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정내년부터 4년간 국비56억 등 80억 투입150세대 공공주택사업 등 소재지 활성화

영암읍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돼 4년간에 걸쳐 국비 등 80억원이 투입된다.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읍이 2017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앞으로 4년간에 걸쳐 영암읍 소재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선도지구)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 중심지에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 등 중심기능을 확충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배후마을과 함께 상생하는 공동체 복합문화 거점 영암읍이라는 비전과 함께 복지 공동체와 경제 공동체를 전략 주제로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이번에 최종 선정의 결과를 얻었다.

군은 이에 따라 영암여중·고 통학로를 정비하고영암읍 사회단체들이 공동 사용하게 될 공동체활동 지원관을 신축할 계획이다.

또한터미널에서 5일 시장으로 이동하는 보행로에 노약자나 장애자들이 쉬어 갈 수 있는 휴식공간을 설치하게 된다.

특히안전한 영암을 위해 CCTV를 설치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녀들의 안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생활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장을 건립해 상인과 주민들이 장기자랑과 재능기부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고 소재지권 상가간판을 정비하는 등 경관사업도 추진하게 된다이외에도 5일시장 주차장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는 등 국비 56억원을 포함해 약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동평 군수는 “180억원의 주택기금이 투입되는 마을정비형 150세대의 공공주택사업과 함께 이번에 또다시 영암읍 소재지권이 크게 변화될 수 있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돼 앞으로 활기차고 경제적 여유가 넘치는 농촌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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