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선생의 귀국을 수행하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감독 김진홍)이 1월 27일 개봉된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은 독재 정권에 맞서 5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3전 4기 도전 끝에 정권교체를 이루기까지 국민과 함께한 김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사 측이 공개한 사진은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정치 신인에서 사형수 그리고 대통령이 되기까지 중요한 순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수많은 시민 앞에서 연설하는 모습, 신군부의 내란음모 조작사건으로 사형
영암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감 중 자신의 삶, 살고 있는 지역 생활, 행복 빈도에 대한 만족도가 대체로 높게 나타났다.또 2가구 중 1가구는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상이고, 200~300만원 소득 가구는 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2020년(22.0%) 대비 4% 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영암군은 지난달 말 '2021년 전남도·영암군 사회조사 보고서'를 영암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13일간 영암군 표본가구 내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새해들어 영암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가 13일 현재 2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16명으로 늘었다.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서남권 확진자의 40%가 감염속도가 빠른 오미크론으로 추정되고, 도내 전역으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은 경증, 무증상의 경우 감기로 오인해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또한 유흥시설, 식당‧카페,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에서 마스크 미착용, 환기 미실시 등 기본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도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이에 따라 영암지역의 경우 새해 들어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보수 정당의 불모지로 불려온 호남지역을 겨냥한 카드로 2조6천억이 투입되는 광주~영암에 이르는 이른바 ‘호남 아우토반 건설' 공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1월 3일 중앙일보가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대위는 윤 후보 당선을 전제로 ‘광주~영암 간 초(超)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선대위 내부 공약 자료를 통해 입수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자동차 산업의 주축으로 떠오른 광주광역시와 ‘포뮬러1(F1)’ 경기장을 갖춘 영암의 기업도시를 잇는 47㎞ 구간을 독일의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아 지역 지명을 조사한 결과, 호랑이 관련이 모두 8개로 전남 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신북면의 호산(虎山)을 꼽을 수가 있다. 신북면 이천리와 행정리에 있는 해발 153.8m의 낮은 산으로, 형상이 호랑이와 같다 하여 호산이라고 부른다. 산의 형태가 평야지대에서 돌출된 독특한 모습으로 신북면의 상징이 되고 있다. 산 중턱에는 조선 정종 때 건립된 사찰 망월사가 있다.삼호읍의 호등산(虎嶝山)은 삼호읍 산호리와 용앙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역시 산의 모형이 호랑이와 같다 하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2022지방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코로나19와 대선 정국에 묻힌 지방선거는 유권자들의 관심 밖에 밀린 듯하지만 입지자들은 일찌감찌 지역 유권자들과 접촉하며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내년 지방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현 전동평 군수의 3선 성공 여부에 쏠리고 있다. 아직까지 3선에 성공한 군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 도전을 기정사실화 한 전동평 군수의 대항마로 전례가 없는 무려 8명의 예비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배
삼호·신북에 이어 시종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판명돼 AI 쓰나미가 영암지역을 덮치고 있다.전남도는 12월 21일 시종면 육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번 H5형 검출은 전남이 내린 고병원성 AI 특별강화조치로 육계 출하 전 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시종 육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이에 앞서 12월 16일 신북의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종 확진됐다.
마한 문화권 세계유산 등재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마한문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치로서 탁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이배용 전 문화재청 세계유산분과위원장(전 이화여대 총장, 현 한국의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은 12월 10일 오후 기찬랜드 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마한역사문화연구회(회장 유인학) 주관으로 열린 ‘2021 마한 문화권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이같이 평가했다.한국의 사찰과 서원 등을 세계유산에 등재한 경험이 있는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마한문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가치와 절차’를 주제
영암군이 전남 도내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된 가운데 지난해 1만3천86대에 달했던 렌터카 등록 대수가 올해 11월 1일 현재 1천554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세수 감소 등 당초 예상됐던 재정적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다.영암군은 2019년 4월 제정된 ‘대기관리권역법’에 의해 광주광역시, 목포시, 나주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와 함께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됐다. 영암군은 전국 미세먼지 농도 상위 30% 이내 지역으로 미세먼지 농도 상위 30~50%인 목포시, 나주시와 함께 남부권 대
영암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영암군에 따르면 11월 25일 현재 16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1월 중 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다시피 하여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호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인 17일 영암고와 23일 신북 에너지고에서 광주 등지의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해당 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이 코
올해도 금정면 대봉감 농가들이 이상기후로 큰 피해를 입어 울상을 짓고 있다.이 때문에 예년 이맘때면 주렁주렁 열려 있어야 할 대봉감 나무에 감을 찾아볼 수 없고 금정농협은 택배와 온라인 판매를 중지했다.냉해 등 이상기후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봉감 피해는 농가들에 큰 피해를 주면서 지역경제도 타격을 주고 있다.금정농협에 따르면 예년 같으면 수확을 앞두고 감나무에 주황색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어야 할 때지만 나무에 열린 감이 아예 없거나 고작 3~4개가 달려 있을 정도여서 11월 수확 철에도 ‘이삭줍기’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는 11월 23일 오전 개회식을 갖고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영암군 행정 전반에 대한 사무감사 및 내년도 본 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다음 달 17일까지 25일간 열리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제4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조례 및 일반안건도 처리할 계획이다.주요 안건은 ▲영암군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영암군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 촉진 조례안 ▲영암군 자연순환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암군 규칙의 제정과 개정·폐지 의견 제출 등에 관한 조례안 ▲영암군 공영개발
올해도 ‘영보 형제봉사건’에 연루된 27명이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서훈됐다. 국가보훈처는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총 134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했다.이번에 포상이 수여된 독립유공자 가운데 영암 출신은 건국포장 1명, 애족장 1명, 대통령 표창 23명 등 총 25명이 유공자 서훈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8.15 광복절에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2명을 포함하면 올해 총 27명이 포상을 받았다.특히 서훈자 대부분이 ‘영보 형제봉사건’에 연루된 인물들로, 지금까지 총 40명이 항일운동 독립유공자로 추
지난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호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내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 삼호읍 박 모(6) 군이 무안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엄마와 여동생이 함께 입원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일에는 사촌 자매인 삼호읍 60대와 70대 여성인 백 모씨가 기침과 근육통을 호소하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역시 삼호읍에 거주하는 70대 부부가 목포에 거주하는 딸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4명 모두는
지난 11월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 92주년을 맞아 구림출신 독립운동가 최규창(1908∼1949)이 1938년 쓴 편지가 공개돼 우리 고장 출신 젊은 학도들의 의로운 삶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향토사학자인 심정섭 씨(78·광주 북구 매곡동)가 한 언론매체를 통해 공개한 편지는 최규창이 1938년 1월 친척에게 보낸 것으로 “광주고등보통학교(현재 광주제일고)가 4개월 동안 동맹휴교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없고 교장마저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적었다. 또 “납부금이 낭비돼 학부모들은 울분을 호소할 길이 없다. 5학년 학생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소관의 가칭 ‘농어민 복권발행 특별법’ 제정으로 농어민복권을 발행하고 그 판매 수익금을 농어민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10월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22년 예산안 상정 상임위에서 “코로나19 이후 한국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재정기반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농어업분야 예산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농어민 지원을 위한 재원확보 방안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농어민복권 판매를 통해 확보된 수익은 기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가 전남도·광주시·전북도 차원에서 본격 추진된다.특히 전남도·광주시·전북도는 공동으로 ‘마한문화권 발전과 마한역사문화 복원 및 세계화’를 대선 과제로 공동 건의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10월 26일 나주박물관 일원에서 광주시, 전북도와 초광역 마한역사문화권 공동발전 이행협약을 맺고,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및 세계화 대선과제를 건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와 전동평 영암군수 등 3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건의
“지식의 정점에 선 철학자가 되기보다는 이웃을 사랑하고 인류를 위해 몸 바쳐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는 고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이 대학교수에서 실용적인 정치가로 출마하고자 결단하는 단초가 되었다는 조성남(61) 세한대학교 교수. 정치적 표상인 김대중 대통령께 깊이 감화받아온 긴 시간이 있었다는 조 교수는 “수많은 곤경 속에서도 하느님과 국민들을 배반할 수 없었다는 그분의 단심(丹心)에 감동했고, 역사의 평가를 두려워하는 통찰과 진중한 행보 앞에 늘 옷깃을 여미었다. 언감생심 그 발걸음을 흉내 내기조차 어렵지만, 본받으려고 한다
“인구소멸 위기는 국가안보 차원의 문제이며 위기 지역의 ‘일자리 창출,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 종합적이고 중장기 대책이 가능한 제도적 장치로서의 법안 제정이 필요합니다.”행정안전부가 ‘인구감소 지역을 지정하고 지원책을 마련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인구감소는 국가안보의 문제이며, 특히 지방소멸의 위기까지 겪고 있는 농산어촌의 현실에 대한 정부의 인식 전환이 위기 극복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크게 환영했다.서삼석 의원은 ‘인구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21대 국회 1호 법
영암군의회는 10월 13일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 22일까지 열흘간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한 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활동을 펼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법무행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2년 한국지방세연구원 예산 출연안 △2022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2년 영암문화재단 본예산 출연안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야금테마공원 게스트하우스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체육진흥 지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체육진흥협의회 조직운영 및 체육진흥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