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중고등학교 교문에 들어서면 정문 앞 바로 앞에 우뚝 서있는 소나무가 있다. 이 소나무는 1932년 4월 당시 영암에 살던 일본인 효도가즈오(兵頭一雄) 씨가 심은 나무다. 효도가즈오 씨는 일제 강점기 영암에 거주하며 영암중학교 주변에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대지주로 알려졌다. 이 소나무에 얽힌 사연은 당시 효도가즈오 씨 농장의 지배인 역할을 했던 고 송동암씨가 생전에 영암읍 회문리 조동현 씨에게 소나무의 내력을 말해줘 알려지게 됐다.효도가즈오 씨의 손자인 오카다유스케(岡田裕介) 씨는 해마다 영암을 방문해 할아버지의 혼이 담긴 이 소나무를 둘러보고 간다고 한다. 일본의 유명한 도에이(東映) 영화사 회장인 오카다유스케 씨는 지난해 일본의 유명한 배우·탤런트와 함께 그의 조부인 효도가즈오 씨의 흔적을
재영암 보성향우회(회장 정후채)는 다음 58회 전남체전 개최지인 고향 보성군의 선수단을 찾아 격려하고 생수, 드링크 등 선수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유현호 단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향우들의 마음 깊이 담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은 지난 3월 30일 영암향교 명륜당에서 부군수, 군의장, 도·군의원 및 향교유림과 유도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향교 전교 및 성균관유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제33대 최기욱 전교와 제20대 전민수 유도회장이 임기만료에 따라 이임하고, 제34대 김치성 전교와 제21대 류근홍 성균관유도회장이 취임,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김치성 신임전교는 2016년 영암향교 3대 장의를 역임하고 2012년부터 올해 2월까지 영암향교 경서학원 회장을 맡았다.또 류근홍 신임 성균관유도회장은 신북면 지회장을 맡아 여성유도회를 결성하는 등 영암지역 내 유교문화의 발전과 보급에 앞장서왔다.황인섭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유교사상의 계승발전과 선진 군민의식 함양을
서울달메회(회장 김선형)는 지난 3월 22일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2017년도 예산결산과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신임 집행부를 선출했다.곽정완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신임회장에 김재철(전 전남도 행정부지사·원내 사진), 감사에 박충회(전 영등포구청장 직무대행) 회원을 선출하고 나머지 임원들은 새 집행부에서 임명하기로 했다.앞으로 2년간 모임을 이끌어갈 김재철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훌륭하신 영암출신 대선배님들의 지도와 지금까지 달메회를 이끌어 주신 모든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고향 영암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김선형 회장은 “지난 2년간 회원 모두가 현 집행부에 헌
영암신문 펜클럽(회장 현삼식)은 지난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일본 북큐슈(北九州) 후쿠오카·오이타현 농촌문화 마을과 역사문화 관광지를 탐방했다.이번 일본문화 탐방행사에는 영암신문 펜클럽 회원 및 가족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후쿠오카 텐만궁을 비롯 모모치 해변, 후쿠오카 타워, 유후인 민예촌, 벳부 유노하나, 가마도 지옥, 하카타 포트타워 등 일본 북큐슈 일대 농촌과 도시지역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참가 회원들은 “일본의 도시와 농촌마을은 옛 것들이 잘 보존되고 상업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인구감소와 노령화, 장기간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정책들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모습들을 실감했다”며 “우리의 지방자치단체도 일본의 문화를
영암출신 박범석(45·사법연수원 26기·사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에게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될 영장전담 판사로 낙점이 됐기 때문이다.특히 전라도 출신인데다 지난달 구청 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는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반남 박씨, 군서면 성양리 출신의 박 부장판사는 1990년 광주 인성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군법무관을 마치고 서울지법, 광주지법 판사(2004년), 순천지원 부장판사(2012년), 서울고법 등에서 근무했다.박 부장판사는 특히 법원행정처 윤리감사1담당관 및 윤리감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치면서 뛰어난 법리해석 능력과 균형감각 등도 두루
성균관유도회 영암군지부 군서면지회는 지난 13일 군서농협 2층에서 제6대~제7대 지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거행했다.이날 행사에는 박영수 군의회 부의장, 이하남·조정기·김철호 의원, 구창진 군서면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현삼식 이임 회장은 7대 박현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군서면 유도회가 활성화되고 발전되도록 많은 분들이 잘 이끌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현규 취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열과 성을 다해 선배, 동료 유도회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우리 사회의 잘못된 병폐와 혼돈된 가치관을 바로잡기 위해 도덕성 회복과 바른예절 생활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군서 모정마을 출신 김창오씨(52·사진)가 지난 2월 24일 늦봄학교 제2대 교장으로 취임했다.김 교장은 군서 모정행복마을 추진위원장과 마을이장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마을 축제를 주도해오고 있다. 영암신문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2년간 늦봄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이날 취임식에는 늦봄 문익환 목사의 아들인 배우 문성근씨, 홍이현숙 작가,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 그리고 학부모와 교사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졸업식 및 늦봄 봄길 공원 개원식이 동시에 열렸다.한편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 아래에 둥지를 틀고 있는 늦봄학교는 ‘생명과 영성’, ‘자율과 공동체’, ‘통일과 평화’라는 품성·교양교육과 공동체교육의 대안학교로 지난 2005년 문을 열었다. 전국
(사)영암군새마을회는 지난 2월 23일 새마을회관 1층 회의실에서 15대 현종상 회장과 16대 김형주 신임회장 간의 이·취임식을 가졌다.김형주 취임회장은 11개 읍면협의회 부녀회와 새마을문고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돼 이날 공식 취임했다.이날 전동평 군수, 김연일·우승희 도의원, 김재성 산립조합장, 신승철 이장단장, 김점수 남해신사보존위원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각 읍·면 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김형주 취임회장은 현종상 이임회장에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미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공로패를, 박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나동오 새마을문고지부장은 행운의 열쇠를 현 전 회장에게 전달했다.현종상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새마을 정신인 근면·자조·협동과 함께 ‘NE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장에 김소은씨(79·사진) 도포면 분회장이 당선됐다.김소은 당선자는 지난 2월 23일 군민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영암군 노인회장 선거에서 총 390명의 투표자 가운데 201표를 획득해 신삼철 후보를 55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사)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는 노인회 정관상 회장 3선 연임을 금지하고 있어 현 최재갑 지회장의 후임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정기총회를 마친 후 기호1번 신삼철 군서면 분회장, 기호2번 김소은 도포면 분회장 등 2명의 후보자를 놓고 투표를 했다.김소은 당선자는 전라남도와 영암군, 도포면에서 쌓아온 다양한 사회단체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암군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출마했다. 노인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로 빈곤과 소외·건강
영암군은 지난 13일 향토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2018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왕인으로 원로 교직자 하태현(85·사진)씨를 선정했다.하씨는 1954년 영암초등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1995년 정년퇴직까지 40여년간 창의적인 자세로 초등 교육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러 차례 교육부장관 표창과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퇴직 후 지역사회에서 각종 봉사단체를 조직 운영하여 향토교육 발전에 진력하는 한편 왕인문해학교 지도사로 활동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지식전달을 위해 헌신하는 등 지역사회발전과 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축제위 관계자는 “하씨는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공헌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분”이라며“이 같은 공로로 왕인박사를 기리는
시종출신 김영석(60·사진) 목포MBC 경영국장 직무대리가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MBC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PD수첩 작가 등의 해고를 주도했다는 비난을 샀던 김현종 전 사장을 해임하고 노사 동수의 임원추천위원회 공모를 거쳐 결정된 신임 김영석 사장을 공식 임명했다.이로써 올 들어 연합뉴스 이사에 윤재홍(서호) 전 KBS제주방송 총국장, 박종렬(군서) 가천대학교 교수, 그리고 송일준(영암읍) 광주MBC 사장에 이어 김영석 목포MBC 사장이 언론계 요직에 진출했다. 시종면 연소리가 고향인 김영석 목포MBC 사장은 종남초-시종중-광주농고를 거쳐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목포MBC 방송기술직으로 입사한 이후 총무부장과 경영관리부장을
영암출신 박상견(59·사진) ㈜피피에스 대표이사가 지난 12월 29일 국내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영암읍 송평리3구에서 태어나 영암초-영암중-영암고등학교를 거쳐 전남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한 뒤 농우바이오(주) 등 종자업계에서 30여 년간 몸담아왔다. 현재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 대표는 5년 전 농우바이오와 분리되면서 ㈜피피에스 수장으로 올라서 대한민국 종자산업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영암읍 하태현(85·사진)씨가 지난 달 26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영암고등학교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하씨는 학생들의 안전생활 및 학교폭력 예방지도에 기여한 공로다.40여 년간 교육계에 몸담아 온 하씨는 은퇴이후에도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월출교직회, 문해교육 지도자로 활동하는 등 교육현장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모교인 영암고등학교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꿈을 찾게 했으며, 학생·학부모·학교가 하나 되는 기틀을 마련해왔다는 평가다.하씨는 점심 또는 저녁식사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고민과 미래의 꿈을 위해 상담활동을 갖고 밥상머리 교육이 잊혀져가는 현 시대에 학생들이 바른 언어, 바른 행동으로 영
영암군은 19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재경영암군향우회 정기총회장에서 ‘2018 영암방문의 해’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군은 이날 재경향우 등 1천여명이 참가한 행사장에서 올해 개최하는 페스티벌(왕인문화축제, 전남체전, 항공레저스포츠제전, 월출산국립공원 지정 30주년 기념)과 매월 펼쳐지는 주요축제, 관광지와 주요특산품을 소개하는 리플릿 2천매를 제작, 배부했다.특히, 정기총회가 끝나고 참석한 향우들과 함께 2018 영암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과 홍보피켓을 통해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향우와 함께 성공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영암군은 오는 2월초 군민과 의원·기관사회단체장·향우·학생·공무원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1천여명의 대규모 군민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2018 영
영암출신 언론인 2명이 나란히 연합뉴스 이사로 선임됐다.연합뉴스 대주주 ‘뉴스통신진흥회’는 지난 12일 제5기 이사진으로 윤재홍(72) 전 KBS 제주방송 총국장, 박종렬(66) 가천대 교수 등 2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이사진 인선을 마쳤다.서호면 아천리 몽해마을 출신의 윤 이사는 KBS기자로 입사해 보도국 부장, 해설위원, 여수방송국장, 본사 홍보실장, KBS 제주방송 총국장을 역임한 뒤 경기대학교 언론미디어학과 교수,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초빙교수 등으로 활동했다.군서면 평리마을 출신의 박 이사는 동아일보와 동아방송 기자를 거쳐 여성동아부 차장, 동신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가천대 경영대학원 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뉴스통신진흥회 이사진은 총 7명
영암군새마을부녀회는 17일 오전 11시 영암군새마을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보고사항으로 2017년도 정기총회 회의록 낭독과 2017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의결사항으로 2017년도 세입ㆍ세출결산(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또한, 임원선임 건으로 김미순 후보가 제18대 영암군새마을부녀회장으로 당선됐다.김미순 회장은 “새마을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간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새마을 부녀회를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영암군새마을회는 19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6대 군회장에 김형주씨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형주 신임회장은 시종면 농촌지도자협의회장 등을 거쳐 2015년 새마을지도자 영암군협의회장을 맡아서 활동해 왔으며, 2012년 행안부장관 표창, 지난해 새마을포장을 수상했다.김 회장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맡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마무리를 짓고 싶다”며 “함께 일할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존경과 감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새마을지도자 영암군협의회는 16일 오전 11시 영암군새마을회의실에서 대의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보고사항 2건과 의결사항 3건을 심의 의결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보고사항으로 2017년도 정기총회 회의록 낭독과 2017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의결사항으로 2017년도 세입ㆍ세출결산(안),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또, 임원선임 건으로 박찬 후보를 제18대 새마을지도자 영암군협의회장으로 대의원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새마을문고 영암군지부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영암군새마을회의실에서 11개 읍·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나동호 씨를 제15대 새마을문고 영암군지부 회장으로 대의원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나동호 회장은 “전 군민적인 독서 분위기 조성 및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활기 넘치고 더불어 살기 좋은 영암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문고활동을 통해 조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11개 읍·면의 회장님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총회에서는 2017년도 정기총회 회의록 낭독과 사업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2017년도 세입ㆍ세출결산 및 2018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