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신속 집행…주요 건설공사 서둘러

서호면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통합문화 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 조기 발급과 사용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1인당 9만원이 지원되는 문화누리카드는 전국의 영화관, 서점, 스포츠, 여행 등 문화예술 관련 가맹점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영암군 33개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호면은 전화를 통한 독려를 통해 3월 말 기준 수혜 대상 115명 대비 109명(95%)이 카드를 발급하고, 지원금액도 50% 이상 사용하도록 하여 저소득층 문화수요 총족과 함께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대상자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4세 미만 아동은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할 경우 법정 대리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서호면은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 지방재정 신속 집행 실적을 제고하기 위해 상반기 집행률 목표를 80%로 설정하고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집행률 목표 80%는 정부 상반기 집행률 목표인 57% 대비 약 23% 높은 실적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서호면은 주요 건설 분야 설계와 공사 계약을 조기 완료하고 발주 및 준공을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말까지 신속 집행 대상액인 7억8천만원 대비 2억4천만원을 집행하여 31%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서호면 관계자는 “6월 말까지 건설사업장 감독 공무원을 통해 주 1회 이상 공정률을 점검하고, 청구된 사업비는 최대한 조기 지급하는 방법 등을 통해 상반기 신속 집행 실적 거양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호면=전준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