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농업인 격려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월 10일 전동평 군수와 함께 군서면 동구림리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찾아 어려운 기상여건에서도 벼 생산에 땀 흘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영암군은 11월 3일 친환경벼 매입을 시작으로 한 달여 동안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들어갔다.

올해 총 매입량은 건조벼 8천764톤과 산물벼 1천550톤 등 모두 1만314톤으로 지난해 대비 1.4%가 늘었다. 매입품종은 일미와 영호진미 2품종이다. 매입가격은 중간 정산금(3만원/포대)을 수매 당일 농가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후 차액을 연말에 지급한다.

또한, 태풍 피해 벼는 가공용과 유색벼를 제외하고 품종에 제한 없이 매입희망 전량을 매입키로 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올해 태풍 등에 따른 재해 피해로 생산량이 줄었으나 등급은 비교적 좋아 다행이다”며 “쌀 재배 농가들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재해보험료 지급 등 경영안정을 위한 도정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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