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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미암의 간척농지에 대규모로 추진되는 태양광발전 시설을 두고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하고 있다.16.5㎢(500여 만평)에 수조원을 투입하는 ‘영암 그린 뉴딜시티’라는 화려한 지역개발 청사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험로가 예고되고 있다.영암군에 따르면 에너지 전문기업인 SK E&S와 Sollease E&D는 삼호면과 미암면 일대 16.5㎢(500여 만평)에 2G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이곳에 조성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원자력발전소 2기와 맞먹는 발전용량으로 직간접적으로 3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된다.특히 태양광발전시설 외에도 특수선박 제작과 스마트팜, 자동차 튜닝샵, 드론 클러스터 밸리, 무화과 유통가공단지 등 지역개발과 연계한 대단위 프로젝트
사회
김진혁 기자
2020.11.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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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경찰은 최근 미국에서 마약을 운반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후 강제 출국당한 내국인에 대해 다시 국내법을 적용하여 기소했다.영암경찰은 올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모두 10명을 검거하여 3명을 구속시켰다.영암경찰은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한 마약류 구매가 수월해지면서 생활 속으로 확산되고 마약으로 인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됨에 따라 연말까지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을 위한 고강도 특별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특히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 처벌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여 강력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조우종 경찰서장은 “이번에 확대 추진하는 특별단속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
사회
김진혁 기자
2020.11.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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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도 50대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뒤 숨져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23일 여수와 영암지역에서 각각 70대와 50대 여성이 독감 백신 접종 뒤 사망한 것으로 추정돼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망자는 4명이다.여수 70대는 지난 22일 오전 여수의 한 병원에서 독감백신 접종을 했으며 하루만인 이날 오전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또 영암지역에서도 50대 여성이 독감백신 접종 뒤 5일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이 여성은 지난 14일 영암의 한 개인병원에서 유료 백신 접종을 했으며 19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또 순천과 목포에서 80대 남성과 90대 여성이 독감 접종 이후 숨졌다.보건당국은 사망과 독감백신 접종의
사회
김진혁 기자
2020.10.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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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둔 지난 9월 29일 군서면과 서호면 일대에 검은 수돗물이 쏟아져 제수 장만을 하던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이 같은 상황은 28일께 소화전 등의 시설점검을 위해 군서 RPC~서호정의 배수관로에 물을 다량으로 사용하면서 빠져나간 수량이 25년 넘은 노후관로에 다시 채워지는 순간 유속이 증가해 내부에 쌓인 녹과 물때 등이 상수도에 휩쓸려 오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군수도사업소는 이에 따라 관로에 남은 오염된 물을 빼내는 정화작업을 실시했다.그러나 수년 동안 녹물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은 이번 녹물 사태의 일시적 대응과 처리가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줄 것을 영암군에 요구하고 있다.상수도에는 녹이 잘 쓸지 않는다고 알려진 아연관과 주철관을 주로 써왔지만 시간이 지나 부식
사회
김진혁 기자
2020.10.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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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지난 4월 3일부터 시행된 ‘대기관리권역 특별법’에 따라 사업장, 자동차, 생활 주변 배출원 등에 대해 세부계획을 마련,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영암군 전역이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돼 추후 대기오염이 개선되어 군민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이나 대기오염원을 배출하는 배출업소나 특정 경유차는 법에 따라 오염 저감조치를 해야 하므로 사용자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대기관리권역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대기관리권역 내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중 대규모 사업장(1~3종)은 배출구에서 실시간 자동측정장치(TMS)를 부착해야 한다. 공공기관 발주 100억원 이상 토목·건축공사는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된다.또 각 가
사회
김진혁 기자
2020.09.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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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면서 그린 에너지 선도도시로 우뚝 섰다.영암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개별·공동주택·공공상업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40억원 중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5개 읍면(영암읍, 덕진면,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에 주택용 태양광 310개소, 상업 건물 72개소, 주택용 태양열 68개소 등 총 450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게 됐다.특히, 이번 공모에서 영암군
농업ㆍ경제
김진혁 기자
2020.09.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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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문화원 영암학연회(회장 최문수)는 지난 9월 14일 군서 모정마을을 찾아 김창오 행복마을추진위원장의 마을의 유래와 설화, 문화재 등의 설명을 듣는 중 고서 기록에만 남아 있는 ‘쌍취정’의 복원에 대해 뜻을 함께 했다.모정마을에는 원풍정·망월정이 있고 가장 오래된 쌍취정은 어떤 연유인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엄길마을에 거주하는 전씨네가 이를 구입해 자신의 마을로 이설하여 정자 본래의 모습을 바꾼 후 ‘수래정’이라 이름을 붙이고 사용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창오 모정행복마을추진위원장은 “마을 입향조인 선산임씨 임구령 목사의 후손들이 19세기 초에 모정저수지 주변의 논을 팔고 이주하면서 쌍취정까지 처분한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면서 “우연하게 2014년 임구령 목사의 16세손인 종손 임
문화
김진혁 기자
2020.09.1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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