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콤부차, 대봉감 떡볶이소스 등 시제품
지역 특산물 활용제품 개발용역 중간보고회

영암군은 1일 군청에서 ‘특산물 활용 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배·고구마·무화과·대봉감, 영암군 특산물 4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장성 있는 차별화된 F&B(Food and Beverage; 음식료) 개발을 위한 것으로, 지난 8월부터 시작돼 이달 완료될 예정이다. 용역기관인 코모츠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배를 가공한 배음료, 무화과로 만든 콤부차, 대봉감소스로 만든 떡볶이, 고구마로 만든 무스를 이용한 남생이빵 등 시제품 4종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음식료의 시식 및 관능 평가에 이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앞으로 가공업체와 업무협약을 거쳐 기술이전과 상품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우승희 군수는 “영암의 특색을 살린 음식을 개발하면 지역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될 것이다. 영암의 청정 특산품이 담겨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과 판매로 맛과 건강의 고장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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