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영암읍 춘양1리 수양마을 강영구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영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제기▪김현자 공동위원장)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2일 진행한 기탁식에서 강영구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이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아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월부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반찬지원, 물품지원, 성금기탁, 자원
재경학산면향우회(회장 김만홍, 산악회장 강영배)는 11월 20일 월출산을 등반하고 학산면 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회장 김경완)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향우회원들은 고향을 방문해 월출산을 등반하며 애향심과 결속력을 다진 뒤 고향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김명선 학산면장은 “재경학산면향우회 및 산악회 회원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쾌척해주신 데 대해 면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정례(72·사진) 전 재경 삼호읍향우회장은 최근 시화집 ‘시래기 꽃피다’를 펴냈다.시인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 전 회장은 이번에 시 50여 편을 3부로 나눠 싣고, 그림 20여 점을 곁들인 작품집을 냈다.정 전 회장은 2010년 시 ‘냉전’을 발표하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것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3의 세계에 언어의 집을 지어 낸다”는 호평을 받으며 월간 유심 신인문학상을 받아 시단에 올랐다. 시집으로는 ‘시간이 머무른 곳’ ‘숲’ ‘덤불 설계도’ ‘한 그릇의 구름’ ‘달은 온몸이 귀다’에 이어 이번에 ‘시래기 꽃피다’를
신창석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은 고향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영암 쌀 800포(3천600만원 상당)를 학산면에 기탁했다.학산면 출신으로 로드힐스 골프 &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신 회장은 수년째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신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들의 심신 피로도가 깊어지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전했다.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쌀 800포대는 기초생활수급자 51세대, 차상위계층 67세대, 저소득계층 134세대, 복지시설 및 종교시설에 등에 전달될
한국농업경영인 시종면협의회(회장 최영배)는 고령화로 인해 공공비축미곡을 출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고령농가 및 취약계층 농가를 위해 수매 콜 서비스에 나섰다.코로나19 장기화 및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농촌일손을 해소하고 운반비 절감, 출하 대기시간 단축 등 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고령 및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출하작업을 도와주었다. 11월 17일 금지리, 18~19일 봉소리에서 실시한 수매현장에서 시종면 협의회 30여 회원은 벼 상·하차와 안전요원으로 활동했다.최영배 회장은 “앞으로도 수매 콜 서비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수료식이 11월 13일 영암읍사무소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이날 19명이 수료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은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했다.수료생들은 도시 재생으로 인한 주민 갈등관리, 경제조직에 대한 이해, 이슈 발굴과 기본구상, 골목상권 개발 등 전문 강사와 수강생 간의 토론 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돼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은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S·M·A·R·T로 재탄생하는 영암’(안전하고, 골목이 즐겁고, 매력이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제기, 김현자)는 11월 23일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35가구에 배추김치, 김부각과 핫팩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날 반찬 봉사는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을 매월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영양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정제기·김현자 공동위원장은 “반찬 봉사는 단순한 반찬 전달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달함으로써 소외된 대상자들이 겨울 추위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학산 망월교가 보수·보강공사를 거쳐 1년여 만에 개통됐다.구 국도 2호선과 독천 터미널을 연결하는 망월교는 건설된 지 50년 이상 된 콘크리트 구조물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을 판정받아 안전사고 위험을 안고 있었다.군은 이에 따라 특별교부세 8억원 등 25억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해 최근 마무리했다.기둥과 보로 힘의 균형을 잡은 합성형 라멘구조로 건설된 망월교는 총길이 41m, 폭 15m로 왕복 3차로로, 터미널 쪽에서 구 국도 2호선으로 나가는 차로는 2개 차선을 둬 우회전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
신북출신 유태완 동양티피티 대표이사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주최로 11월 12일 열린 ‘2021 전력기술 진흥대회’에서 은탑산업 훈장을 받았다.유 대표는 전기안전관리 및 설계, 감리, 안전진단 기업 ㈜동양티피티를 통해 에너지 특수진단 및 에너지 리뉴얼, 에너지안전관리 등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두온종합관리 및 두온에너지원, 두온리뉴얼 등 6개의 계열사를 두고 전력 및 에너지 분야 발전을 이끌고 있다.또한 전기기술인협회 공제사업위원장을 역임하며 소규모 전기설계·감리업체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는 등 업계 성장에도 힘을 보태
군서출신 양무승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이 제26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에 당선됐다.현재 국내 굴지의 여행전문업체 (주)투어2000 여행사 대표인 양 회장은 11월 1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돼 내년부터 3년간 서울특별시관광협회를 이끌게 됐다.한국여행업협회장으로도 활동했던 양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코로나19 위기로 관광산업 전체 생태계가 붕괴되어 생과 사의 기로에 서 있는 엄중한 시기에 서울시관광협회를 맡게 돼 무섭고 두려움이 앞선다”며 “협회 전체 회원들과 함께 관광업계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확립과 재도약에 최선을 다하
시종출신으로 아시문화경제진흥원 이사장이자 콜리스칼라 화장품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강성재 회장이 11월 12일 ‘2021 세계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하고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조직위원회(위원장 최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자랑스런 한국인 인물대상’ ‘국제평화공헌대상’이 서울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함께 열렸다.세계 명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콜리 스칼라는 어제보다 더 좋은 일상의 변화와 새로운 성장에 가치를 두고 화장품을 기획하고 1년간 연구 개발을 해서 콜리 스칼라 브랜드를 만든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았
박춘임 작가가 11월 12일 김창조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퇴직기념 북 콘서트를 열고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그는 북 콘서트에서 미암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70년대 어려운 시대상을 겪으며 중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서울로 돈을 벌기 위해 기차에 모든 것을 싣고 떠나던 서러움과 가족에 대한 원망으로 울던 날들을 뒤로 하고 배움을 향해 치열하게 나아간 일, 직장과 시문학 사이를 오가며 아홉 번째 시집과 두 번의 수필집을 낼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친구, 원로 시문학인들과 엮인 이야기를 풀었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 랭킹 2위에 올랐던 금정출신 향우자녀 유해란(20) 골프선수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해 2억원의 상금을 받았다.유해란 선수는 11월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했다.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은 2021년 시즌 마지막 대회다.이번 우승으로 유해란 선수는 지난 9월
청와대 사회통합비서관에 영암출신 김영문(53) 총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0월 29일 승진 임명됐다.영암읍 출신으로 영암중학교(36회)를 졸업한 김 비서관은 광주 서강고와 경희대 수학과를 졸업했고 한양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국회 정책연구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재정국장을 거쳐 총무비서관실 총무재정팀 선임행정관, 총무인사팀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김영문 신임 비서관이 정부 출범 초부터 청와대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았다"며 "다양한 네트워크와 원활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사회통합의 현안을 충실히 수
영암출신 박원주(57) 전 특허청장이 11월 11일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에 내정됐다.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에 내정된 박 전 특허청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보직을 거쳐 특허청장을 지낸 '산업·경제 전문가'다.영암읍 개신리에서 태어나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동 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 산업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산업정책실장 등 산업부 내 요직을 두루 거친 '엘리트 공무원'이다.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산업부 장관 시절 비서관을 지
김종환 영암군 재향군인회장이 11월 9일 제69주년 향군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이날 영암군 재향군인회 2층 회의실에서 유형선 전남서부보훈지청장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전수받은 김종환 회장은 2015년 1월 영암군재향군인회장의 임기를 시작한 이후 조직 활성화와 회원복지 증진에 기여했다.또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향군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했다.
서호출신 윤재홍 전 연합뉴스 이사는 지난 11월 2일부터 7일간 강진군 강진아트홀에서 개막한 제25회 세계문화예술대전에서 5체상으로 전남도지사 상을 수상했다. 세계문화예술발전 중심과 전라남도, 강진군, 세계 19개국 서예단체가 주최하고 대한민국헌정회가 후원해 8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윤 전 이사는 한자로 쓴 해서, 행서, 예서, 초서, 전서 5체의 한문 작품을 출품해 대한민국 저명작가, 전 현직 정치 지도자, 세계 19개국 중견작가들이 출품한 510점 가운데 수상했다.KBS 기자 출신으로 홍보실장과 제주방송총국장, 경기대
영암군과 (사)전남종가회는 지난 10월 16~17일 문화재청 ‘2021년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 구림마을 종가여행’의 일환으로 6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성큼 깊어진 가을을 맞아 월출산 자락 구림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종가여행에는 수도권과 부산·광주 등 타지에서 20여 명이 참여했다.2차 백신 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로 제한을 둔 이번 프로그램은 4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종수 가옥에서 창녕조씨 태호공파의 입향기와 서호사 내력, 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된 가옥의 구조를 알아보고 옛 책 만들기 체험으로 시작했다. 이어 회사
향우 자녀 홍승연(목포혜인여고 2) 양이 제8회 목포 청소년백일장대회에서 운문 부문(시) 대상을 차지했다. 서호면 엄길리 출신 홍길표 씨의 손녀이자 홍영상 씨의 장녀인 승연 양은 목포시에서 주최하고 유달문학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만호 동네’라는 제목의 시를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모두 2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미래 지역 문학을 빛낼 산실로서 많은 문학 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승연 양은 수상소감에서 “언제부터인가 힘든 일이 있을 때 나의 마음을 표현한 글이 마치 친구가 건네는 위로처럼 다가왔던 것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1급)에 시종출신 이강호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발탁됐다.초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에 임명된 이 단장은 앞으로 1년 3개월간 해당 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은 해외 백신 수급부터 국내 백신의 세계화 등을 두루 맡아 추진하는 조직으로 문재인 대통령 뿐만 아니라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만큼 어깨가 무겁다. 이 단장은 최근까지 보건산업정책국장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직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의료데이터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