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농어촌 지역이 인구감소를 넘어 붕괴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 국민의당)은 “우리나라 인구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농어촌 인구가 30년 새 전체 인구의 8% 수준까지 감소했다”면서 “이대로 가면 농어촌이 붕괴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통계청의 ‘인구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1975년 132개 군 지역에 거주하던 인구는 1천790만명으로 전체인구 3천467만명 가운데 51.6%에 달했다. 하지만 2015년 82개로 줄어든 군 지역의 인구는 409만명으로 전체인구 5천106만명의 8% 수준에 불과했다.지방자치법상 도시 형태를 갖추고 인구 5만 이상이 되면 도농복합 시로 승격이 가능한 점을 감안할 때, 군 지역은 농어촌 지역
자치
김진혁
2016.09.30 11:57
-
영암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돼 4년간에 걸쳐 국비 등 80억원이 투입된다.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읍이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4년간에 걸쳐 영암읍 소재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고 밝혔다.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선도지구)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 중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확충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영암군은 ‘배후마을과 함께 상생하는 공동체 복합문화 거점 영암읍’이라는 비전과 함께 복지 공동체와 경제 공동체를 전략 주제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이번에 최종 선정의 결과를 얻었다.군은
시민기자
김진혁
2016.09.23 10:13
-
-
-
-
농가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소득에 크게 못 미치는 가운데 농가소득의 지역별 편차 역시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국민의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도농간, 지역간 소득격차가 여전히 크다”고 지적하고 “10년간 고작 490만원 오른 농가소득의 증대 방안은 물론 농가소득의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통계청 따르면 지난해 전국평균 농가소득은 3천722만원으로 10년 전인 2006년의 3천230만원 보다 490만원(15.2%)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증가는 같은 기간 도시근로자 가구소득이 4천133만원에서 5천780만원으로 1천647만원(39.8%)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금액으로는 3분의 1, 비율로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
농업ㆍ경제
김진혁
2016.09.23 10:13
-
-
-
-
-
영암 등 전남 서남권의 임금체불이 조선업종 구조조정 여파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 목포지청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전남 서남권에 발생한 임금체불은 133억200만원(36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억1800만원(2520명)보다 41% 증가(전국 8.1%증가)했다.또 도산된 회사 소속 체불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체당금도 199%(27억8400만원) 늘어났다.업종별로 제조업이 81% 증가해 조선업종의 경기불황이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추석을 앞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3일까지를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체불임금 예방 및 청산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 기간 중 근로감독관들은 비상근무체제에 돌
농업ㆍ경제
김진혁
2016.09.09 11:01
-
영암군은 추석을 맞아 연휴기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군은 추석 연휴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교통·연료·물가안정, 재난·재해 및 안전관리, 상하수도, 쓰레기, 보건진료, AI·구제역 방역 등 7개 분야별로 계획을 수립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교통소통 및 안전대책을 위해 대중교통 운행관련 시설·장비 사전점검 및 운수종사원 교육을 비롯해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교통 불편신고 접수 및 처리, 교통사고 신속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보건의료 분야는 응급환자 발생 시를 대비하여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49개소, 약국 23개소를 당직(번)을 지정하여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최근 경남에서 발생한 콜레라 유입 차단
자치
김진혁
2016.09.09 11:01
-
대불 하수슬러지 처리과정에 필요한 보조연료가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연간 5억원씩 절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암군 수도사업소는 대불 하수슬러지 처리과정에 필요한 보조연료를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건의한 결과 시범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보조연료비를 매년 5억씩, 10년이면 5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 대불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은 공공하수 처리시설에서 발생된 슬러지를 최종 처분하는 시설로, 그동안 LNG를 보조연료로 사용하여 보조 연료비만 매년 6억원 이상 소요돼왔다.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보조 연료비로 1억원 이하의 재원만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군
자치
김진혁
2016.09.02 10:29
-
-
영암초등학교 운동장 잔디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해 거의 대부분 말라죽어 어린이들이 운동장 사용에 큰 지장을 받게 됐다.영암초 문영호 교장은 “3~4년전 그린스쿨 사업을 하면서 겨울에도 푸르름을 간직하자는 의미에서 운동장 잔디 품종을 한지형(寒地型. 캔터키 블루그라스)으로 심은 것이 올해 폭염을 견디지 못하고 말라 죽은 것 같다”고 말했다.영암초등학교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 중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한국형 잔디를 식재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학교 측의 이 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부실한 잔디 관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학교 운동장에 심어진 잔디가 3분의 2가량 고사하면서 체육수업을 비롯한 학생들의 운동장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부
사회
김진혁
2016.09.02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