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응 의료서비스 기대

영암소방서 금정 119지역대가 지난 11월 3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우승희 군수, 손남일 도의원, 고화자 군의회 부의장, 정운갑, 정선희 군의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진 금정 119지역대는 119구급차를 운영함으로써 기존의 화재진압 위주에서 한층 강화된 응급상황 대응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금정면에는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펌프차 1대만 배치되어 있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이 어려워 응급체계 개선이 필요했다.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발대식 행사에서 “금정면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함에 있어, 긴박했던 시간과의 싸움에서 한걸음 주민들 곁으로 다가서며 응급의료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이다”며 금정 119구급대 신설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손남일 도의원은 “그동안 지역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119구급대가 배치됨에 따라 한발 앞선 현장 대응으로 군민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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