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점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읍면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4월 2일 아침 간부회의에서 경제적 위기에 처해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같이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자발적으로 1천140만원의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경자년 새해 아침 솟아오르는 월출산의 일출이 장엄하다. 새해를 맞아 월출산의 기(氣)를 듬뿍 담은 해가 모든 영암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 박 철 편집위원
크리스마스 하루 전인 12월 24일, 삼호읍 노인복지센터와 길거리에 어린이 산타들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우리교회 어린이집(원장 오경은) 친구들은 꼬마 산타가 되어 작은 선물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며 받는 기쁨보다 나눔의 기쁨과 행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그리고 나눔과 배려가 밝은 사회를 만든다는 것을 어른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12월 8일 영암읍 공설운동장 입구와 삼호읍 영산호 입구에서 영암군기독교연합회 주관으로 군민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10일까지 소망의 불빛을 밝힌다. 전동평 군수는 “군민 모두의 따뜻한 마음으로 밝게 점등된 성탄트리가 행복과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혼자서는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모처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 사랑더하기 주간보호실은 지난 10월 26일(금) 중증장애인과 자원봉사자 32명이 1대1로 연결하여 함평 엑스포 공원에서 국화꽃 전시회를 보면서 중증장애인들에게 가을 나들이를 통해 자연을 느끼고 사회·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농업법인 ㈜우리강산 농원이 독일에서 온 가을 손님 핑크빛의 ‘핑크뮬리’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핑크뮬리는 독일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들녘의 잡초인 일명 말풀·말뚝풀처럼 생겼다.정대식(도포면·55) 대표는 “제주도 보문단지, 영광, 함평 주포 한옥마을 등에 이 풀이 심어져 있는데 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며 “이번 영암국화축제에 내놓아 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핑크뮬리는 단순하지만 사람을 끌어들이는 색체가 있다. 강진군에서도 모종을 많이 가져가 군청 입구에 화분으로 진열해 놓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핑크뮬리는 아침 이슬이 주렁주렁 매달려야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작은 물방울이 햇빛에 반짝이면 마치 핑크색 안개꽃을 보는
열대야에 지친 요즘 대불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 한낮 폭염과 열대야를 피해 많은 동호인들이 야간에 찾아와 무더위로 인한 피로를 파크골프 공에 담아 날려 보내고 있다.최근 문을 연 파크골프장은 동호인들을 위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가로등의 불도 밝혔다.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야간 이용이 가능하다.
폭염 속 피서인파 절정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월출산 기찬랜드에 피서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주말에는 약 2만여명이 찾는 명소가 된 월출산 기찬랜드는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도 성인기준 5천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북면 닭실마을 김광호 농가가 지난 7일 조평벼(조생종)를 첫 수확했다. 폭염에도 농부의 사랑을 알알이 가득 머금고 듬직하게 알곡을 맺었다. 조평벼는 8월에 수확이 가능한 조생 품종이다. 이번 여름 너무 뜨거워서 벼알이 예년보다 더 빨리 여물었다고 한다.
영암군 민속씨름단 소속 최정만 선수가 단오대회를 3연패하며 금강장사에 등극했다.영암군 민속씨름단은 2015년 창단 이래 영암 농특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때 이른 폭염과 함께 찾아온 농번기 부족한 일손에 보탬이 되기 위해 시종면 공직자들이 관내 마늘밭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덕진면 장산3리 농업기술센터 뒤편에 흐드러지게 핀 작약꽃이 건너편에 보이는 국립공원 월출산과 어우러져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국립공원 월출산 아래 유채꽃 단지가 만개해 마치 노란 물감을 뿌려놓은 듯 아름다운 풍경은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영암군은 역사적인 4·27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염원하는 한반도기를 군 청사 국기게양대에 26일 게양했다. 군 관계자는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는 6만 영암군민의 마음을 담아 한반도기를 게양했다”고 말했다. 한반도기는 27일 오후 6시까지 게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