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구림출신 최규철(66) 전남대 미술학과 명예교수가 최근 자신의 작업세계 전체를 망라한 작품집을 냈다.최 교수는 지난해 2월 12년간의 광주예총 회장직에서 물러난 뒤 8월에는 전남대에서 정년퇴직을 했다. 작품집에선 최 교수가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조각 작업의 근간이 되는 ‘인체의 형태와 가능성’을 탐구한 1981년 작품부터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천착했던 2004~2010년 작품들, 아이콘과 아이돌에 대해 심취했던 2010~2014년 작품들을 시대순으로 정리했다.또한 2015~2018년 사랑·화합·조화와 삶에 대해 작업했던 작품과 인간의 얼굴 표정을 다룬 현재의 작품까지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작가로서의 약력과 활동, 그리고 12년간 광주예총 회장직을
학산면은 봄맞이 대청소를 기관단체 100여명과 26개 전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학산면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특히, 학산면 자율방제단, 의용소방대 등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상습적 투기지역 망월천 장기 방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이번 대청소는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봄을 맞아 영암의 아름답고 깨끗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국도변과 면내 주요 도로변 및 시가지, 공한지, 다중이용 시설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학산면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시장, 터미널, 공공기관 등 일제 방역을 매주 월요일 4회 실시하고 있다.김명선 학산면장은 “앞으로 깨끗한 학산면 만들기를 위한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여 주체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확산시켜 지역
서호면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통합문화 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 조기 발급과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9만원이 지원되는 문화누리카드는 전국의 영화관, 서점, 스포츠, 여행 등 문화예술 관련 가맹점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영암군 33개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서호면은 전화를 통한 독려를 통해 3월 말 기준 수혜 대상 115명 대비 109명(95%)이 카드를 발급하고, 지원금액도 50% 이상 사용하도록 하여 저소득층 문화수요 총족과 함께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문화누리카드는 대상자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천민성, 김용희)와 신북면자원봉사회(회장 이영숙)는 관내 취약계층 100여 호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배추김치 외 2종)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마을회관의 일시폐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협의체와 자원봉사회는 지역 농수산 식재료를 구입해 김치 등의 밑반찬을 취약계층 가정에 방문, 전달하며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와 안부를 살피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20년째 밑반찬 봉사를 해오고 있는 이영숙 회장은 “외출 자제로 고립된 생활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호면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화균)는 지난 3월 31일 면사무소에서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추진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4월 15일 실시하는 국회의원선거 투표소로 장천초등학교 은적관을 결정하고, 간사로부터 투표사무원 위촉 사항과 선거 주요 일정, 코로나19 관련 특별 투표관리 대책도 보고받았다.이번 선거는 발열 선거인에 대비하여 임시 기표소가 설치되고, 발열 체크 전담인력이 투표소에 배치되며, 모든 선거인은 발열 체크와 함께 손 소독, 비닐장갑 착용 후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전화균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는 예전과 달리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정당 투표가 처음으로 이루어지고, 코로나19 관련 4·15총선 투표참여 대국민 행동수칙이 준수
덕진면은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 일환으로 봄꽃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덕진면은 이에 앞서 지난 3월 23일 면의 관문인 덕진초등학교 사거리와 금강휴게소, 신정마을 안길 등 주요 도로변과 가로화단, 여운재 등 면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는 소공원 등 총 110㎡에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4천여 본의 봄꽃을 심었다.봄꽃 관리는 물주기와 잡초제거,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여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덕진면은 또 자율방재단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제방 잡목 제거 및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하천 제방에 잡초와 잡목이 방치되어 농촌 미관을 크게 해칠 뿐 아니라 본격적인 영농 철을 앞두고 저수지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실시됐다.이날 작업에는
한우협회 영암군지부 200만원합동·대원기업 각 200만원예담은규방문화원 마스크 500장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관의 따뜻한 기부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3월 25일 한우협회 영암군지부(지부장 김태성)에서 4백만원, 합동(대표 이재승)에서 2백만원, 대원기업(대표 김대원)에서 2백만원 등 총 8백만원의 성금이 영암군에 기탁됐다.이어 (사)예담은규방문화원(원장 이혜숙)에서도 쪽 천연염색 마스크 500장(5백만원 상당)을 기탁하여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했다.기탁된 성금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영암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생계 및 마스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영암군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품을 기탁해 주신
영암출신 이명준(52) 해양경찰청 경비과장이 3월 16일자 해양경찰청 인사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해 본청 구조안전국장에 임명됐다.영암읍 망호리 출신인 이 국장은 광주동신고등학교를 거쳐 한국해양대학교, 서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1995년 경찰간부후보생 43기로 입직한 뒤 해양경찰학교 교무계장, 해양경찰청 미래전략기획단장·창의성과담담관, 대통령비서실 사회안전 비서관실 행정관·재난안전 비서관실 행정관,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장,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안전총괄과장, 부산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경비과장 등을 지냈다.
영암읍 망호리 출신 이현주(57) 박사가 영암군 학산면 소재 동아보건대학교 제15대 총장에 임명됐다.동아보건대학교 학교법인 봉석학원은 지난 2월 27일 이사회를 열어 이현주 박사를 제15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총장은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이현주 신임 총장은 지난 1994년 동아보건대학교(당시 동아전문대학) 개교와 함께 임용돼 교양 학과장, 학생지원처장, 기획처장, 사무처장을 역임했다.이 신임 총장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총장권한대행으로 대학 행정을 맡아오다 이번에 총장에 정식 임명됐다.
지난 3월 1일 자로 영암여자중·고등학교 교장에 김영경 교감(59)이 취임했다.동아학원 설립자 김석문 전 이사장의 딸인 신임 김 교장은 영암초(61회)와 영암여중(3회)·영암여고(2회)를 거쳐 조선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영문학과,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동 대학원 불교학과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영암여중과 영암여고에서 영어과 교사로 재직해왔으며, 최근까지 교감을 역임하다 이번에 교장으로 취임했다.
서울남부보훈지청은 3월 6일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국 헌신한 고 신용덕 선생의 후손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독립유공자로 추서된 고 신용덕 지사는 1932년 6월 덕진면 영보리에서 지주의 소작권 이동을 옹호하는 일경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하여 소작권 이동의 부당성을 주장하고 노동가와 소작쟁의 만세를 부르다 체포되었다. 고 신용덕 지사는 영암향교 제7대 전교를 지냈던 신재범 선생의 장남으로 3.1절을 맞아 정부로부터 독립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이로써 영보 형제봉 농민항일운동에 참여했던 인사들 가운데 국가에서 인정받은 독립유공자는 기존 21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2018년 11월 순국선열의 날 6명, 2019년 3.1절 1명과 광복절 2명 등
최기상 전 판사, 민주당 서울 금천구 공천더불어민주당은 3월 8일 일요일 오후 최고위원회에서 서울 금천구에 최기상(50)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전략 공천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4.15 총선을 앞두고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출신인 최기상 전 부장판사를 20번째 영입 인사로 발표한 바 있다.도종환 위원장은 최 전 부장판사에 대해 “일본 미스비씨중공업에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을 내리는 등 언제나 사회적 약자 편에서 낮은 곳을 살폈다”며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을 역임한 최 후보자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최 전 부장판사는 미암면 두억리에서 태어나 광주 살레시오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학재학 중 제35회 사법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200만원 상당의 컵라면 480박스를 기탁한 독지가가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신북면 갈곡3리에 거주하면서 광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박종련씨이다.박씨는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되었다”며 “모두 건강하게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밝혔다.기탁한 물품은 신북면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사례관리 대상자 등 240세대에 2박스씩 지원될 예정이다.천민성 면장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모두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우리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학산면 자율방재단(단장 김경완)은 지난 3월 2일 학산면 공무원과 함께 방재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펼쳤다.이날 학산면 자율방재단은 3개조로 나누어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1차로 소독하는 한편 2차로 전체 단원이 모여 독천 시가지, 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김경완 학산면 자율방재단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일회성이 아니라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영암군은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지역사회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강력한 선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
코로나19 확산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덕진면은 지난 1월 초부터 각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전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방역약품과 마스크를 적기에 공급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또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 19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자율방역 시스템을 가동하여 매주 1회 이상 취약지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자율 방역활동은 면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면사무소와 농협은 물론, 면단위 주요 기관사회단체와 경로당, 마을버스 정류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덕진면 자율방재단은 채평수 단장을 중심으로 40여 명의 단원들이 각종 재난재해 예방 및 복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신용현
나영수 전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 의장이 지난 2월 22일 타계했다. 향년 81세.군서면 오산리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남과학대학교 교수와 서울 은평문화원장, 서울특별시 교육위원회 의장(2회), 아·태평화재단 중앙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재경 영암군향우회와 재경 영암중고동문회 고문으로 활동했다.유족으로 부인 한숙희(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씨와 상엽(남서울대 교수)·상준(포스코 전기전자마케팅실 차장)·상도(BSK코퍼레이션 재경담당 이사) 씨 등 3남을 두고 있다.발인은 2월 2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장지는 나주시 평촌 선영.
영암읍 남풍리 신세계 신경외과 박명진 원장은 2월 13일 관내 저소득 학생 2명에게 각각 50만원, 아동센터에 100만원 등 모두 200만원의 성금을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박 원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영암군 관계자는 “불경기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계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복지사각지대 등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성애(58) 전라남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장이 3월 2일자 부임한다.신임 김 교육장은 나주 봉황면에서 태어나 광주 살레시오여고와 전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신북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남평중학교 교감과 여수 웅천중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이후 도교육청 교육진흥과 장학관을 거쳐 학생생활안전과장으로 재직해오다 이번에 영암교육장으로 부임했다.김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간 갈등의 최소화와 위기학생 지원을 통해 교육과정 정상화의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생활교육의 기본이라는 신념으로 교육공동체 간 올바른 관계 설정과 회복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한 생활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또한, 학교폭력전담 지원체제 구축, 학생인권 및 교원보호를 위한 시스템 구축, 청소년 미
영암읍 장암리 출신 출향 기업인 곽광호 ㈜칸라이팅 대표(58·사진)가 관내 어려운 이웃과 고향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곽 대표는 지난 2월 21일 고향에서 어렵게 생활하며 대학에 진학한 신입생 5명에게 각각 200만원, 초등학생 1명에게 100만원 등 모두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영암군은 곽 대표의 이 같은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자녀 6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2018년 군민의 날 행사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데 이어 2019년 군민의 날 행사에서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는 곽 대표의 나눔 활동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역경을 딛고 조명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전국법관대표회의 의장’ 출신인 최기상(51) 전 서울북부지법 부장판사를 영입 인사로 발표했다.미암출신인 최 전 판사는 진보성향 판사모임으로 알려진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2017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불거진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 논란 당시 사법행정권 남용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끌어냈다.최 전 판사는 4대강 보 침수 피해자 재판, 이명박 정부 당시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자 재판 등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가 됐던 재판에서 국가에 피해받은 소수자와 약자를 보호하는 소신 있는 판결을 내려왔다.특히 양승태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재판을 미루고 있었지만, 2016년 미쓰비시중공업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재판에서 원고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