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작목 개발 등 농가소득 앞장
합병 이후 각종 상 휩쓸어 ‘두각’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지난 9월 7일 농협중앙회 정례회의에서 창립 54년 만에 농협 최고 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 간 인화단결, 복무 기강 확립, 대외활동, 직무능력, 업적추진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해 평가를 하여 선정한다.

당초 농협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전국 1천111개 농·축협 중 16개 농·축협이 총화상을 수상할 예정이었으나 태풍으로 연기되어 이날 수상했다.

서영암농협은 1970년 학산농협으로 창립, 2012년 미암농협과 합병 후 서영암농협으로 명칭이 변경하여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그리고 지역경제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0년 김원식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원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조합원이 생산한 모든 농산물에 대해 책임지고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틈새 작목으로 옥수수와 전략품목인 고구마, 무화과, 차조, 잡곡 등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가소득에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2021년 종합업적평가 1위, NH손해보험 연도대상 1위, NH생명보험 연도대상 1위, 영농지도부문 1위, 범농협 사회공헌상 수상했다.

2022년에는 종합업적평가 1위, 상호금융대상평가 1위, NH손해보험 연도대상 1위, 무화과공선회 연도대상 1위, 원예유통활성화부문 1위 등 각종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영암농협은 올해 총화상 수상 기념으로 2천258명 전 조합원에게 1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념품을, 전 직원들에게는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우리 임직원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조합원들의 실익증대와 지역사회 공헌에도 지대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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