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암군새마을회는 지난 2월 23일 새마을회관 1층 회의실에서 15대 현종상 회장과 16대 김형주 신임회장 간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형주 취임회장은 11개 읍면협의회 부녀회와 새마을문고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돼 이날 공식 취임했다.

이날 전동평 군수, 김연일·우승희 도의원, 김재성 산립조합장, 신승철 이장단장, 김점수 남해신사보존위원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각 읍·면 지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형주 취임회장은 현종상 이임회장에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미순 새마을부녀회장은 공로패를, 박찬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나동오 새마을문고지부장은 행운의 열쇠를 현 전 회장에게 전달했다.

현종상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새마을 정신인 근면·자조·협동과 함께 ‘NEW 새마을’ 정신인 나눔·봉사·배려를 바탕으로 새마을회가 더욱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주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 취임토록 성원해줘 감사하고 3년의 임기를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잘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겠다”면서 “나눔문화 확산, 주민생활 안전망 구축, 살의 질 향상, 새마을문고 활용한 독서 생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김형주 회장은 장흥군 유치면 출신으로 새마을지도자 시종면과 영암군 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새마을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시종면 베트남전우회장, 시종면농촌지도자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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