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포면 영호리 한 농가의 황토밭에서 인부들이 고구마순 심기가 한창이다. 이맘때 순을 심은 고구마는 10월 이후 수확에 들어가 3개월 정도 저장창고에서 숙성기간을 거치면 맛이 전국 으뜸인 영암 황토 고구마로 출하된다. 2022년 기준, 영암군의 고구마 재배면적은 1천400ha에 달한다.
지난 8일 덕진면 운암리 들녘의 한 과수농장에서 활짝 만개한 배꽃에 꿀벌을 대신한 수정 작업이 한창이다. ‘위로’ ‘위안’의 꽃말을 지닌 배꽃이 봄을 만끽하는 상춘객과 풍년을 기원하는 농민에게 위로와 위안을 안겨주길 바란다.
지난 4월 19일 신북면 모산리 유선열 씨의 논에서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영암군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모내기가 이루어져 6월 중하순쯤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우승희 군수는 이날 모내기 현장을 방문하여 농민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본격적인 농사철이 접어든 가운데 영암군 들녘에서는 영암군의 특산물인 황토 고구마 순 심기가 한창이다. 사진은 도포면 영호리 들녘.
월출산은 영암의 상징이다. ‘영암’이라는 지명도 월출산에서 유래되었다.월출산의 중심에 있는 구정봉은 ‘큰바위얼굴’로 그 규모가 무려 100여 m에 달해 세계 최대이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우리 모두 큰바위얼굴을 품고 한류열풍 속에 나타난 신령스러운 바위(靈巖) 큰바위얼굴의 기상을 세계에 펼치자.
서호면은 8월 23일 성재마을 이준 농가를 시작으로 추석을 맞아 새 쌀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한 벼 수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올해는 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큰 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평년보다 수확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노명환 면장은 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농가일손 부족, 쌀값 불안정 속에서도 벼 생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농가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서호면=전준 시민기자
영암은 지금 연꽃 세상이다. 영암에서 가장 큰 연꽃 저수지는 도포 조감 저수지다. 1945년 조성된 조감 저수지는 203ha(61만4천평)의 광활한 연못에 고니, 기러기, 가창오리 등이 찾아오는 철새도래지인데 지금은 온통 연꽃으로 가득하다.다음으로 군서 모정저수지다. 1540년에 조성된 모정저수지는 바로 앞에 펼쳐진 월출산과 함께 한 폭의 그림이다. 유일한 백련지로 13ha에 이르는 신북 우정 저수지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이 밖에 도포 상리, 구림 상대포, 신북 어랑, 주암마을, 망호정 마을 저수지 등 곳곳에 연꽃이 만발하여
덕진면 덕진1리 신정마을과 덕진2리 내촌마을은 7월 13일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년 농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냈다. 매년 음력 6월 15일 유두절에 수령이 500년 이상 된 마을 보호수 아래에서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지난 4월 18일 도포면 수산리 들녘 하우스 농장에서 알타리무 수확이 한창이다. 영암 지역에서는 2021년 기준 154 농가에서 약 102ha의 알타리무를 경작, 약 1천637톤을 생산하고 있다.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 잡은 황토 고구마 순 심기 작업이 한창이다. 2021년 기준 3천30여 농가에서 약 1천300㏊가 재배되고 있는 황토 고구마 순 정식은 4월 중하순부터 5월 중하순까지 진행된다. 수학 시기는 조생종의 경우 9월 중순부터, 일반 종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한다.4월 18일 도포면 성산리 들녘 황토고구마의 순심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영암군은 봄을 맞아 공공체육시설 주변에 봄꽃 6천 본을 심어 꽃향기 가득한 체육시설을 조성한다.식재된 봄꽃은 팬지·비올라 등 4종으로 운동 등 군민이 즐겨 찾는 장소마다 심어 다채로운 색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군민들에게 꽃의 화사한 이미지를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활짝 핀 꽃을 통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영암군은 매년 계절별 공공체육시설 주변 주요 운동로, 도로변 등에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꽃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임인년 새해 첫날, 월출산 구정봉 큰바위얼굴이 떠오르는 햇살을 받아 선명하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신령스러운 바위(靈巖) 큰바위얼굴은 대한민국의 많은 예술작가들이 사진과 회화, 문학, 음악 등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2020년 11월 미국 뉴햄프셔주 일간지 UNION Leader 지에 소개되며 존재감을 세계 만방에 드러내고 있다. 멀리 있는 출향인들도 월출산 구정봉 큰바위얼굴의 기를 듬뿍 받아 코로나19를 거뜬히 이겨내길 간절히 기원드린다./박 철 사진작가(본지 편집위원)
영암 공영버스터미널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새 단장하고 지난 8월 9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영암읍 남풍리 자리한 영암 공영버스터미널은 대합실, 매표실, 정류장, 주차장, 상가 등을 개인이 운영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이용객 감소와 누적된 적자로 인해 운영을 포기하고 터미널 운영 폐업신청을 했다. 이에 영암군은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편익을 위해 터미널 시설을 임차하고 직원 5명을 채용, 버스터미널 직영에 들어갔다.군은 버스터미널 운영에 앞서 낡고 노후된 대합실과 화장실을 대청소하고 버스 주차장 플랫폼과 정류
영암 황토 고구마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요즘 고구마의 순 심기가 한창이다. 영암 황토 고구마는 대단위 야산의 황토흙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매우 높고 빛깔이 고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며 영암의 농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신북면 장산리 야산 고구마 밭.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명선, 임윤식)는 2월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물품을 지원했다.이번에 지원된 가구는 집수리 4가구, 가스레인지 설치 2가구, 전자레인지 및 밥솥 각각 1가구, 제습기 1가구, 기타 5가구를 지원했다.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장단협의회와 함께 중심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를 발굴하여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명선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단협의회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돕는데 앞장서겠
미암면은 2월 19일 새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미암면 이장단(단장 박인환)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도 819호, 군도 1호, 군도 3호, 면 소재 시가지 등 4개 구간으로 나누어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12월 6일 영암읍 공설운동장 입구와 삼호읍 나불리 영산호 입구 2곳에 영암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군민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성탄 트리를 설치,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방역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성탄 축하 감사예배와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성탄 트리는 높이 7m, 폭 5m 규모로, 별 모양의 장식과 빛이 어우러져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재완 영암군교회연합회장은 “
일부 개신교 교회가 코로나19 사태 확산의 진원지로 떠오르며 국민적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영암의 한 교회에서 “해도 해도 너무한 기독교인들! 우리가 죄송하고 미안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진이 널리 알려지자 한 네티즌은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교회에 그나마 희망을 건다. 의인 50이 있으면 의인 10이라도 있으면...불의 심판을 면하리라”고 꼬집었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은창)는 부생식물(수정난풀, 구상난풀 등)의 특이성을 가진 ‘나도 수정초’를 공개했다.‘숲속의 요정’이라고 불리는 ‘나도 수정초’는 전국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부생식물로 자생지와 개체 수가 많지 않아 희귀식물 취약종(VU)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부생식물이란 엽록소가 없어 광합성을 못하는 식물을 통칭하는 용어로 썩은 나무나 낙엽의 부엽토에서 영양을 얻은 식물을 말한다.세계자연연맹(IUCN)에서는 희귀식물을 멸종(EW), 멸종위기종(CR), 위기종(EN), 취약종(VU), 약관심종(LC) 및 자료부족종(DD)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다.생김새가 비슷한 식물로 ‘수정난풀’이 있으며, 둘의 차이점으론 개화 시기, 암술 색의 차이를 보인다.즉 나도수정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