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일 문화원 전시실

영암출신 조각가 민형기 씨와 그의 딸 다예 양의 ‘부녀 조각전’이 11일부터 17일까지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금정면 용흥리에서 태어난 민 씨는 전남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33년간 미술 교사로 근무하는 동안 22회의 개인전과 초대전, 기획전, 그룹전 등에 300여 회 출품한 바 있다.

전남기능경기대회 석공예 은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전남미술대전 초대작가, 문화재석조각 수리기능 보유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 부친의 영향을 받아 조각에 입문한 뒤 교직에 몸담은 딸도 전시회에 함께 참여한다. 오픈식은 11일(월) 오후 3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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