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토불이 경제학-밥상 경제학21세기형 성장을 전제로 한 문명은 지하자원을 공짜로 무제한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무자비하게 낭비해 왔다. 이처럼 고도의 문명사회를 에너지와 자원의 대량소비를 전제한 사상누각과 같은 문명인 셈이다. 에너지 자원의 대량소비는 CO2의 대량배출을 필연적으로 가져오고 지구온난화에 박차를 가하고 이상기후를 초래하고 있고, 경제성장은커녕 인류문명의 종말과 파멸을 초래했다고 볼 수 있다. 만들어진 모든 것은 파괴해야 한다. 파괴한 것은 다시 제작 가능한 생산시스템 즉 파괴한 것을 재활용하는 순환형 사회를 만들지
날로 심각해진 돌봄 문제가족이 아프거나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닥치면 온 가족이 달려들어 무상의 돌봄 노동력을 제공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로 인해 가족들 간에 심각한 갈등이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우리 사회의 돌봄 수요는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다. 2025년에는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6%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고, 2050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한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후기노령기인 75세에 진입하는 2030년부터는 의료를 포함한 요양 및 돌봄 수요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현재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노인 안부확인(
영암군은 1일 군청에서 ‘특산물 활용 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연구용역은 배·고구마·무화과·대봉감, 영암군 특산물 4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장성 있는 차별화된 F&B(Food and Beverage; 음식료) 개발을 위한 것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돼 이달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기관인 코모츠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배를 가공한 배음료, 무화과로 만든 콤부차, 대봉감소스로 만든 떡볶이, 고구마로 만든 무스를 이용한 남생이빵 등 시제품 4종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음식료의 시식 및 관능 평가에 이어 다양한 의견을
군립하정웅미술관이 창작교육관 유휴공간을 새로운 관람과 체험의 공간으로 재구성해 개방했다. 창작교육관 뮤지엄샵에 ‘이달의 드로잉’ 프로그램을 마련해 명화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한 것. 이달의 드로잉은 동강 하정웅 선생이 기증한 작품 중 달마다 한 작품을 골라 도안을 만들고, 다양한 재료들을 비치해 관람객이 자유롭게 색칠할 수 있도록 한 한 개방형 체험 프로그램이다.12월 게시 작품은 전통문화의 여러 요소들을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해 한국인의 근원적 정서를 드러낸 오승윤 작가의 ‘오방색’이다.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된 산
영암출신 조각가 민형기 씨와 그의 딸 다예 양의 ‘부녀 조각전’이 11일부터 17일까지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금정면 용흥리에서 태어난 민 씨는 전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33년간 미술 교사로 근무하는 동안 22회의 개인전과 초대전, 기획전, 그룹전 등에 300여 회 출품한 바 있다.전남기능경기대회 석공예 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전남미술대전 초대작가, 문화재석조각 수리기능 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또 부친의 영향을 받아 조각에 입문한 뒤 교직에 몸담은 딸도 전시회에 함께 참여한다. 오픈식은 1
기업은행 대불산단지점 이용자 연합회(기불회)가 5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해달라며 200만 원을 기부했다. 삼호읍은 기부금을 저소득층 가구 4곳에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기불회 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일구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1월 24~30일 전라남도 체험장에서 ‘내가 찜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예, 클레이 사격, 목공예, 케이크 만들기, 아르떼뮤지엄 관람 등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은 공부 스트레스 해소, 긍정적 자아 형성, 성취감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도예로 자신의 면 그릇을 만들고, 목공예에서 강사의 설명에 따라 사포·조립·색칠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꿈드림은 학교밖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상담지원·자기계발·문화활동·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061-470-6791
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과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귀임)은 지난 달 30일 새마을회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11개 읍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담은 고추장과 떡국, 사골국물을 전달했다.이날 고추장 및 떡국 나눔은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부녀회장들이 직접 전통방식으로 고추장을 만들고, 박찬 회장이 직접 농사지은 쌀로 떡국떡 2kg 150여 개를 사골국과 함께 홀몸노인 150세대에 전달했다.
영암군보건소는 7일 대불산업단지 주민이 참여한 ‘호흡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올해 7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위험군에 속한 주민 105명이 참여했다. 사전설문에 참여한 487명 중에서 선정된 이 주민들은 각각 4주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폐 분절 운동, 심폐지구력 증진 유산소 컨디셔닝 훈련, 폐질환 예방·관리 자가운동법 교육 등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 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은 군보건소의 방문보건사업에 등록되고, 건강 프로그램에도 연계되는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받는다.
영암군보건소는 4일부터 ‘우승희 군수와 함께 하는 병문안 문화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사회적으로 축적된 병문안 경험을 기초로,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 병원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진행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사항’과 ‘안전한 병문안 문화 3대 원칙’ ‘확인하기·자제하기·지켜주기’를 홍보하는 내용이다.이번 캠페인은 일주일 진행되고, 군보건소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병문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군 홈페이지와 공공앱 영암e랑, SNS 등으
현대삼호중공업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김옥조)가 동절기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나누며 온정을 전했다.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일 기숙사 식당에서 신현대 사장, 김옥조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주부대학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이날 김장나눔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회원들은 1천㎏의 김장김치를 버무려 영암군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가구당 10㎏씩 전달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001년 개설돼 사우 부인과 지역 주부를 대상으
영암소방서 금정 119지역대가 지난 11월 3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우승희 군수, 손남일 도의원, 고화자 군의회 부의장, 정운갑, 정선희 군의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진 금정 119지역대는 119구급차를 운영함으로써 기존의 화재진압 위주에서 한층 강화된 응급상황 대응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금정면에는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펌프차 1대만 배치되어 있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이 어려워 응급체계 개선이 필요했다.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소방서(서장 김재승) 직원들이 1일 십시일반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영암군에 전달했다. 김재승 영암소방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직원들과 함께 동참해 뜻깊다. 기부금이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12월 한달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인 한우와 쌀 등의 양을 늘려 감사에 보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군서면의 김치 생산업체 왕인식품(주) 박정희 대표가 1일 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로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기쁘다. 기부금을 영암군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 매각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라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 2)은 지난 5일 실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운영과 관리에 막대한 예산 투입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국제자동차경주장은 국내 유일 국제F1 경기장으로 총 4천2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부지 임차료, 시설 유지보수,
술을 마시고 동료와 언쟁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검거됐다.3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스리랑카 국적의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 A씨(34)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수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삼호읍의 한 원룸에서 같은 국적 룸메이트 B씨(30)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고 언쟁을 하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8월 입국해 1년 기간 비자로 조선소 협력업체서 근무 중이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이정진)는 지난 6일 행정복지타운 일대에서 한국부인회 영암지회(지회장 이혜숙)와 ‘청렴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실천 의지를 알리고 부패 신고 활성화,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및 청탁금지법 등을 중점 홍보했다.이어 간담회를 갖고 사무장 병원 등 불법 개설기관 단속 강화를 위한 공단 특사경 도입 및 담배 소송 항소심 대응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이정진 지사장은 “전 직원이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문화원은 6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월출산 고문학 학술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지원한 ‘시·군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월출산국립공원 관계자,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윤여정(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나주문화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발제자는 ▲조미은(한국학호남진흥원 기획연구부장)-일제강점기 언론에 나타난 월출산의 위상 ▲김인창(영암문화원 사무국장·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월출산 금석문 연구 ▲김창오(전 늦봄학교 교장)-조선시대 월출산과
영암군이 지역 상품 구매촉진을 위해 지역 업체와 제품의 홍보 신청을 받고 있다. 지난달 9일 ‘영암군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영암군은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상품을 공공기관을 포함한 기업과 단체 등 지역사회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체적 조치에 나섰다. 군은 이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사업장·상품 정보를 군 홈페이지와 군 발행 홍보용 소책자에 올릴 계획이다.또한 지역 공공기관 등에 정보를 제공해 우선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영암군 일자리경제과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나주 복암리 유적 발굴 의미지난 11월 29일자 중앙과 지방 모든 언론에서 영산강 유역 마한 관련 중요한 뉴스가 소개되었다. 본보 독자들 가운데 이 뉴스를 접한 이도 있을 것이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관련 내용을 전재한다.“영산강 유역의 고대 문화 유적지이자 삼국시대 이전 마한의 중심지 중 하나인 전남 나주 복암리 유적에서 백제시대 집터와 인장 기와, 고려시대 명문 기와 등이 발굴됐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발굴조사에서 마한시대 도랑(환호)시설을 확인한 데 이어 최근 백제시대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