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해남·영암군 문화관광재단과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이 업무 협약을 체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과 관광 브랜드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앞으로 이들 지역은 새로운 관광 브랜드로 ‘강해영’을 론칭하고, 3개 지역이 공동으로 ‘강해영 프로젝트’를 펼치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임석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 이병욱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 신환종 영암군 문화관광과 과장과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원장은 지난 2일 강진군 강진읍 전남음악창작소에서 가진 업무협약에서 3개 자치단체와 대학은 지역 관광
삼호읍의 급속한 도시화로 생활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대불산단을 끼고 있는 삼호읍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서인지 공터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로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 2020년 기준 영암군의 1일 생활폐기물은 일반 쓰레기 38톤, 하수 슬러지 18.9톤, 음식물류 폐기물 14톤, 재활용품이 35톤에 각각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처럼 관내 생활폐기물이 해마다 급증하면서 현재 가동되고 있는 군서면 도장리 ‘그린환경자원센터’의 소각시설 용량이 한계에 부딪쳐 제때 소각하지 못한 생활폐기물은 타지에서 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에 반영된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조속히 건설하고, 대불산단대교로 목포까지 연결해 아우토반 효과를 서남권 경제·관광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는 ‘전남 서남권 SOC 신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김성훈 무안부군수가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전남 서남권 경제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개념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버스를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영암 F1경기장까지
영암군의 랜드마크는 누가 뭐라 해도 국립공원 월출산이다. 따라서 월출산의 가치에 따라 영암군의 자산가치도 달라질 것이다. 즉 월출산은 영암군의 생명줄인 셈이다. 영암군은 이 때문에 월출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기(氣)를 컨셉으로 ‘기의 고장’을 지금까지 대내외적으로 표방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0월 ‘氣의 고장 영암’이 특허청에 공식 등록되면서 대내외적으로 ‘기의 고장’이라는 법적인 지위와 위상을 갖추게 되면서 공식적으론 8년째 사용해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각종 홍보물은 물론, 영암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에도
‘윤석열 퇴진, 영암군민 촛불집회’가 지난 4월 20일 오후 군청 앞 광장에서 7년여 만에 열렸다. 영암군 농민회를 비롯한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영암군 쌀생산자협회, 영암민주단체협의회 등 영암지역 농민단체와 시민단체, 그리고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촛불집회는 지난 4월 10일 군청 앞에서 윤석열 정권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농성에 돌입한 데 이어 가진 정권 퇴진운동의 첫 포문이다. 영암에서는 지난 2017년 1월 전국에서 들불처럼 번졌던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 이후 두 번째인 셈이다.농사준비로 바쁜 시기에 농민들이 또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고 연구할 핵심기관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가 삼호읍 나불리에 들어서게 됐다. 문화재청은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신청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지 실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영암군을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 전남에서는 나주시와 해남군, 그리고 전북 익산·완주·고창과 충남 지역까지 유치전에 나섰으나 우리 지역 품으로 안게 됐다. 오랜만에 찾아든 낭보가 아닐 수 없다.주지하다시피, 영암군은 2004년 국내 최초로 시종면에 마한문화공원을 건립하고, 2015년부터 마한문화축제를 통해 고대 마한문화를 알리는데 선도
제3회 월출산 유채꽃 축제가 지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월출산 천황사 일원에서 열렸다.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이 2019년 제1회 월출산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로 인해 2020~21년 취소됐다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개최했다. 천황사 지구를 비롯해 군서 일원에 심어진 유채는 종자와 기름으로 가공돼 전국에 판매되고 농촌관광자원으로 영암의 청정이미지를 알리는 6차산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경관농업은 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도시 관광객들에게 휴양처 제공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및 동법 시행령은 2021년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영암군을 포함 전국 89개 지자체는 ‘인구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지방소멸대응 기금투자 계획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지난 4월 11일 오후 2시 군민회관에서 한국응용통계연구원 주관으로 우승희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토론 참가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의 인구정책 분야에 대한 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을 위해 한국응용통
‘영암군 혁신위원회’가 지난 4월 4일 본격 출범했다. 전문가와 군민의 정책 참여로 미래 발전전략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출범한 ‘영암군 혁신위원회’는 본위원회와 8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되고, 본위원회 30명, 분과위원회 각 20명 등 총 190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본위원회는 2025년 4월까지 2년간 군정 주요 현안, 중장기 발전전략 설정 등 군 자문에 대한 제언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지난 4월 4일 혁신위원회 본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가진 첫 회의는 예정된 2시간을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와 관련한 규탄 성명이 영암에서도 잇따르고 있다.영암군의회는 4월 6일 본회의장에서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이 지난 3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여 양곡관리법 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며 이 같은 행위는 대한민국의 식량 안보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또 윤석열 대통령이 주장하는 ‘포퓰리즘 법안’에 대해 농업·농촌
올해도 왕인문화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주최 측은 89만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벚꽃 개화시기가 딱 맞아 떨어진데다 행사기간 내내 날씨가 매우 좋았던 때문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그동안 코로나로 나들이에 목말랐던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축제장으로 재촉했고, 따스한 봄볕은 오랜만에 외출나온 가족들에게 더없는 즐거움을 안겨주었을 것이다.영암의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는 올해로 26주년을 맞는다. 왕인문화축제는 영암을 대외에 알릴 수 있는 우리지역의 대표축제라는 점에서 전 군민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행사다. 올해도 재경향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이하 센터) 건립을 희망하는 각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전남권역에서만 센터 유치를 놓고 영암과 나주, 해남, 광주 등 4파전이 예상된다. 전북 익산·완주·고창과 충남 지역까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역사문화권 특별법에 ‘마한문화권’으로 명시된 모든 자치단체가 나선 형국이다.센터는 400억 원 규모로 설립되며 연구 시설, 전시 체험관, 문화재 수장고 등을 갖춘 복합 시설이다.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설립 근거를 둔 시설로, 마한사 연구와 보존을 총체적으로 관장하는 컨트롤 타워이기도 하
전남교육청이 2023년 전남교육 발전과제인 ‘혁신학교를 넘어 미래학교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의 변화를 담은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로 영암교육지원청을 선정해 시범 운영키로 했다.‘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는 교육장이 교육감의 권한과 자율성을 대폭 위임받아 지역의 미래교육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영암교육장은 임기 3년을 보장받고 예산과 인력지원은 물론 자율적 조직구성과 운영 등 교육감의 권한과 자율성을 대폭 위임받게 된다.또 연구학교 지정권, 센터장 인사 추천권, 자율감사제, 자율적 조직 구성·운영 등을 위임하고, 민
영암군이 2023년을 혁신 원년으로 선포하고 군정 전반에 걸쳐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농식품산업 및 농산물 유통분야에서 이 같은 의지를 담은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먼저, 기존의 농식품특화농공단지 인근에 추가로 11만5천㎡의 농식품 전문산단 조성을 추진한다. 농업을 생산뿐 아니라 가공과 유통·체험까지 아우르는 종합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영암읍에 있는 농식품특화농공단지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 영암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생산·저장·유통을 체계화하고 유통역량을 강화하
외국인 근로자가 늘면서 외국인 범죄도 덩달아 급증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삼호에서 태국 국적의 외국인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태국 국적의 사실혼 관계인 30대 부부가 금전 문제로 서로 다투다 화를 이기지 못한 남편이 흉기를 이용해 부인의 목 등 여러 곳에 상해를 입혔다. 목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부인은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이들은 불법체류자로 밝혀져 치안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약 200만명 중 40만명 정도가 불법체류자라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산업시설이나 농촌지역의 내국인 기피
영암쌀이 처음으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영암군 역사상 첫 미국 수출길을 연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올해 400톤(12억원 상당)을 시작으로 연간 400~500톤씩 5년간 2천톤(60억원 상당)의 쌀을 미국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한다.그동안 용산, 상월, 유천, 용소, 사등, 천해, 초안 등 학산·미암 일대에 전국 최초로 친환경 유기농벼 집적화 재배단지를 조성해 ‘학이 머문 쌀’이라는 상표로 시중에 선을 보이다 올해부터는 미국 시장에 당당히 입성하게 된 것이다. 해마다 ‘토하축제’를 개최하며 청정 이미지를 심어온 서영암농협은 2
영암읍 중·고 통폐합 논의가 2년여 만에 다시 재개될 것이라고 한다. 코로나 사태로 그동안 중단됐던 적정규모 학교육성 방안 등에 대해 영암교육참여위원회가 공론화의 장인 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의 절차를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것이다.영암교육참여위원회 소속 영암읍 중·고 교육력강화분과위원회는 지난 3월 3일 영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서로 공감하고 공·사립 학교통합, 남녀공학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막을 내렸다. 우리 영암지역에서는 금정농협과 산림조합 등 2곳을 제외하고 8곳의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대거 당선돼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받았다.직전 제2회 조합장 선거에서 6곳이 새로 교체되어 조합장 물갈이 폭이 예상외로 컸던 것에 비하면 이번 제3회 조합장 선거에서는 현직이 대거 당선되는 결과로 끝났다.이번 조합장 선거에서는 84.5%의 투표율을 기록, 지난 2019년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 때 85%와 비슷한 투표율을 나타냈다. 그 중에서도 삼호농협(91.9%), 영암농협(89.6%), 낭주농
‘백종원 신드롬’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충남 예산군의 브랜드 파워가 서울 강남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예산군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주관한 지난 2월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월 같은 조사에서 전국 8위였다가 한 달 만에 1위로 올라선 것이다.예산군은 전국 1위의 브랜드를 갖게 된 요인으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진행한 전통시장 부활 프로젝트를 꼽았다. 백종원 대표가 예산시장 5개 점포를 사들여 지난 2월부터 닭바
영암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지원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군청 소재지인 영암읍의 경우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모두가 해당되어 대략 260억 원이 투입된다. 다시 말해, 영암읍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24년까지 국·도비 88억 원 등 168억 원, 올해 마무리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91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침체된 소재지 권에 문화·복지 등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는 중요한 사업들이다.2년 전, 농촌중심지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