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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국내 최초로 바둑박물관 건립 등 전남을 바둑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나선 가운데 영암군이 국도비 400억대의 바둑박물관 유치가 사실상 확정적이다.전동평 군수는 8일 영암신문 창간 15주년에 참석한 자리에서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가칭 세계바둑박물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얼마 전 이낙연 지사께서 조훈현 의원을 만나 바둑박물관은 영암으로 가야할 것 같다. 그러니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전동평 군수는 이어 “국내 최초의 세계 바둑박물관이 영암에 들어서게 되면, 대국장과 기념관 등 한국 바둑의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400억원 규모로, 600여만 명의 국내외 바둑 동호인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영암은 바둑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치
문배근
2016.07.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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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은 세월호에 철근 426톤이 실려 있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해양수산부가 27일 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에 탑재된 철근은 명성물류 410톤, 제주선덕통운 16톤(차량 적재) 등 총 426톤이었다는 것. 이는 지난 2015년 4월 13일에 배 보상 신청서류를 접수한 결과이며, 이 중 278톤의 철근은 도착지가 해군기지였음이 확인됐다는 것이다.특히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15년 5월 15일 검찰이 세월호에 286톤의 철근이 실렸다는 발표는 검찰 스스로 전수조사가 부실수사였음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다. 또한 278톤의 철근이 해군기지용 자재였음이 밝혀진 것은 세월호 침몰의 주요 원인인 ‘과적’의 책임을 정부도 져야 한
사회
문배근
2016.07.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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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당초 5월말까지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으나 6월말까지 1개월 연장한 가운데 지금까지 사무직 142명, 생산직 65명 등 총 207명이 희망 퇴직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167명이 추가로 회사를 떠날 것으로 알려져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의 감원 한파가 거세게 불고 있다.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사무직에 이어 기장(과장급)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67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이중 생산직은 33명에 달한다.이로써 조선업계에 불어닥친 감원한파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산직 100여명을 포함, 370여명이 직장을 그만둬야 하는 불행한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현대삼호중을 포함, 구조조정을 시행 중인 현대중공업그룹의 총 희망 퇴직자는 2천명
사회
문배근
2016.06.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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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포·해남·영암·무안·완도·진도·신안·강진의 시장·군수가 상생발전을 위해 다시 뭉쳤다고 한다. 이른바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라는 이 모임은 당초 1996년 결성돼 연 2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다양한 의제를 협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2007년 10월 이후 중단된 상태에 있다가 이번에 9년 만에 다시 부활시킨 것이다.이들은 지난 3월 실무회의를 개최, 운영 재개의 뜻을 모았고 지난 14일 목포시, 해남·영암·무안·완도·진도·신안군 등 서남해안권 7개 시군 단체장 및 광역행정협의회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갖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던 것이다.이날 발표된 공동합의문을 보면, 회원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창조적 가치창출과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도모, 우의·교류·협력
사설
문배근
2016.06.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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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대불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블록공장(제2공장)을 연내에 철수할 것으로 알려져 조선업 불황여파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인력감축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의 대불산단 블록공장이 본사로 이동하게 됨으로써 대량 실업사태가 가시화되고 있다.현대미포조선의 블록공장 철수는 사상 최악의 ‘수주 절벽’에 부딪힌데다 울산 본사까지의 물류비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지난 2004년 8만여평의 부지에 설립된 대불산단 블록공장은 선박 블록을 제작해 울산 본사로 공급하고 있다. 대불산단 블록공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9만2천톤의 블록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미포조선 전체의 24%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그런데 전남 영암에서 울산
사설
문배근
2016.06.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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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를 맞아 요즘 농촌에서는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이다. 특히 모내기가 한창인 요근래에 신북에서 저수지 수문이 터져 아찔한 순간을 맛보아야 했다. 신북면 냉천 저수지에서 농업용 수위를 조절하는 수문이 터지는 바람에 저수지 주변 2.3㏊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던 것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만일의 경우 둑까지 무너졌다면 어찌됐을까 하는 생각에 미치니 가슴이 철렁해진다. 긴급히 보수공사를 실시하여 농사에 피해를 안주겠다는 관계기관의 발빠른 대응이 있었지만 여전히 걱정은 앞선다.이번 사고의 원인은 송판으로 된 수문 막음판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관내 저수지 대부분이 이런 구조라는 것이다. 신북 냉천 저수지는 1957년 축조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내 220여개에 달하는 저수지가 그 보다 훨
사설
문배근
2016.06.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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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로 대불산단에 입주해 있는 현대미포조선 블록공장(제2공장)이 연내에 철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안에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미포조선 대불산단 블록공장을 접고 울산 본사로 이동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지난 2004년 8만여평의 부지에 설립된 대불산단 블록공장은 선박블록을 제작해 울산 본사로 공급하고 있다. 대불산단 블록공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9만2천톤의 블록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미포조선 전체의 24% 비중을 차지한다.선박은 워낙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작은 단위의 블록을 여러 개 만들어 하나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조된다. 현대미포조선은 울산 동구 방어동의 본사 공장 외에 온산공장(울산 울주군), 대불공장(전남 영암군), 장생포공장(울산 남구
자치
문배근
2016.06.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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