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활동에 기여

영암읍 하태현(85·사진)씨가 지난 달 26일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영암고등학교 안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하씨는 학생들의 안전생활 및 학교폭력 예방지도에 기여한 공로다.

40여 년간 교육계에 몸담아 온 하씨는 은퇴이후에도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월출교직회, 문해교육 지도자로 활동하는 등 교육현장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모교인 영암고등학교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꿈을 찾게 했으며, 학생·학부모·학교가 하나 되는 기틀을 마련해왔다는 평가다.

하씨는 점심 또는 저녁식사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고민과 미래의 꿈을 위해 상담활동을 갖고 밥상머리 교육이 잊혀져가는 현 시대에 학생들이 바른 언어, 바른 행동으로 영암인으로서 긍지와 자긍심을 갖도록 인성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그리고 ‘학교의 발전은 곧 영암의 발전이다’는 이념을 갖고 지역사회 학부모들의 고충과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학부모·학교가 하나 되어 올바른 인성교육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