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시종면 소재 양돈 농가 화재 현장을 살피고 농장주를 격려했다.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는 농장주와 영암군 관계자 등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수습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복구 방안 및 재발 방지대책 등을 논의했다.김영록 지사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 등으로 화재 발생이 늘고 있다”며 “축사 화재는 농가의 많은 재산 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안전수칙을 잘 숙지하고 사전 예방대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제22대 총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위와 24%포인트 앞서가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목포 MBC와 여수 MBC가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 인터내셔널에 의뢰해 1월 31일 발표한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 결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38%, 백재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14%, 김태성 전 제11사단장 7%, 천경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 7%로 조사됐다.이어 김병도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5%, 황두남 현 국민의힘 영암무안신안 당협위원장 3%, 정
박평남은 무기가 빈약하고 훈련이 전무하였기 때문에 우선 신예교에게 훈련을 책임지게 하고 박평남 자신은 무기를 매입하기 위하여 나주 박민수 대장 휘하 의병감으로 있으면서 헌병 보조원 김현규· 최경심과 일인 다나가와 밀통하여 왜총 100자루를 매입, 영암에 보내 왔다.(영산포 헌병소에서 밀매) 이후 이를 근거로 여러 간행물에서 인용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1. 1991년 재경영암향우회에서 창간호로 발간한 誌에 신희범(국사편찬위원회 항일투쟁사 의병 편 전문위원)이
어린 시절 산골정에는 텔레비전이 없어 영구집권을 위한 유신헌법을 ‘한국적 민주주의’라던 뉴스도 라디오를 통해 들었고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던 홍수환의 4전 5기의 권투도 라디오로 들었다. 초등학교 몇 학년 때인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우산양반집에 처음으로 금성 흑백 텔레비전이 들어왔다. 4개의 다리가 달린 상자에 달린 자바라를 좌우로 열면 화면이 나온다. 여름이면 마당에 덕석을 깔고 모깃불을 피우고 동네 사람들이 함께 보았고 겨울이면 친척들만 겨우겨우 들어가서 텔레비전을 볼 수 있었다. 그나마 9시 뉴스가 모두 귀가하는 약속을
흙은 인류의 가장 중요한 생존터전이다. 지표면으로부터 깊이 30cm의 흙을 표토 흙이라고 한다. 이런 흙의 오염방지는 인구 증가를 어떻게 둔화시킬 것인가와 상통하는 필수사항이다. 흙의 생태계 오염방지는 폭발적 인구증가를 어떻게 둔화시킬 수 있는가의 방법과 일치한다. 흙의 생태계가 인간의 최후, 최대의 생존터전임을 정치·경제·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최우선적인 현실 과제로 협력하여 다뤄야 한다. 이는 대기나 물에 대해서는 각각 호흡이나 음료로서 인간이 항상 직접 접하고 있는 반면 토양과 인간과의 접점은 그 곳에서 생산된 식량이나 그 위
삼호읍 자율방범대가 전남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돼 지난 달 30일 인증패 수여식과 현판식이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박정보 전남경찰청장, 우승희 군수, 김종득 경찰서장과 각 읍·면 자율방범대장 및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특히 이번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은 지난 5년여간 선정이 없었다가 전남 22개 시·군, 333개 읍면 지대 중 영암군이 첫 번째로 선정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삼호읍 자율방범대는 평소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야간합동 순찰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심폐소생술(CP
삼호읍은 지난 2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사회단체장 신년 간담회’를 열고, 2024년 주요 현안사업 추진사항 공유,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삼호읍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단체장에게 감사드리고, 올해 진행할 주요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참여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삼호읍=서영식 시민기자
재경 덕진면 향우회 제27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월 2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배뉴비안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임원과 김광자 산악회장, 신승철 도의원, 신판식 면장, 이재면 조합장, 배조복 문체위원장 등 덕진면 기관사회 단체장 및 향우회원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양근태 회장에 이어 제12대 회장에 장영찬, 감사에 양유섭, 사무국장에 이종채 회원이 선출됐다.장영찬 신임회장은 “신임회장으로서 회원들 간 서로 이어주는 다리의 역할을 하겠다”며 “덕진초, 영보초, 수산초등학
농협영암군지부(지부장 임정빈)는 지난 31일 영암군을 찾아 임직원들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54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농협영암군지부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마련됐다.임정빈 지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광호(81) 학산면 노인회장이 제15대 영암군 노인회장에 당선됐다.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현 지회장의 임기만료로 지난 30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조광호 후보가 단독 등록, 31일 당선증을 교부했다.조광호 신임 회장은 “영암군지회를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노인단체로 이끌어 가겠다”는 소감과 함께 △노인권익 신장과 읍·면 분회 및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 지급 △노인문화 예술활동 지원 △노인전용 쉼터 조성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의 포부를 밝혔다.학산면 광암마을 출신으로 영암군의회 3선(2·4·5대, 4대 후반기
(사)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는 지난 달 31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대의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보고와 세입ㆍ세출 결산(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이어 열린 임원 선출에서는 제18대 회장 후보로 박찬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해 연임이 확정됐다.박찬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읍면 회장님들과 서로 소통하여 생동감 넘치는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단체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편 에 이어서여러 장수가 이 소식을 듣고 와 모였기로 나는 여러 사람에게 말했다. 적의 세력이 점점 치열하여 감히 포악을 부리니 그 세력을 막아 낼 수가 없은 즉, 여러 진이 모두 모여 적을 유도해 끌어내어 서로 어울려 승부를 결단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만약 숨고 도망하여 각자도생한다면 이 어찌 대장부가 나라 위해 충성을 바치려는 뜻이겠는가, 어찌 이웃 나라에 알릴 수 있는 일이겠느냐”일변으로는 영산포에 보발을 보내어 적의 마음을 격동하고, 일변으로는 여러 진의 책임자에게 통고하였다. 그래서 북쪽의 전수용 이대
‘수구초심’이란 말이 있다. ‘여우가 죽을 때 제가 살던 굴이 있는 언덕 쪽으로 머리를 둔다’는 뜻이니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본향을 그리워하고, 특히 객지에 있거나 나이가 들수록 고향이 그리운 것이다. 이는 고향이 자신이 태어난 곳이어서만이 아니고, 그곳에 윗대 조상과 가족, 이웃 친지, 어린 시절을 함께한 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낯선 땅에서 고향 사람을 만나면 더 반가우니, 고향 까마귀도 반갑다는 말은 이를 이르는 말이다.내 고향, 영암은 아름다운 고을이다. 더하여 신비로운
고향 떠나 객지 생활한 지 50여 년이 지난 갑진년 새해 눈 내리는 날 미끄러운 길 걸으니 태어났던 영암 고향 생각이 새삼 떠오른다.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지나온 세월 속에 하얀 이슬이 대부분 차지한 머릿수를 보고 나도 6학년 졸업반이 되어 가는구나 하고 느낄 때가 많다. 뒤늦게 찾아온 영암신문의 낭주골 코너 속에 그동안 묻어온 고향에 향수를 담을 수 있어 나에게는 갑진년 새해에 제일 큰 선물이 될 것 같다.필자에게는 고향 영암의 추억 속에 말 못하고 살아온 얽힌 사연들이 참 많다. 아마 살아온 인생의 길이 다양하고 특이하기 때문
삼호벧엘교회(목사 이찬호)가 24일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나눠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삼호읍에 전달했다.삼호읍은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을 중·고교 재학생 4명에게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삼호벧엘교회는 2020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삼호새마을금고는 19일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눔으로 쌀 20kg들이 30포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1998년 IMF 구제금융 사태로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시작한 삼호새마을금고는 해마다 지역 나눔에 나서고 있다. 삼호읍은 이날 전달받은 쌀을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암읍은 이달 8~18일 용흥1리 새실마을을 시작으로 42개 마을을 돌며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영암읍 공직자들은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하고, 마을현안과 생활민원을 청취했다. 시종면도 9~15일 41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절로 새해 인사를 했다. 미암면 공직자들은 15~16일 두억1구 장수마을부터 시작해 29개 마을에서 순회 좌담회를 열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금정면은 15일부터 24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덕담
영암소방서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심리상담을 통해 큰 위로를 안겨줘 훈훈한 정을 낳고 있다.영암소방서는 최근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선정, 건강회복 물품을 전달하고 재난 트라우마 회복 심리상담을 실시했다.이날 지원 대상 가구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주민 2가구이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온수매트 설치 및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특별채용된 전문심리상담사를 통한 화재피해 트라우마 상담을 진행했다.특별히 화재로 생활근거지를 상실한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천경배(48) 전 당 대표실 국장, 국민의힘 황두남(62) 당협위원장이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천 예비후보는 신안군 출신으로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광주시청 서울사무소 시정홍보담당관, 성남시청 대외협력팀 팀장, 추미애 민주당 대표 비서실 부실장, 제19대 대선 상임선대위원장 비서실 팀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경기도청 세종사무소장, 추미애 법무장관 비서관, 제20대 대선 후보비서실 정무팀 선임팀장을 역임했다. 천정배 전 법무장관과 재종형제간
3. 영암 근·현대사의 오류사례영국의 역사학자 E·H Carr(1892-1982)는 ”역사란 역사가와 사실들의 부단한 상호작용의 과정이며,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라고 정의하면서, 역사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 일관된 연관성을 확립할 때에만 의미와 객관성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라고 하였다. E·H Carr가 정의하고 부연한 것처럼 역사는 현재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로, 여기에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 일관된 연관성을 확립할 때에만 그 의미와 객관성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영암에 내려오는 잘못된 오류의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