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출신 양무승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이 제26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현재 국내 굴지의 여행전문업체 (주)투어2000 여행사 대표인 양 회장은 11월 1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돼 내년부터 3년간 서울특별시관광협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여행업협회장으로도 활동했던 양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코로나19 위기로 관광산업 전체 생태계가 붕괴되어 생과 사의 기로에 서 있는 엄중한 시기에 서울시관광협회를 맡게 돼 무섭고 두려움이 앞선다”며 “협회 전체 회원들과 함께 관광업계 대표 단체로서의 위상확립과 재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생태계 복원에 매진하고 회원확대와 민관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재정안정을 도모하며 민·관·산·학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및 국제 주요 도시 간 상호방문 교류협력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서면 양장리가 고향인 양 회장은 2011년 군민의 날에 ‘자랑스런 월출인상’'을 수상했으며,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 제42회 관광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은탑산업 훈장을 서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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