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는 아직도 영암이 단연코 독보적이다. 예전보다는 많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지만 첫 시배지일 뿐만 아니라 여전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문제는 과일의 특성상 보관성이 취약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2차 가공품의 개발이 성공의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그런데 최근 영암군이 의미 있는 일을 해냈다. 제빵업계의 명장으로 알려진 김영모 과자점과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한 것이다. 앞으로 김영모 과자점은 영암 무화과를 통한 명품 식재료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즉 영암 무화과를 사용한 제과, 제빵 및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을 추진키로 합의한 것이다. 그리고 (주)IMC미디어는 소비자의 기호 조사와 홍보 및 판매를 맡아 하는 등 각기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분담에 나선다고
영암군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트로트 100년사의 고찰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역할모색’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문화예술 분야 학자 및 전문가, 전통가요 애호가 등 전국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선 음악에 한정되기 보다는 문화적 측면에서 접근돼야 하고 교통·관광산업·지역축제 등과도 연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한다.또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설계에 있어 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 검토와 보완이 필요하며, 콘텐츠를 충실히 준비하는 노력과 함께 전문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공
유럽을 공포로 몰아넣은 살충제 계란 파문이 이제 한국까지 번져서 충격을 주고 있다. 독성 상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에 오염된 살충제 계란이 유럽 농가에서 발견되면서 유럽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졌다. 벨기에와 네덜란드 등 유럽 농가에서 문제의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해당 농장들의 계란과 닭은 모두 폐기 처분됐다. 물론 유럽은 비상이 걸렸다.그러나 이런 공포는 비단 유럽의 일이 아니게 되었다. 유럽을 들썩이게 한 살충제 계란 논란 이후 한국 역시 이들 달걀이 유통되었는지 전수 검사에 나섰다가 국내 농가에서도 살충제 달걀이 발견되면서 국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논란이 된 피프로닐 성분은 벌레의 중추 신경계를 파괴하는 살충제 성분으로,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쳐서 두통이나 감각이상, 장기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영암군이 시흥시와 도·농 연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귀농귀촌, 농산물 직거래 등 공동사업에 다각적으로 협력키로 했다고 한다. 지난 17일 전동평 영암군수와 김윤식 시흥시장 등 양 시ㆍ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맺은 업무 협약식은 단순히 일회성이 아닌 서로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상생모델을 발굴하고 함께 실천해 나간다는 것이다.지난해 도시에서 농촌으로 내려온 인구가 5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른바 귀농귀촌 50만 시대에 돌입했다. 이와 때를 같이해 양 시군이 손을 맞잡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나선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이를 위해 시흥시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발굴하고, 사전교육 및 관련 정보소개 등을 통해 희망자를 연계할 계획이라고
광주 광산구가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한데 이어 영암군이 지난 21일자로 기간제 근로자 50여명을 무기 계약직 근로자로 배치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이들은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고 호봉제 임금을 적용받아 연간 500~1천만원의 임금을 더 받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고 한다. 새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발표이후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에서는 첫 번째 사례다.이번에 혜택을 보게 된 이들은 CCTV 통합관제센터, 농기계 임대사업, 청소년 프로그램운영, 건강증진사업, 장애인 언어치료, 도서관 운영, 수도검침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 생활 편익증진과 직결되는 업무 담당자 50여명이다.영암군 무기 계약근로자 관리규정에 따라 부서별 상시·지속적 업무조사를 시작으
우리 영암에는 타 지역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역사문화 자원이 많다. 그 중에 하나가 ‘가야금테마공원’이다. ‘가야금산조의 명인’ 김창조(1865∼1919) 선생이 태어난 영암읍 회문리에 가야금을 테마로 한 공원이 전국 최초로 조성돼 있다.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 1만7천165㎡에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1층, 전체면적 2천293㎡ 규모의 테마공원을 조성해 지난 2014년 문을 열었다.이곳에는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 음악인 가야금산조를 보존·전수 연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그리고 김창조 선생의 위업을 기리는 각종 자료와 함께 김죽파 김윤덕 강태홍 김병호 최옥삼 성금연 등 6대 문파의 전수자 및 이수자들로부터 기증받은 가야금과
영암군이 내년 개최 예정인 전남도민체전을 앞두고 경기장 시설을 보완하고 환경정비에도 본격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전남도민체전은 영암군 역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대사(大事)라는 점에서 많은 예산과 행정력이 집중될 전망이다.손님을 맞기 위해 벌이는 환경정비에는 농촌빈집 정비사업이 눈에 띈다.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거나 주민들에게 위화감을 주는 폐가를 집중적으로 정비해 내년 전남체육대회 때 영암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체육인들에게 쾌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올해 정비할 빈집은 총 80동에 달하며, 내년에도 80동을 추가로 정비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동당 1백만원씩 1억6천만원이 소요된다.농촌빈집 정비사업은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활기차게 움직이는 이웃 강진을 보면 날로 쇠락해가는 영암의 현주소가 더욱 뼈저리게 느껴진다. 앞으로 그 간격은 넓어졌으면 넓어졌지 좁혀지진 않을 것으로 전망돼 영암군민의 한사람으로써 더욱 서글퍼진다.2014년 KT영암지점이 강진지점과 통합되면서 20명에 달하던 직원들이 떠났다. KT&G 영암지점도 역시 그 무렵 폐쇄돼 삼호·학산·미암면은 목포지점에서, 영암읍을 비롯한 신북·시종·금정면 등 나머지 면단위는 나주지점에서 각각 관할하고 있다.한국통신공사와 한국담배인삼공사의 전신이었던 이들 공기업은 2001년 민영화를 통해 실적위주의 경영효율에 초점을 맞추면서 기존의 지점망과 인력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곳엔 투자를 않겠다는 적자생존의 논리가 작용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건물
국내 최장수 기업이자 코스피 상장사로 섬유제품을 생산해온 전방이 누적된 적자와 최저임금 인상의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일부 공장 폐쇄와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한다. 전국의 6개 사업장 중 3곳을 폐쇄하고 근로자 600여명을 구조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인건비 비중이 높은 섬유업계의 특성상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첫 번째이고, 업계 불황 등 복합적인 요인이 겹쳐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두 번째 사유인 듯하다.영암지역에도 17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공장이 가동되고 있어 그 파장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전방은 이외에도 광주 임동과 평동, 전북 익산, 천안, 시흥 공장 등 6개 사업장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주 평동공장 120여명,
현대삼호중공업을 옆에 끼고 있는 대불국가산단은 전남 서남권 경제의 핵심축이자 영암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비록 지금은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중병에 시달리고 있지만 최근 수년전까지만 해도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도움이 됐다.하지만, 대불산단이 지금의 국가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지난한 세월이 흘렀다. 1987년 당시 노태우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대불산단은 십수년간 허허벌판으로 내버려졌다가 인근에 현대삼호중공업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관련 하청업체들이 속속 들어서 2천년대 전후로 겨우 분양이 완료됐다. 그러다 조선블럭 공장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이명박 정부 때는 전봇대를 뽑아내는 등 당초 공단조성 때와는 다른 엉뚱한 폐해가 발생했는가 하면, 급기야 세계적인 조선업의 불황여파가
미암면에도 6만여평 규모의 농공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미암면 선황리 산 106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농공단지는 민간사업자가 개발해 분양하는 방식으로 관 주도형과는 다른 방식이다. 즉 민간사업자가 투자해 단지를 조성하고 분양을 책임을 지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0년 이후에나 가동될 전망이다.현재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삼학소주(주), ㈜목양, ㈜나라항공, 해동스틸(주), (유)황금산업개발, (유)신원유통 등 6군데나 된다고 한다. 이들 업체들은 식음료를 비롯 비금속 광물, 금속 가공제조업 등으로 분양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미암에 농공단지가 들어서면 기존의 군서·신북·영암을 합쳐 4군데로 늘어나게 된다
도시와 비교해 열악한 농촌지역 지자체의 재정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고향세’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고향세 도입을 대선공약으로 내걸면서 정치권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분위기다. 때마침 전남도의회에서도 얼마 전, 고향세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고향세는 도시민이 고향이나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세금을 감면받는 제도다. 지난 200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도시민이 내는 주민세의 10%를 고향으로 보내자는 공약을 내놓으며 고향세를 최초로 제안했다. 18대 국회에서도 논의가 이어져 관련법 개정안이 두 차례 의원입법으로 발의됐으나 모두 무산됐다.그러다 2016년 2월 강원발전연구원이 일본의 고향세 성공 사례를
80억이 투입되는 영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추진방식이다. 이를테면, 현장포럼과 견학, 그리고 분과별 토론을 통한 지역현안 과제 발굴 및 주민주도형 상향식 계획수립 등이 종전과 다르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익히 알려진대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삭품부가 농촌 중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확충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영암읍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지구’로 선정돼 올해부터 4년간에 걸쳐 80억원(국비 56억원, 지방비 24억원, 자부담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영암
새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실효성이 있다는 태양광발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하지만, 주민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확대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책 목표가 제대로 실효를 거둘지 의문이다.지난 2011년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원자력발전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전 인류에 또 한번 각인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31개국에 총 448기의 원전이 가동 중이라고 한다. 그 중, 한국에는 총 24기가 가동돼 국토 면적당 원전 설비용량이나 원전단지별 밀집도, 그리고 반경 30㎞ 이내 인구수에서 모두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문제는 원전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지만 고장이나 자연재해로 사고가 나게 되면
올 들어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한 조선업체들의 선박 수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른바, 바닥을 찍은 조선업 침체가 다시 활기를 띠면서 전남 서남권을 포함한 전남지역 경기도 동반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삼호읍 대불산단의 현대삼호중공업은 싱가포르 선사인 센텍마린으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1만8천t급 4척을 포함해 올해 총 15척을 수주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억 달러 규모다. 이는 지난해 8척(6억 달러)을 수주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한 것이다.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이 지난 1년간 수주실적을 크게 앞질러 올 한해 수주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LNG선과 LPG선, 자동차 운반선,
영암군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설계 공모작품이 선정되면서 밑그림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때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재검토 판정을 받아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던 이 사업은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특별지원 관련 사업비 30억 원이 정부의 예산에 반영돼 가속도가 붙게 됐다.이에 따라 영암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를 위한 계약을 마치고 오는 12월 공사발주에 들어가 동절기를 거쳐 내년 3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한다. 완공은 2019년 쯤으로 예상된다.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은 영암출신 가수 하춘화씨가 한국 대중음악사와 관련된 수집물은 물론 자신의 자료 등을 영암군에 기증을 약속하면서 본격 논의가 시작됐다. 애초에는 하춘화 기념관 등이 논의됐으나 정부의 지원
영암신문이 오늘 7일자로 창간 16돌을 맞았다. 2001년 7월 7일, 행운의 수라 불리는 ‘7’을 두 개씩이나 겹친 날을 택해 고고의 성을 터뜨린 것이다. 공교롭게도 16년을 낱수로 더하니 7의 숫자다. 그렇다면, 행운의 숫자 ‘7’은 어떤 수일까. 7은 10까지의 수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1부터 7까지 곱한 값은 7부터 10까지 곱한 값과 같다. 또한 7을 빼고 1부터 6까지 곱한 값과 8부터 10까지 곱한 값도 같다. 이렇듯 7은 10까지의 수에서 연결과 단절의 역할을 하며, 1부터 10까지의 수에서 균형을 이루는 중심역할을 한다.그런가 하면, 7은 음악과도 연관된다. 7음을 나타내는 ‘도-시-라-솔-파-미-레-도’는 5선 악보의 발명자인 다레초(Guido d’Arezzo)가 1000년
최신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이 지난 22일 준공식을 가진데 이어 23일 부터 첫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1990년 12월 독천 우시장이 폐장된 이후 실로 27년만이다.이번에 문을 연 가축시장은 도포면 성산리 국도변 1만5천238㎡ 부지에 건축면적이 1천797㎡이며, 1일 356마리를 전자경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차량 소독시설, 123대의 주차공간도 있다. 영암군 거점소독시설 역할도 수행한다.매월 6회 개장하고, 23일에는 혈통등록 송아지를 경매한다.여기에 소요된 예산만도 국비 9억5천만 원, 군비 1억9천만 원을 포함해 총 30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영암지역은 전남에서 세 번째로 많은 약 4만여 마리의 한우를 사육해 축산군으로 급부상했다.그
오랜 기간 가뭄이 지속되면서 경관용 가로수 고사가 속출하고 있어 가로수 관리에 보다 세심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물론 고사하는 가로수는 식재한지 2년 이내의 경우 업자들이 다시 보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예산낭비라 할 순 없다.하지만 3년을 넘기더라도 뿌리 활착이 덜된 나무는 올해처럼 극심한 가뭄이 지속될 경우 결국 말라죽게 됨으로써 군 예산을 들여 다시 보식을 해야 하므로 보다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가로수 고사현상이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는 곳은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주요 국도변 등으로 외지인들의 눈에 띄는 곳이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지난해와 올 들어 가로수를 식재한 곳은 15곳에 이른다.이 가운데 신규로 식재한 곳은 11곳이다.그리고 보식한 곳은 삼호 터미널~영산강 하구둑 구간 등
10여년전, 극심한 반대여론에 부딪혀 무산됐던 납골당 건립사업이 또다시 추진되면서 금정면 청년회 등 지역 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문제의 납골당은 금정면 청룡리 일원에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됐던 사업이다.당시 주민들은 청룡리 일대 20여만평에 납골당(11만기), 화장장, 수목장을 갖춘 납골공원을 조성하려던 사업자에 맞서 영암군과 전남도청 등을 항의방문하며 극렬하게 반대했다.심지어 일부 주민들은 삭발을 하며 반대시위에 참여했고, 향우회 등에서도 결사반대 의지를 다지며 힘을 보태기도 했다.또 상수원 피해를 우려했던 인근 장흥 유치면 주민들도 항의시위 전개와 함께 각계에 진정을 내는 등 납골당 건립 반대에 동참했다.이 과정에서 금정면 주민들은 납골당 건립에 찬성했던 청룡리 일부 주민들과 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