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3월 4일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1기 문화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3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16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1기 문화교육은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 과목은 유아 발레, 초등학생 판소리, 라탄공예, 미술, 주산·암산 등 총 13개 과목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위해 점핑과 가야금 과목 등이 신규 개설됐다. 문화교육의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다. 단, 발레복과 주판은 개인이 마련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수강신청은 청
영암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화재 저감을 위한 ‘트래킹 클리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트래킹 클리너’는 소방서 보유 장비인 공기 호흡 용기와 에어클리너 건을 결합해 배전반과 콘센트 등 전기 제품의 먼지, 분진, 미세금속 입자 등을 제거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된 장비다.영암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장비 사용법을 시연하고 무료 콜센터 운영을 안내했다. 또 ‘트래킹 클리너’를 활용해 주택 분전반과 콘센트 등의 먼지와 분진을 제거했다.119생활안전순찰대는 마을 이장단, 읍ㆍ면 의용소방대와 협업해 복지 서비스
영암경찰서 삼호지구대는 조선업 경기 활성화로 많은 외국인 유입과 유흥시설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불안감 해소와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자율방범대와 야간순찰 강화에 나섰다.지난 22일 삼호지구대는 대불산단 내 외국인 밀집지역과 유흥가 일대에서 삼호읍 자율방범대와 삼호지구대 합동으로 위력순찰에 나섰다. 외국인 유입증가 등에 따른 주민들의 여론을 청취하고 자치단체와 협업해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최재영 삼호지구대장은 “강력범죄가 발생하면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협력단체 활용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한 위력순찰로 범죄 분위기를
삼호읍 모텔 파스텔(대표 한혜진)은 지난 27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달부터 매달 형편이 어려운 학생 3명에게 10만 원씩 정기후원하기로 약속했다. 한 대표는 남편과 함께 30년 넘게 서울에서 살다 2년 전 삼호읍으로 귀촌해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 대표는 “살기 좋은 영암에 정착한 것이 늘 감사하다. 그 고마움을 영암 학생 후원으로 보답하기 위해서 삼호읍을 찾았다”고 전했다.삼호읍=서영식 시민기자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1억3천만 원 상당의 영농자재교환권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영농자재교환권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조합원에 등재된 조합원에 대해 비료, 농약, 농기계, 사료, 영농자재 등 경제사업장에서 다양한 영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다.금정농협은 또 지난 1월 30일 정기총회에서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총 1천만 원을 전달했다.조합원 자녀 중 엄격한 선발기준과 장학금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대학생 자녀 10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이 전달
월당 임구령과 진남제 조선 시대 1534년경 광주목사와 남원부사를 지낸 월당 임구령(1601~1562)이 영암 구림에 와서 여생을 마치기로 하고 서호정 국사암 곁에 요월당이라는 집을 짓고 살았다. 선산인 임구령은 난포박씨의 사위로 박빈의 증손인 박세간의 딸과 혼인하였다. 이로 인하여 처가 동네인 구림에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월당 임구령을 필두로 한 선산임씨의 구림 입촌은 구림마을에 큰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다. 선산임씨는 구림 국사암 곁에 요월당을 짓고, 십리평야가 잘 보이는 모정리 연못가에 쌍취정을 지어 시인묵객들과 함께
일제는 김준연을 그의 대학 재학시절부터 요시찰대상 인물 갑호(甲號)로 지정하여 감시하다가, 제3차 공산당 사건으로 7년간 투옥(投獄)시켰고, 9년간 가택연금 시켰다. 최종에는 학살대상자로 지목, 그 집행 기일을 저울질하고 있었다. 이러한 중에도 김준연은 단파방송을 청취하여 일본의 패망이 멀지 않았다는 전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조선총독부는 일본의 패망이 임박하자 고하 송진우에 이어 김준연에게 치안권 이양 수락을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하였다.1945년 조국의 해방 해방의 기쁨은 잠시뿐, 미국과 소련은 38선을 그어 점령군 자격으로 한반도
인생은 소풍이랬지세상살이 험난해도기쁜 날 많으니소풍가듯 가뿐하게 다녀가세좋은 날 있으면 궂은 날 있기 마련언제나 좋을 수만은 없는 것언제 갈 줄 모르는 인생소풍가듯 가뿐하게 다녀가세친구들아 아웅다웅 말고서로 만나서 웃음이나 웃고쉬엄쉬엄 가보세뭐가 그리 바빠서종종걸음으로 가는가동서남북 다 돌아봐도빨리 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은 산천이라네좋은 친구 만나 웃음꽃 피우면서쉬엄쉬엄 가보세
현재 영암군청로 뒤편 현충공원에 대한 실상과 이전사업에 대한 무공수훈회 단체장으로서 몇 가지 내력을 살피고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첫째는 현재의 현충공원이 높은 곳에 있어 대다수 고령의 보훈 가족들이 참배하는데 도보로 걸어가게 됨으로 어려움이 있다.둘째는 현충공원을 낮은 평지로 이전하게 되면 많은 군민과 보훈 가족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귀감이 될 수 있다.셋째는 현충공원을 이전, 조성함으로써 쉼터이자 휴식처로서 무더운 더위에도 공원에서 휴양을 할 수 있다.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기까지는 바로 피와 땀이 얼룩진 조국을 지켰던 6.2
슬프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고 있다.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들이 신기루처럼 홀연히 사라지고 이제는 내 곁에 없다는 사실이 슬픔과 두려움으로 변해 스멀스멀 뇌리를 점령한다.작년 시월 거름에 하나밖에 없던 처남이 세상을 떠났다. 이곳저곳으로 전이된 암을 6년여 견뎌냈는데도, 첨단을 달리는 로봇 수술을 여러 번 했음에도, 절실하게 간구하고 기원하며 하느님께 매달렸지만 유명을 달리했다. 투병 중인데도 구수한 전라도 유머가 그의 입 주위를 떠나지 않았고, 항상 충만한 사랑으로 철 따라 완도김, 대봉감, 황토 고구
삼호읍의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장태응)가 16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새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봉사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장태응 복지기동대장은 “우리 대원들의 작은 기술이 주민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활동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삼호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전기·보일러 수리, 도배·장판 시공 등 집수리에 재능이 있는 20명의 대원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45가구를 찾아 65건의 생활불편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삼호읍=서영식 시민기자
삼호읍 엄포마을 김희훈 씨가 지난 19일 농사지은 쌀 10kg들이 20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달라며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쌀 기부에 나선 김 씨는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나눠지길 바라고, 기부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호읍=서영식 시민기자
(2) 낭산 김준연과 그의 시대낭산이 걸어온 길우리가 낭산 김준연 선생을 추모하는 것은 그가 동경제국대학과 베를린대학에서 수학한 학벌과 법무부 장관에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훌륭한 학벌과 경력 때문만이 아니다. 선생은 10여 년간의 외국 유학 생활을 거치면서 민족의식을 정립하여 민족의 독립을 위해 민족 계몽운동과 항일투쟁의 가시밭길을 자초하였다. 해방정국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이 나라에 구축하기 위해 반공 투쟁을 하였으며, 우리의 신생 정부가 수립되면서는 국가의 초석을 다지는데 크게 헌신하였다. 그런가 하면, 박정희 군부와는 자
한해 한해 흐를 때마다서러움 벅차 올라먼 하늘을 바라보며눈시울을 젖습니다.고장 없이 흐르는 세월그 속에서나는!이마에 주름만 희어져갑니다.그래도 이제는무언가 알 수 있는 듯 합니다희미하게 스치는춘진유귀일(春盡有歸)서산 걸린 구름 너머바람이 불면귓가에 날 부르는봄소식을...
하늘이여, 땅이여, 무등이여!서석대에 떠오르는 희망이여!뜨거운 불기둥으로 솟아오르니빛의 고장 번영을 노래하는가새해의 일출칠색 무지개 꽃으로 피어나니싱그럽게 막을 올린갑진년 새해 찬란한 여정북소리 둥둥둥 울려퍼지고도약을 위한 힘찬 뱃고동 소리 무등벌에 울리도다새빛 투명한 햇살 빛고을 밝히는 신령스런 위용산바람 강바람에 어울려광주인의 빛이거라횃불이거라!
‘수작을 걸다’라는 말이 있다. 속셈, 또는 꿍꿍이라고 풀이할 수 있는데, ‘개수작’이니 ‘허튼수작’이니 하는 말이 있는 것을 보면 수작에 걸려든 사람이 많음이 분명하다. 수작은 한자로 건넬 수(酬)에 따를 작(酌)을 쓴다. 쉽게 말해, 잔을 돌려 술을 권하는 것을 의미한다. 머리를 윤기 나게 빗어 내린 기녀가 비단 방석에 올라앉은 준수한 선비에게 교교한 눈빛으로 올려다보며 술잔을 건네는 모습이 눈에 보일 듯 선명하다. 지레짐작으로 흔히 쓰이는 가늠하다는 뜻의 ‘짐작’이란 말도 술에서 나왔다. 도자기 병에 담겨있는 술의 양을 알지
도포면은 지난 2일 주민과 이장, 기관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면 소재지 및 주요 도로변, 공공시설물에서 설맞이 일제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대청소는 다가오는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쉬어 갈 수 있도록 면 소재지 거리와 공터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화단 정리와 불법 광고물 정비, 버스 승강장과 공중화장실 등 공공시설물을 깨끗이 단장했다. 특히, 도포면 각 마을에서는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마을 진입로와 안길, 하천 등에 방치된 영농 폐비닐과 생활 쓰레기를 수거
영암아리랑로타리클럽(회장 김석희)이 지난 2일 설 명절을 맞아 삼호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지역사회 나눔·봉사 실천을 위해 2020년 설립된 여성 봉사단체 영암아리랑로타리클럽은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삼호읍=서영식 시민기자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신현대 사장)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각종 생필품과 쌀, 온누리상품권 등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목포와 영암지역 사회복지시설 32곳에 총 1천5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 인근 지역의 보훈가족과 소년소녀가장 등 에게도 쌀 140포를 전달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2년 이래 해마다 설과 추석을 즈음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
영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6일 취약계층 가정 40곳에 쇠고기와 떡국떡, 반찬 등을 나누는 특화사업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가졌다. 하루 전인 5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영암연예협회지부(회장 정현)도 1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 5종이 담긴 기부품을 영암읍 홀몸 어르신 가구 10곳에 전달했다. 또 이날 군서면의 군서지킴이(회장 김진성)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나누며 명절 인사를 건넸다. 지난 4일에는 나눔과 봉사단체 영암리더스클럽(회장 김천재) 회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