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 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29일 오후 춘천 로드힐스골프&리조트에서 열렸다.지난 2016년 첫 대회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 친선 골프대회는 향우들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재경 영암군향우회(회장 신창석)가 주최하고 재경 영암군향우회 골프회(회장 양백근)가 주관해 개최해 오고 있다.이날 행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광주·영암 등지의 향우 200여명, 48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선언, 대회사, 시타, 기념촬영 후 각 홀로 이동 후 경기가 시작되었으나 강원도 전역에 걸쳐 내린 폭우로 전반 9홀까지 마치고 대회를 종료했다.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운동경기를 마친 후 클럽하우스에 모여 푸짐하게 마련된 상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하고 여흥의 시간을
“광복이 되어 나라는 찾았어도 친일파 민족반역자들과 일제에 동조했던 부유층은 거리를 떵떵거리며 활보하고, 독립유공자들의 자손들은 거리를 헤매고 있지만 한·일 관계를 우리 손으로 해결해놓은 것은 하나도 없다.”일제강점기 피해자들의 문제해결을 외치며 분신한 고 최현열 선생의 3주기 추모제가 지난 18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열렸다.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광주전남추모연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가족과 최윤호 영암항일독립운동유족회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우승희 도의원 등 영암출신 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추모사, 추도시, 추모곡 공연이 이어졌다.덕진면 영보리 출신으로 이리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난 201
옥돌태권도장(관장 서성희) 소속 정다슬(나사렛대학교 3학년) 선수가 지난 7월 20일 ‘2018년도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에 입단해 화제다.정씨는 영암읍 개신리 쌍정마을에서 정여균·서재순 부부의 1남1녀 중 첫째로 태어나 영암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영암여중 2학년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으며 영암여고 시절에는 여성연맹태권도대회 품새 단체전에 참가해 3위를 한 바 있으며 전남권 대회 상위권을 유지했다. 마여빈 옥돌태권도장 사범은 “다슬이를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까지 가르쳤는데 항상 운동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고, 꾸준하게 노력하고 연습하는 선수였다”면서 “태권도 시범 국가대표가 됐지만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문무를 겸비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제자 사랑의 마
박철 사진작가(사진)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함께 여는 녹색 일자리’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5일부터 10일간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올해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지역특산물 전시·판매, 향토음식점 운영, 일자리창출 기업 상담존, 산림경영 컨설팅, 산악레포츠 및 파크골프대회, 국제심포지엄, 전국학술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이벤트 및 공연으로 진행된다.대상에 500만원(국무총리상)을 시상하는 사진공모전에는 전국에서 8천여 점이 접수됐으며, 박 작가는 지난 14일 산림조합 9층 강당에서 열린 사진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월출산 사진작가로 널리 알려진 박 작가는 지난 1981년 월출산이 도립공원으로
전동평 군수가 지난 달 24일 TV조선 주최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 TV조선 경영대상에서 자치행정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TV조선은 수많은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창조와 혁신경영을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여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은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 군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지난 민선6기 4년 동안 군민들과 소통하고 희노애락을 함께 하면서 어렵고 힘든 고비마다 한마음으로 성원하고 힘이 되어 주신 6만 군민과 16만 향우, 1천여 공직자 모두가 군민행복시대 완성이라는 목표를 항해 힘차게 전진하여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무궁화대상’ 시상식에서 인권화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가 주최하는 무궁화대상은 무궁화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기념하는 행사로, 황 위원장은 6년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해왔다.황주홍 위원장은 “국민들께서 무궁화를 일상 생활에서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궁화 저변 확대의 지름길이다”며 “농해수위원회 차원에서 무궁화 홍보와 식재에 보다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덕진초등학교 제43회 동창회(회장 장금일)의 광주·전남 동창생들이 지난 4일 월출산 큰골에서 모임을 갖고 우의를 다졌다.해마다 동창회를 개최하며 돈독한 우의를 다져오고 있는 덕진초 43회는 긴 폭염으로 올 여름에는 광주와 전남에 거주하는 친구들 20여명이 고향에서 휴가를 보냈다. 이날 서울에서 고향을 찾은 김문성 회원은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육과 탕을 준비해 조촐한 생일파티도 열었다.장금일 회장은 “가까운 지역에서 생활해도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면서 “오늘 옛 친구들이 모여 산과 물이 어우러진 풍경에서 풍미를 즐기며 오래도록 간직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영암경찰서는 지난 8월 6일 오전 10시 경찰서 3층 월출마루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74대 박인배 경찰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박인배 영암경찰서장은 취임사에서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대로 업무를 처리하는 지역 치안의 수호자로서 주민들로부터의 지지와 협력을 얻는 안전한 영암을 만들고, 내부적으로는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영암경찰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도 신임 경찰서장의 취임사에 공감하며, 사회적 약자보호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지지와 협력을 얻을 수 있는 세심한 치안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신임 박 서장은 군서면 송평리 4구(신정마을)에서 태어나 영암초(62회)-영암중(31회)-영암고(30회)를 거쳐 목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경
신북출신 민갑룡(53) 신임 경찰청장이 지난 2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고 21대 경찰청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민 신임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과거와 달리 대강당이 아닌 1층 현관 로비에서 10분 정도로 짧게 진행했다. 특히 취임사를 따로 낭독하지 않고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인 경찰을 만들겠다”고 간단하게 발언했다.민 청장은 따로 배포된 취임사를 통해 “지난 6월 마련된 최초의 정부 수사권 조정안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다. 앞으로 경찰은 수사 개시에서 종결까지 온전한 책임을 가진 수사의 주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 수사의 중립성, 공정성, 전문성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말끔히 걷어내야 한다”며 “국
군서출신 김형길 대구지방검찰청 제1차장검사(54·사법연수원 24기)가 신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에 임명됐다.군서면 모정리 검주리 김윤오씨의 장남으로 태어난 김 지청장은 군서남초-구림중을 거쳐 광주제일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연수를 다녀왔다.제34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으로 전주·서울지검 등 법무부 법조인력정책과 검사, 대전지검 부부장 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부장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 부장검사, 의정부지검 형사1부장,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대구지검 제1차장검사 등을 차례로 지냈다.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는 특수 수사통으로 꼽히며 조직에서도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미암출신 김호삼(51·사법연수원 31기) 목포지청 형사2부장검사가 광주지검 강력부장에 영전했다.김호삼 부장검사는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31기)한 뒤, 광주지검 목포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광주지검, 서울남부지검 검사로 활동하다 2011년 중국 북경대 연수를 다녀와 2013년부터 2년간 사법연수원 교수를 역임했다.그리고 2016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검사로 재직해오다 지난해 8월 첫 부임지인 목포지청 형사2부장으로 영전했다가 이번에 광주지검 강력부장으로 부임했다.미암면 신한리에서 태어나 서창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전학, 서울 우신고와 연세대학교 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친 김봉진, 모친은 모동임씨다.
영암동초등학교 제27회(회장 정봉기)는 지난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우정을 돈독히 나눴다.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광주·전주 등 전국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에서 모처럼 친구들과 만나 진한 우정의 밤을 보냈다.정봉기 회장은 “지난해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일년 만에 고향에서 친구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보니 정말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내년 광주 모임에서는 아직까지 소식이 끊겨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도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동초등학교 27회는 올해 18년째 매년 한 차례씩 서울과 광주·영암을 번갈아 가면서 정기모임을 갖고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한편 영암동초등학교는 영암읍 장암리
영암읍 출신 박경곤 전남도 보건복지국 식품의약과장이 제28대 신안군 부군수로 부임했다.영암읍 출신인 박 부군수는 1981년 공직에 입문해 목포시 계약담당, 인사담당, 기획예산과장, 의회사무국장,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 식품의약과장 등을 역임했다.박 부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천사의 섬을 만들어 갈 민선7기 신안군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공직경험과 지식을 신안군 발전에 쏟아 부어 민선7기 주요공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와 화합을 위한 소통행정으로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는 것은 물론 국도비 확보 및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을 만드는데 적극
시종출신 박원국(52·사진)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이 지난 7월 1일자로 제14대 담양소방서장에 취임했다.시종면 월악리에서 태어난 박 서장은 최근까지 전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으로 근무했으며,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소방간부 9기로 소방공무원에 입문했다.여수소방서 항만소방파출소장, 영암소방서 방호·예방 담당, 담양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전남소방본부 예방조사, 방호담당 등 소방행정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박 서장은 “직원 상호간 소통 화합하는 직장문화 정착과 더불어 선제적 예방활동의 강화 및 현장 중심의 안전정책 추진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 뒤집기를 통해 기적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구청장에 당선된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7~8일 고향을 찾았다.김 구청장은 고향방문 첫날인 7일에는 도포면 영가척에 있는 외갓집을 방문하고 전동평 군수 등 지인과 만남을 가졌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고향인 도포면 백계리 청계마을 회관에서 친지와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잔치를 열었다. 조촐하게 마련된 자리에는 부친 김용진씨, 모친 최복순씨, 임용기 영암읍장, 문진규 덕진면장, 이재면 낭주조합장 등이 참석해 당선을 축하했다.김 구청장은 “서울에서도 항상 드리는 말씀이 월출산의 기를 받아서 당선이 됐다고 한다“면서 “덕진 백계리 녹차밭 위에 산소가 있어 종종 찾는 편인데 덕진의 기운, 영암의 기운을 받아서 은평구를 위해 열심히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김병석(45·사진 가운데) 인력육성팀장이 7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2018년도 대한민국 명강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명강사 반열에 올랐다.김 팀장은 (사)한국강사협회 주관으로 전국 우수 강사 중에서 치열한 사전 예선을 거친 9명의 본선 진출자 중 최종 3명에 뽑혀 또 다시 강의력을 인정받았다.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명강사로 선정된 김 팀장은 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촌진흥공무원 강의기법 경연대회에서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또한 전국 농촌진흥기관에서 강의기법을 주제로 자주 초청을 받아 교육에 나서고 있다.특히, 농업인 교육과 지도를 전담하는 전국 7천여명의 농촌진흥기관 공무원 중 현재 재직 중인 명강사는
삼호 주조장(대표 이부송)의 ‘도갓집 생막걸리’가 전라남도 7월의 전통주로 선정됐다.삼호 주조장의 ‘도갓집 생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로 장기 저온 발효·숙성해 톡톡 쏘는 청량감이 있고 뒷맛이 깔끔하다.일반 막걸리보다 침전물이 적어 술맛이 부드럽고 효모 활동이 왕성해 맛과 제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생산과 출하에서도 냉장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함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막걸리를 당일 배송 받아 볼 수 있어 대형마트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3대에 걸쳐 막걸리를 제조하는 삼호 주조장은 2011년과 2015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 생막걸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종중학교 제10회 동창회(회장 황인석, 재경회장 김명자)는 지난 6월 23~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서 동창회를 개최했다.이날 모임에는 재경회원 30명이 관광버스 1대를 대절, 참석하고 광주·전남에서 40여명이 모이는 등 총 70여명의 동창들이 고향에서 졸업 후 36년간의 세월을 뛰어넘어 따뜻한 우정을 나누었다.첫째 날 밤늦은 시간까지 여흥을 즐기며 우정을 돈독히 나눈 이들은 둘째 날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 도갑사, 가야금산조테마공원 등 고향의 문화유적지를 차례로 둘러보고 올해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고향을 널리 홍보하자고 뜻을 모았다.
재경 영암군향우회 박성남(61·사진) 사무총장이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23개 시·군 사무총장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군서 출신인 박 신임회장은 지난 5월 31일 열린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사무총장단 정기모임에서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년이며, 간사는 재경 여수시향우회 문제영(56) 사무총장이 맡았다.
초등학교 스승과 제자의 정과 인연이 오랜 세월 동안 이어져 화제다. 원로 교육자 하태현 선생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20여 년 동안 스승의 날인 5월 15일이면 제자 오양종(68·영암초 52회)씨로부터 해마다 꽃 선물을 받고 있다.하 선생은 영암초등학교 재직시절 제자 오씨의 2학년 때부터 4학년까지의 담임을 맡았다. 그에 따르면 오씨의 초등학교 시절은 가정형편이 어려웠으나 교사인 그를 부모처럼 매우 잘 따르고 성실했으며 총명했다고 한다. 언젠가 오씨가 고사리 손으로 가져온 고구마 선물 5개를 받고 감동해 지금까지도 그 기억이 선명하다는 것. 하 선생은 “초등학교 재직시절 가르쳤던 나이든 제자가 매년 잊지 않고 꽃 선물을 보내와 기특한 마음, 참으로 고맙다”면서 “어려운 시련을 모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