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주 등 돈독한 우정 나눠

영암동초등학교 제27회(회장 정봉기)는 지난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우정을 돈독히 나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광주·전주 등 전국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에서 모처럼 친구들과 만나 진한 우정의 밤을 보냈다.

정봉기 회장은 “지난해 서울에서 모임을 갖고 일년 만에 고향에서 친구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보니 정말 반갑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내년 광주 모임에서는 아직까지 소식이 끊겨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도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동초등학교 27회는 올해 18년째 매년 한 차례씩 서울과 광주·영암을 번갈아 가면서 정기모임을 갖고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우정을 나누고 있다.

한편 영암동초등학교는 영암읍 장암리·대신리·농덕리 출신 학생들이 다녔던 학교였으나 1992년 영암초등학교에 흡수 통합되면서 폐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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