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포면 성산리 들녘이 황토 고구마 수확으로 분주하다. 푸른 이파리와 줄기가 걷힌 붉은 황토밭을 헤치자 속이 노란 영암 황토 고구마가 주렁주렁 딸려 나온다. 영암 붉은 황토의 풍부한 미생물과 효소들은 고구마를 더 노랗고 더 달고 더 알차게 해 겨우내 사람들의 입맛을 달콤함으로 채운다.
영암군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민간보조금을 감축하는 등 내년도 세출예산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영암군 농민단체가 일방적인 보조금 삭감 반대를 결의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영암군농민회,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영암군쌀생산자회 등 농민단체 대표 30여 명은 지난 5일 한농연 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일방적인 보조금 삭감반대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보조금 편성에 있어 개선해야 할 점이 있지만 외부 평가에 근거해서 보조금 당사자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보조금을 삭제, 변경하는 것은 ‘불통 행정’이라는 것에 뜻을 같이하고
영암청년새마을연대(회장 조승완)는 지난 16일 영암읍 교동천에서 1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제초작업 및 환경정화를 실시했다.이날 활동은 청년회원들이 예초기를 동원해 교동천의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고, 하천 주변과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는 지난 4월부터 영암청년회와 지역발전을 위한 연대를 추진하여 환경정화, 농촌집 고쳐주기, 사랑의 LED등 교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새마을회(박찬)는 지난 18일~20일까지 3일간 한국환경공단 영암사업소와 신북자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3R 자원재활용품 수집운동’을 추진했다.이날 11개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은 각 가정이나 농경지, 마을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병, 농약 봉지, 비료 포대 등 영농쓰레기 약 60여 톤을 수거했다.영암군새마을회는 매년 자원재활용품 수집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읍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또 새마을회는 교통질서 확립과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캠페인을 지난 5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과
영암군산림조합(조합장 김기동)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영애원’을 방문하여 생필품 등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소외되고 외로운 아동들에게 온정을 나눴다.김기동 조합장은 “아이들이 사랑과 따뜻함을 느끼며 씩씩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자유총연맹 영암군지회(회장 전승렬)는 지난 15일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및 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승렬 회장과 이완자 여성회장, 황삼묵 읍·면분회위원회 위원장, 최성필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회원들이 함께했다. 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에도 실내체육관 주차장에 집결한 회원들은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영암읍내를 순회하며 군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캠페인을 마친 후 회원들은 우정웨딩홀 별관에서 우승희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대회를 갖고 결속을 다졌다.전승렬 회장은 “우리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으로 대불산단의 조선산업 인력난 해소에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기업에서 외국인을 채용하기 전 생산현장 기술과 직무역량을 사전 교육하고, 거주 비자인 F-2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인구소멸 위기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전라남도와 영암군, 해남군이 함께 추진해왔다. 조선업의 수주 회복에 따른 생산·기술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영암군은 배정 인원 112명을 모집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2일 신현대 사장을 비롯해 앙골라의 아나 아폰소 디아즈 로렌 영부인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앙골라 소재 소난골(SONANGOL)사로부터 수주한 15만8천톤급 원유운반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해당 선박은 17세기 서남부 아프리카를 통치하며 포르투갈 제국의 식민지 지배에 대항했던 여왕의 이름을 딴 ‘소난골 진가 반데(SONANGOL NJINGA MBANDE)호’로 명명됐다.이 선박은 길이 269m, 너비 48m, 깊이 23m의 제원으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을 장착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지역의 특산품인 대봉감의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영암군과 대봉감 공동선별∙출하 협약식을 지난 8월 31일 맺었다.이번 협약식은 대봉감이 자연재해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수확철 인력난으로 인한 저가에 거래되는 포전 거래 방지 및 고품질 대봉감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금정농협이 영암군에 제안해 이뤄졌다.영암군은 금정농협의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금정농협에 대봉감을 출하하면 대봉감 수매장려금을 영암군 50%, 금정농협 50%씩 부담해 대봉감 과일상자 20㎏ 당 최대 1만 원을 농가에
영암군은 추석을 앞두고 이달 2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영암몰’에서 최대 30%까지 싸게 영암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기획전과 이벤트를 연다. 영암 대표 농특산물은 20%, 추석 선물세트는 추가로 10% 더 할인한 30%를 싼 가격에 판매한다.영암몰에서는 영암사랑상품권 결재도 가능하다. 영암몰은 이번 추석 선물 대잔치 할인에 지역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까지 더할 수 있다. 군은 영암몰 구매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 ‘영암농부남생이’를 무료 배포한다. 올해 군이 새롭게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명칭이자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9월 7일 농협중앙회 정례회의에서 창립 54년 만에 농협 최고 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했다.‘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 간 인화단결, 복무 기강 확립, 대외활동, 직무능력, 업적추진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해 평가를 하여 선정한다.당초 농협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16개 농·축협이 총화상을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연기되어 이날 수상했다.서영암농협은 1970년 학산농협으로 창립, 2012년 미암농협과 합병 후 서영암농협으로 명칭이
금정농협(조합장 최영택)은 여성 농업인을 위한 노래교실을 지난 7월 6일 개강, 8월 1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여성 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열린 노래교실을 여성 농업인의 여가활동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해마다 운영됐으나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최영택 조합장은 “여성조합원의 취미활동 폭을 넓히고, 많은 정보교류를 통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성조합원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이달 20일까지 11개 읍·면에서 ‘2023년산 배추작목 전환’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김장 문화 변화, 배추 소비량 감소 및 수입량 증가 등으로 인한 배추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것. 전라남도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 중 2021, 2022년산 배추를 재배한 농지를 가진 농업인이나 법인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면적은 660~20,000㎡이고, 휴경 또는 유채·귀리·메밀·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된다. 단, 수급 불안 품목인 마늘·양파·양배추·무·대파·쪽파와 식량 작물인 보리·밀·맥주보리 재배는 사업
올해 전남지역에서 저온 피해를 입은 배 재배 농가에 농작물 재해보험금 63억 원이 지급됐다.전남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 9일까지 3일간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져 배 등 과일 착과 불량, 양파 잎 마름 등 생육 불량 피해가 발생했다.시군별 지급액은 나주가 47억3천만 원, 영암 6억9천만 원, 장성 2억 원, 함평 1억5천만 원, 순천 1억3천만 원, 곡성 1억1천만 원 등이다. 사과 저온 피해를 입은 116농가에 8억 원의 보험금도 지급됐다. 지급 대상 면적은 나주 587ha, 영암 94ha, 순천 30ha, 장성 22ha
월출산농협(조합장 박성표)은 지난 29일 삼호 현대호텔 연회장에서 임시대의원회를 개최, 영농자재 지원 추가편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대의원회에선 영암군의회 고화자 부의장을 비롯 정운갑, 이만진, 정선희 의원, 농협 대의원, 이·감사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교육, 벼 도복 경감 및 병해충 방제교육, 대의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임시대의원회에서는 농자재값과 인건비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의 실익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예산을 추가 편성하기로 결의하고, 조합원에게 영농자재 지원을 하기로 했다.박
영암군이 지난 2~3일 서울시민을 초청해 진행한 ‘농촌체험 리멤버 팸투어’가 인기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팸투어에는 영암서울농장 건립 이후 4년간 농장을 다녀간 체험객 25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영암서울농장’은2018년 영암군과 서울시 업무 협약에 의해 미암면에 마련됐다. 군은 이곳에서 서울시민이 한 달에 2회 2박 3일 일정으로 시골 외갓집을 방문하는 느낌으로 영암에서 농촌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영암서울농장 체험객 중 한 번 더 영암 방문을 원하는 서울시민이 찾아 △샤인머스캣·무화과 수확 △무화과 조청과자
우승희 군수와 청년 창업농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목요대화’를 열었다. 이날 대화는 영암군의 미래농업 발전 방향을 놓고 군수와 청년농·축산인이 격의 없이 토론을 펼쳤다. 대화의 자리에는 벼·원예특작 농사, 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농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창업농 1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농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농업과 영농 혁신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영암군 농·축산, 담당자들은 청년 창업농이 묻는 질문에 답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도 수렴했다. 우승희
달마지쌀을 전국 으뜸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영암군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영암군은 지난 23일, 지역 대표 농산물인 ‘달마지쌀’의 생산·가공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서호면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통합RPC)에서 열린 점검회의에는 달마지쌀 생산단지 대표와 영암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생산·가공·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고품질 쌀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전남2대 쌀주산지인 영암을 대표하며 전국 브랜드로 자리 잡아오던 달마지쌀이 최근 생산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품종 순도저하, 이물 발생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영암군
영암군산림조합(조합장 김기동)은 지난 14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관내 산양삼 및 산채류 생산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임산물 생산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인 지도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양삼 및 산채류의 생산과 유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논의했다.김기동 조합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며 임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산자 조직 육성 및 관련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산림조합(조합장 김기동)은 관내 산주 및 임업인의 지위향상 및 역량강화를 위해 경북 청송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박 3일 과정으로 산양삼 및 산채류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숲에서 돈 버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임업기술훈련원 권광덕 전 원장이 산림경영 및 귀산촌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소개했다.또, 임업진흥원 영주교육센터 강진하 센터장은 산양삼 재배 및 가공 기술교육을, 산채마을 이기원 대표는 산채류의 종류와 재배기술교육 등 현장 중심형 교육을 실시했다.윤혁채 조합원은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습득한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