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은 후, 관광, 레저, 문화 등 주된 기능과 함께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의 자족적 복합기능을 구루 갖추도록 개발되는 도시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라고 한다. 이렇게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현재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충남 태안과 전남 해남, 영암지역이다. 전원과 도시라는 극단의 개념을 끌어안고 있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충분히 매력있는 기획이다. 해당 지자체와 주민에게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더 나아가 제대로 시행된다면 나라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개발과 맞물려 항상 대두되는 환경보전에 대해서도 시행과정에서 충분한 관심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이번 기획취재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라는 원초적인 개념에서부터 출발해 현재 진
쓰레기매립장이 태양광발전소로독일의 작은 도시 징엔시의 리켈스하우젠 지역 한 나대지에는 태양광 전지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3만2천개 모듈로 이뤄진 이 태양광 발전시설은 4천여명이 사용하는 양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부지는 1990년대 중반까지 징엔시의 생활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으로, '솔라콤플렉스'라는 기업이 부지를 빌려 발전 수익의 5%를 임대료로 지불하고 있다. 즉 태양광 발전설비 아래에는 쓰레기가 묻혀 있다. 사용가치가 없는 부지에 발전시설을 설치해 태양광의 성공역사에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징엔시의 다른 한 마을에는 진공관형 태양열 온수기가 설치돼 있다. 태양열 온수기는 전력을 만드는 태양광과는 달리 태양열로 물을
매년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8월이 되면 영암읍 망호정 마을에는 화사한 연꽃이 피어 사람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곳은 플라스틱 제품의 등장으로 마을의 주된 특산품이었던 참빗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연꽃과 연잎을 소재로 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반해 충북 청원연꽃마을은 연꽃을 소재로 고소득을 올리며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 정도로 성공적인 농촌체험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청원연꽃마을은 본래 청주군 서강내 이상면 지역으로 지형이 활처럼 생겼다 하여 궁현이라는 지명이 붙었던 곳이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여느 농촌마을과 다를 바 없는 곳이었다. 당시 60가구 200여명이 전부인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었다. 당시 주민들은 평범한
한 귀농인의 헌신적인 노력임실 중금마을은 임실군청에서 임실읍을 지나 남원·전주 간 17번국도 전주방향으로 진입 500m 앞 임실역 뒤편에 위치해 있다. 치즈마을로 유명한 금성리의 3개 마을 중 한 곳이 중금마을이다. 전주에서 약 20km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이곳 중금마을이 전국에서 주목을 받으며 꽤 유명세를 타기까지는 한 젊은 귀농인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바로 임실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 김정흠씨()다. 직함도 특이한 그는 원래 고향은 전주인데, 축산농을 꿈꾸며 2007년에 중금마을로 귀농했다. 그런데 이듬해 우연히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고 나서 완전히 딴 세상을 알게 됐다."2008년 무렵 풍력발전 워크샵에서
지역특성 살린 체험마을 육성 필요하다 3 - 경남 남해군 두모마을남해군, 체험마을 활성화경남 남해군은 1개 읍과 9개 면으로 구성돼 357㎢ 부지에 5만여명이 모여살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이다. 여느 농촌지역처럼 남해군도 만 65세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3.9%로 초고령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남해군에만 체험마을이 20여 개에 이를 정도로 활성화 돼 있다. 많은 체험마을들 중에서도 상주면에 위치한 두모마을(이장 손대한)은 첫 손에 꼽힐 정도로 유명세와 함께 경제적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곳이다.두모마을, 유채꽃으로 인기몰이두모마을은 69가구 128명의 주민들이 모여살고 있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뒤쪽으로는 금산이 자리하고 있고 마을 앞에는 남해
탈원전의 대안은 무엇인가전 세계적으로 원전은 이제 사양산업이고, 선진국은 대안에너지에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요를 지나치게 높게 잡으면서 위험하고 결코 값싸지 않는 원전을 계속 짓고 있다. 현재 23기 원전에 계획중인 11기 등 2035년에는 모두 41기의 원전을 가동시키겠다는 것이 우리나라 국가 에너지의 기본계획이다. 이것은 세계의 흐름과 역행하는 정책으로, 반핵단체들의 투쟁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그렇다면 탈핵에너지 전환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결국 현재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 소비의 6%, 전체 발전량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핵발전의 비중을 어떻게 소화할 것이냐 하는 문제로 귀결된다. 원전을 폐로하고 나면 무엇보다 시급한
월출산 자락 큰골이라 부르는 녹암부락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70여년의 세월을 보내온 조동길씨(74. 영암읍 회문리 녹암마을)가 본사를 찾아와 월출산이란 곳은 외부에 많이 알려졌지만 아직도 많은 것들이 알려지지 않고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 마을에 살며 듣고 보고 알아왔던 모든 것을 정리했다면서 장문의 글을 보내왔다.그는 글에서 자신이 살아온 마을과 큰골(大洞)이란 곳이 어디인지 소개했는데 월출산 자락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하며 월출산 골짜기에서 내려온 냇가(큰골천)를 중심으로 영암읍 회문리와 군서면 월곡리에 걸쳐있는 여러 유적지와 얽혀있는 지명, 전설에 대해 소개했다. 영암읍 회문리 녹암부락은 월출산을 등지고 위치해 있으며 마을 위로는 대동제와 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 지구온난화 등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태양광, 조력, 풍력 등 대안에너지 산업이 발전하고 있으며, 에너지 자립마을도 등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지의 현황을 둘러보고 앞으로 영암군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5회에 걸쳐 살펴본다.잊혀져가는 후쿠시마 원전사고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란 무엇인가에너지 자립마을, 임실 중금마을독일의 작은 도시 징엔시와 보봉마을오스트리아 '귀싱마을'의 교훈이웃 영광서 최근 잇따른 사고...남의 일 아니다 최근 이웃한 영광의 한빛원전 2호기가 또 가동이 중단됐다.
2005년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국가 균형발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충남 태안을 비롯해 전남 해남·영암, 그리고 전북 무안 등에서 추진돼 왔지만 무안군은 첫 삽도 뜨지 못하고 국토해양부에 사업 취소를 공식 건의함으로써 중단됐다.최근에는 무안군과 무안기업도시 개발을 추진했던 한중미래도시개발(주)의 출자사인 A사가 지난 2012년 무안기업도시 개발사업이 무산된 이후 벌어진 기업도시 비용부담 보증액 청구소송에서 대법원이 무안군의 손을 들어주면서 기업도시와 관련된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 ‘무안기업도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이로써 현재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태안과 해남·영암 등 두 곳에서만 추진되고 있으며, 태안기업도시는 이중에서도 가장 발빠른 행보를
인구감소로 인해 갈수록 농촌의 인구는 줄어들고 사람들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몰려들고 있다. 갈수록 인구가 줄어드는 데다 주민들은 갈수록 고령화되어 가면서 영암을 비롯한 대부분의 농촌마을은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왕인촌 마을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마을들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체험관을 운영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운영비조차 마련할 수 없을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처럼 지역내 대부분의 체험마을들이 우수한 소재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못하고 고사위기에 처해있는 반면 이웃지역인 강진군 성전면의 달마지마을(대월마을)은 12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크지 않은 마을이지만 연간 1만5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마을을 찾고 있으며 2억원 이상의 연소득을 올리고 있다.
민간기업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은 후, 관광, 레저, 문화 등 주된 기능과 함께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의 자족적 복합기능을 구루 갖추도록 개발되는 도시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라고 한다. 이렇게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현재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충남 태안과 전남 해남, 영암지역이다. 전원과 도시라는 극단의 개념을 끌어안고 있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충분히 매력있는 기획이다. 해당 지자체와 주민에게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더 나아가 제대로 시행된다면 나라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개발과 맞물려 항상 대두되는 환경보전에 대해서도 시행과정에서 충분한 관심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이번 기획취재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라는 원초적인 개념에서부터 출발
저녁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근무최근 건조한 날씨속에 농민들이 논·밭두렁을 태우다 인근 야산으로 화재가 번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과 봄철에는 소방관들도 새벽시간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긴장감속에 근무를 하게 된다. 특히 영암군은 월출산을 비롯해서 각 면단위에도 산들이 많아 화재가 발생할 경우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다. 또 목포-순천간 고속도로와 대불산단이 있어 대형차량들의 통행도 많고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해 소방서의 출동이 특히 많은 곳이다. 그 중에서도 현장대응단 학산지역대는 학산면, 미암면, 서호면 등을 담당하고 있는 곳으로 김성만(47) 소방장을 비롯한 3명의 직원들이 주간근무와 야간근무를 돌아가며 서고 있다.김 소방장은 지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년이 지났지만 사회 곳곳에는 비슷한 유형의 위험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다. 국가 안전처가 만들어졌다고 하지만 세월호 이전과 이후의 모습은 별반 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의 현 주소이다.또 이를 접하는 언론마저도 해양환경 및 수중활동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부족해 오보가 발생되고 검증되지 않은 일반적인 주장을 보도하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혼란을 야기시키는 등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사무소는 지난 13, 14일 해상안전체험 연수에 참가한 기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소방학교 교관들의 도움을 받아 스쿠버 다이빙 체험교육 등 해상안전과 관련된 체험연수를 실시했다. 세월호 사고 구조당국·언
▲ 전통 예절교육 농촌체험마을 육성의 필요성 영암읍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인구감소로 인해 상권약화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에서도 영암읍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 경제활성화를 최우선 군정과제로 내걸고 다양한 방안들을 내놓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영암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농촌지역 대다수가 겪고 있는 문제로 저마다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작은 마을에서 1억원이 넘는 고소득을 올릴 정도로 상당한 경제유발 효과를
시종면 효자길에 사는 베트남 며느리 딘티투이(30)씨는 효부 며느리로 동네에 소문이 자자하다. 힘든 타국살이지만 한마디의 불평불만 없이 며느리이자 아내로서 때론 아이들의 엄마로서 바쁜 일과를 살아가는 딘티투이 씨의 가정을 찾았다.지난 2005년 4월 박병호(52)씨에게 시집온 딘티투이씨는 홀로되신 고령의 시부모님을 극진히 모셔온 것은 물론 벼농사로 바쁜 남편과 더불어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서 일하며 2남을 두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살고 있다.결혼소개소를 통해 첫 만남을 가진 남편 박씨와 딘티투이씨는 우스갯소리로 첫 눈에 반해 결혼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가 고향인 딘티투이 씨에게 영암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자신이 태어나 자랐던 생활환경과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었기 때
■ 저녁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근무 최근 갈수록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전국적으로 각종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영암군과 같은 농촌지역은 가로등이 밝혀지지 않은 곳들이 많아 어둠이 내리는 밤이면 치안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이 때문에 밤이 오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찰관들은 밤잠을 잊은 채 야간순찰을 돌며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영암읍과 덕진면을 담당하는 영암읍내파출소 김송범(48) 경위는 동료 경찰관들과 함께 3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다. 현재 영암읍내파출소(소장 조만종)에는 15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소장과 관리반, 덕진치안센터에 근무하는 인원 3명을 제외하고 12명의 인원들이 주간근무와 야간근무를 돌아가며
시조는 경순왕의 후손 김승조밀양김씨(密陽金氏) 시조 김승조(承祖, 호는 弘毅齋)는 대보공 김알지의 후손으로, 갑신보 세록편에 의하면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 대안군 김은열의 13세(=12대손)이다. 그는 북방의 오랑캐 침입을 막고 1272년 고려 원종 13년 명장 김방경의 막하장이 되어 삼별초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웠으며, 사직(司直)에 오르고 밀성(밀양)군에 봉해졌다. 그래서 후손들이 그를 시조로 하고 밀양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시조 김승조의 묘는 경기도 개성시 용산동에 있으며, 영암 서호면 청룡리 밀양김씨 세장지지(世葬之地, 도선산)에는 시조 단(壇)이 있고, 매년 봄(음3/20) 서호면 화송리에 있는 송정사에서 영암 유림들과 함께 제향한다. 밀양김씨는 6세 김수
지난 7월 함평에서 발생한 AI가 2달만에 관내 도포면과 신북면 등지에서 발병하면서 AI발병 농장과 인접한 지역의 모든 오리를 살처분하고 방역초소를 다시 세워 차단방역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전남도에서도 왕인국화축제, 한옥건축박람회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면서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지난 11일 영암과 인접한 나주시 남평읍에서 다시 AI 의심신고 접수되면서 접수농가 인근 500m반경 2만여만의 오리가 살처분됐다. 이처럼 민관이 힘을 합쳐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지만 AI는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이처럼 AI의 여파로 도내 오리사육농가와 닭사육농가는 전염될 것을 우려하며 전전긍긍하고 있는 데 반해 화순군의 한 농장은 닭공원과도 같은 평화로운 모습을 하고
파란 슬레이트 지붕에 알록달록한 벽돌담. 지붕 위에는 사람의 얼굴을 한 새들이 익살스런 모습으로 앉아있고, 곳곳에 물고기 모양의 이정표가 길을 안내 한다.산 허리에 자리 잡은 마을이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다가오는 곳. 한국의 마추픽추라고 불리는 부산 ‘감천 문화마을’이다. 계단식 집단 주거형태와 모든 길이 통하는 미로 골목길의 경관이 특징인데, 수년 전부터 부산시와 사하구 등에서 팔을 걷어 부치고 다양한 민간단체도 적극 참여한 끝에 부산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문화마을로 재탄생했다.흔히 도시재생을 말할 때 재개발을 떠올리기 쉽상인데 부산감천문화마을은 파괴보다는 문화라는 비파괴를 통해서 세월의 손때 묻은 허름한 골목에 옷을 입혀 새로운 여행지 또는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재탄생 했다.허
AI, 구제역 확산에 이중고 겪는 농가 종식직전이던 AI가 지난달 관내 군서면과 나주 반남면에서 발병한데 이어 지난달 26일 곡성군 재래시장에서 판매중인 오리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종식선언을 할 예정이었던 함평군의 한 오리농장에서도 AI(H5N8형)가 확인돼 종오리 1만2천마리와 육용오리 3만마리 등을 긴급 살처분했으며 반경 500m 이내 토종닭 사육농장의 닭 2천마리도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 한동안 잠잠했던 AI가 다시 확산돼가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 구제역도 경상도 지방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면서 축산업계가 전염성 질병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경남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발병하고 있는 구제역은 백신 미접종으로 인해 발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