복지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복지관련 공무원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이러한 분위기속에서 공직에 입문한 지 3년째를 맞고 있는 한 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을 찾아 돌보고 친절한 미소로 보살펴줘 지역주민들로부터 일명 ‘미소천사’라 불리우는 사람이 있다. 시종면사무소 사회복지9급 강태임(33)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강 씨가 공직생활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이다. 사회복지 서기보로 도포면사무소에서 근무를 시작해 올해 1월부터 시종면사무소로 근무지를 옮겨
클릭이사람 - 희문화창작공간 김 미 희 관장농촌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 비해 문화적인 혜택을 누리기가 어렵다. 관내에도 하미술관과 도기박물관, 종이공예관 등의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지만 해당 작품을 만든 작가들을 직접 만나기란 하늘에별따기처럼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군서면 도갑리에 최근 작은 미술관이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곳은 바로 김미희(48·사진) 관장이 만든 곳으로 한지공예작품에서부터 도자기, 칠보, 회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이 곳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정기적으로 지역작가나 외부에서 초청된 작가들이 희문화창작공간내에 마련된 작가실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갤러리를 방문한 지역주민들에게 특별한 강좌를 비롯한 강의를 해주며 문화적 교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탁에 올라가는 야채 한가지에도 유기농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성향에 발맞춰 농민들도 저마다 유기농, 무농약 인증을 받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내에도 유기농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고 가공해 판매하는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신북면 행정리에서 유기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고효숙(68)씨이다.고 씨는 ‘생명존중, 유기농업, 바른 먹을거리’를 농훈으로 삼고 이를 실천해가며 살아가고 있는 농사꾼이다. 고 씨는 자신의 농장에서 단감, 석류, 은행, 꾸지뽕, 쌀 등 농산물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이를 농산물로 직접 판매하기도 하고 감식초, 백야초 등 발효식품으로 가공해 판매하기도 한다
지난달 31일 덕진면 용산리에서 군정업무를 추진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한 마을 이장의 추모비 제막식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이날 추모비 제막식에는 전동평 군수, 이하남 군의장 등 군관계자와 도포면 이장,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비 건립취지, 제막식, 비문낭독, 추모사 등의 순으로 경건하게 기념식이 진행됐다.추모비에는 전옥란 시인의 ‘망초꽃 향기처럼’이라는 제목의 시가 새겨졌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망초꽃을 생각하며 애도의 마음을 담아 추모비 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처럼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추모비의 주인공은 바로 도포면 동도포리 마을이장을 맡았던 고 최승길(68·사진)이장이다. 최 씨는 지난 1996년부터 1998년까지 3년연속 이장을 맡아왔으며 5
클릭 이사람 - 영암읍 신세계사진관 신대섭씨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난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휴가를 즐기면서 즐거운 경험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을 찍곤 한다. 또 아름다운 장소나 풀, 꽃 등을 만나더라도 사람들은 사진을 찍곤 한다. 이처럼 잘 찍은 사진은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해당 장소를 홍보하는 좋은 매체가 되곤 한다. 지역내에서 경치가 아름다운 곳을 찾아다니며 사진으로 남겨 영암을 홍보하는 사람이 있다. 영암읍에서 신세계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신대섭(62·사진)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신 씨는 25살때부터 영암읍에서 사진관을 운영해 인생의 대부분을 사진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신 씨는 어려서부터 사진에 빠져살았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 그것은 바로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이다. 하지만 최근 식습관이 변하면서 젊은 세대로 갈수록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 우리 전통장류는 냄새가 고약하고 고리타분한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 반면 낫토, 미소된장 등 일본의 발효식품이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안타깝게 여기고 전통 장류를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참발효 김명성(41·사진)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김 대표는 영암이 고향으로 고등학교까지 영암읍에서 거주했다가 대학진학으로 잠시 고향을 떠나있었다. 이후 지난 2011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참다운 발효식품 전도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참발효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김
우리가 즐겨먹는 한식에는 대부분 된장, 간장이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 ‘음식맛은 장맛에서 나온다’는 옛말이 있듯 장류는 우리나라 음식의 기본이 되는 양념이다. 관내에 예전 전통방식 그대로 장을 담궈 맛을 2대째 지켜가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금정전통장류 농업회사법인 이정희(58) 대표이다. 이 대표는 2012년부터 금정전통장류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하고 직접 메주를 만들고 된장, 간장을 담궈 ‘속깊은 된장’이라는 상표를 달고 사람들에게 판매하며 전통의 맛을 지켜가고 있다.집안에서 막내로 태어난 이 대표는 23살되던 해부터 어머니의 요청으로 도시생활을 접고 영암으로 귀향해 된장, 간장, 젓갈 등을 담그는 방법을 배웠다. 신북면 모산리가 고향인 친정어머니는 음식솜씨가 좋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손재주가
작은 농촌마을에서도 자신과 가족들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한 80대 노인이 자신의 팔순잔치 비용을 마을과 노인회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암면 신포리 기동마을에 살고 있는 김공섭(81·사진)씨.김 씨는 올해 81세로 일반적으로 팔순잔치를 해야할 나이이다. 하지만 김 씨는 자녀들로부터 잔치 대신 그 비용을 돈으로 받아 기동마을과 미암면노인회에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부했다. 농촌마을의 80대 노인에게 200만원은 몇 달을 생활할 수 있는 돈으로 큰 액수이다. 김 씨는 거금을 선뜻 자신의 마을발전과 노인회 발전을 위해 기탁한 것이다. 이뿐아니라 김 씨와 자녀들은 기동마을 회관 신축 당시에도 300만원이라는 거금을 기부 했다.일반적으로 이렇게 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아무런 댓가없이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항상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하지만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남을 돕는 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하지는 못한다. 넉넉하지 않은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다. 그 주인공은 시종면 신연리에 거주하고 있는 이성순(60)씨이다.이 씨는 어려서 현재 남편에게 시집와서 시종면에 터를 잡고 살게 됐다. 이 씨의 남편은 폐결핵을 앓고 있어 힘든 일을 장시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여기에 남편이 40대에 다리에 고관절수술을 3차례에 걸쳐 수술을 하면서 거동도 불편해졌다. 처음 시집왔을 때만해도 남편이름으로 된 농토가 전혀 없었지만 이 씨는 남편과 함께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군서면은 천년고찰인 도갑사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존재하는 곳이다. 그 때문에 일본, 중국, 대만 등 외국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들이 많은 사람들이 군서면을 찾고 있다.많은 관광객들이 관광지를 찾으면서 지역주민들 스스로가 군서면 지역의 역사와 유래를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고 있다. 그중에서도 도기박물관 옆에 위치한 영암관광상품판매센터를 운영중인 김재홍(57)대표는 관광객들에게 영암지역의 특산품인 도기를 판매하며 관광안내소 역할까지 함께 겸하고 있다.김 대표가 도기박물관 옆에 자리를 잡은 것은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이 곳에 자리를 잡을 당시에는 전남도내 관광상품 몇종류를 판매하는 매점으로 가게를 운영했다. 도기박물관을 찾은 관광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