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늦은 가을이면 KBS를 통해 진행돼 왔던 해피맘 자선음악회가 올해는 영암에서 개최된다.한국여성단체 사단법인 해피맘(총본부회장 조태임․사진)은 이달 28일 오후 6시 월출산 기찬랜드 내 기찬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자선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공연은 ‘해피맘 운동’의 일환으로 세계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개최 되는 사랑 나눔 자선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사단법인 해피맘이 주최 주관하며, ㈜비욘드이엔티, 제이와이기획이 기획을 맡아 진행된다.이번 자선음악회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된 가수 박현빈은 엔딩 무대 장식은 물론 사랑 나눔 행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은 지난 26일 덕진면 영보게이트볼장에서 제3회 영암낭주농협 친선 게이트볼 교류대회’를 열었다.영암낭주농협은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동강화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상호간 친목도모 및 복지향상을 위해 도포면과 덕진면의 게이트볼 단체가 참여한 친선 교류전을 마련했다. 올해 3회째인 친선 교류대회는 원로조합원 간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대회에는 우승희 군수, 임정빈 농협 지부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김영근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재면 조합장은
종합사회복지관은 이달 19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김영하 소설가를 초청해 올해 네 번째 ‘영암군민 아카데미’를 연다. 김영하 작가는 이날 ‘인공지능 시대의 창의성’을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일자리를 위협하는 현실에 대응해 창의성 영역에서 AI와 함께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관객들과 함께 모색해 본다. 또 평범한 사람이 예술로 어떻게 창의성을 보완할 수 있는지, 예술은 어떻게 인간의 창의성을 발현하게 하는지, 등에 대해 제시한다. 제36회 이상문학상을 포함해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김영하 작가는 장편소설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6일 영암군청과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모한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 사업에 선정돼 미래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영암교육생태계 구축 및 영암의 인재를 키우고, 영암으로 돌아오는 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8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추진 중이다.영암교육지원청은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영암교육 환경 조성에 협력하기로 영암군청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자율형 미래교육
‘일제 강점기 영암군 현황 및 독립운동사’가 발간됐다.영암학회(회장 이영현)는 광복 87년 만에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그동안 영암군 역사문화 분야에서 가장 미흡했던 독립운동사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자료를 책자로 최근 펴냈다.특히 이번 책자에는 우리 선현들의 독립운동 배경을 이해하기 쉽도록 제1편에 일제강점기 영암군에서 발간한 각종 자료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영현 회장은 이번 독립운동사 책자의 특징에 대해 첫째, 대학이나 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가 아니라 영암군에 거주하는 순수 향토사학자들이 국사편찬위원회와 국가기록원 등의 자
‘2023년 마한축제’가 지난 6~7일 이틀간 시종면 소재지와 내동리 쌍무덤 일원에서 열렸다. ‘마한의 빛 영암, 세계를 비추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한 영암군이 마한의 역사를 공유하며 ‘마한의 심장, 영암’을 알리기 위해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6일 오후에는 시종면 종합복지센터에서 ‘영암마한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되어 역사학자 등 마한 전문가들은 영암군 마한유적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또 이날 저녁, 내동리 쌍무덤 앞 특설무대에서
영암소방서는 현지 병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소방시설 개선과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안전교육은 ▲소화기 사용 교육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비상 대피로 개선 등 다양한 상황에서 대체 방안을 교육했다.영암소방서와 병원급 의료기관은 협력을 통해 안전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안전과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영암도서관이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까지 ‘영암 이야기 할머니 책 읽어주세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이번 사업은 영암의 65~75세 여성 어르신들이 교육과 실습을 받은 다음, 유아교육기관을 찾아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이다.영암도서관은 책과 독서로 어르신과 아이 세대를 연결하고, 유대감을 증진한다는 취지로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서 13명의 어르신은 16곳 유아교육기관을 매주 한 차례씩 주기적으로 방문해 아이들에게 전래 동화와 그림책을 읽어줄 예정이다. 영암읍 김미연 어르신은 “손주 뻘인
영암라이온스클럽(회장 박도영)과 영암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김금희)은 지난 7~8일 이틀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장애인파크골프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테스트 이벤트 대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대회기간 주차관리와 휠체어 끌어주기, 도시락 배식, 폐회식 및 시상식 등 대회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거동이 불편한 선수들의 발이 되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암군은 이달 12일부터 ‘부모 모니터링단’을 가동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올 연말까지 운영되는 ‘부모 모니터링단’은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해 관내 어린이집 34개소를 방문, 보육환경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한다. 학부모는 급식·위생 분야를, 보육전문가는 건강·안전 분야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이 학부모와 어린이집 간 신뢰를 높이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5일 실내체육관에서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 주관으로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노인의날은 경로효친 미풍양속 확산, 전통문화 계승·발전, 어르신 존중 등을 위해 정부가 매년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차밍 에어로빅, 노래가락 장구 난타, 색소폰 연주 등 식전행사로 문을 열었다. 노인강령 낭독과 함께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 기여자 25명에 대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다. 이어 행사 참가 어르신들은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행운권 추
영암군이 지난 10일 삼호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23년 일자리 박람회’가 청년·여성과 중·장년층을 포함 5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박람회는 민선 8기 영암군의 ‘영암형 취직사회 책임제’의 하나로 열렸다. 올해 5월 영암군은 최초로 자체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50여 명의 채용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요양보호사·사무행정전문가 등 수요맞춤형 직업능력 개발훈련, 찾아가는 고등학교 취업컨설팅 등과 연계해 열렸다. 행사장에는 조선·의료보건·사무·서비스 분야 현장 면접 30개사를 포함한 80여 구
영암경찰서는 지난 5일 올들어 두 번째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 경미 범죄 피의자 5명을 대상으로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김종득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2명,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 2명이 각각 참석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비교적 경미한 범죄에 대해 범행동기와 피해 정도, 사회적 약자 등 정상 참작 사유를 종합적으로 판단,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억제하고 처벌 감경 여부를 심사하는 제도다.이날 심사위원회는 판돈 4만9천원 도박 형사입건 대상자 5명을 심의하여 범죄사실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초범 범행동
영암서 숨진 일가족 5명에 대한 사망 사건은 공소권 없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지난 9월 20일 일가족의 가장으로 숨진 김 모(59)씨가 살인 피의자로 최종 확인되면 해당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공소권 없음이란 범죄 혐의자의 사망 등으로 재판을 청구할 수 없는 경우 내려지는 처분이다.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 54분쯤 영암읍 자택 방안에서 아내, 20대 아들 3명 등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일가족 5명의 사망 시각은 시신 발견 당일 또는 그보다 하루 전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외부인
국보 제144호인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과 구정봉의 큰바위얼굴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큰골 길’이 ‘하늘아래 첫 부처길’로 이름이 붙여져 33년 만에 열렸다.마애여래좌상과 구정봉 큰바위얼굴을 최단 거리로 만나볼 수 있는 이 길은 월출산이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영암읍 대곡제 일대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월출산을 오르내렸던 애환이 서린 곳이다.새로 명명된 ‘하늘아래 첫 부처길’은 기찬랜드∼대동제∼큰골∼용암사지에 이르는 5㎞ 구간으로 왕인박사·도선국사·최지몽·김시습·정약용 등 명사들이 월출산을 오르는 길
지역 언론의 정통성으로 맥을 이어오고 있는 (사)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권영석 / 이하 한지협)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해오고 있는 (사)한국 시니어클럽(회장 조범기)은 10월 6일 오후 3시 서울 은평구 시니어클럽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들의 업무협약은 급속적인 고령화 시대로 인한 베이비 부머시대의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어르신들의 빈곤 해결이 국가적 사회문제로 집중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민과 민이 힘을 합쳐 이를 해결해 가기로 약속했다는 것에서 이러한 ‘협치’ 사례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영암도서관은 하반기 학교연계 독서문화프로그램 ‘어린이 그림책 교육지도사’ 자격과정을 오는 11월까지 도포초등학교에서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2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한다.다양한 분야의 그림책에 대한 이해와 전문지식을 익힐 수 있는 이 과정은 참여 학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같은 학교 후배인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수업 시작 전 그림책을 읽어주는 아침 독서로 연계할 예정이다.
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지난 14일 학산초등학교에서 전교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김성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도깨비는 그림책을 어떻게 읽어요?”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강연은 작가가 직접 기타를 치면서 그림책 읽는 법을 노래와 율동으로 배우고, 그림책을 함께 읽고 표현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김성범 작가는 제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아동문학 평론’ 동시부문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숲으로 읽는 그림책 테라피’ ‘사라져가는 우리의 얼 도깨비’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군, 영암초가 공동으로 추진한 ‘영암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영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복합시설’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지역 격차 심화와 지역소멸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학교와 지역이 함께 활용 가능한 학교복합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교육·돌봄환경을 구축하여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총 190억 원이 투입되는 영암초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3천600㎡로 50m 2레인, 25m 3레인의 수영장과 체육관, 늘봄교실, 미래교육재단, 교육공동체 교육시설 등이 지상 3층
국내 최대 규모의 스피드 축제인 ‘2023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23일부터 이틀간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다.올해 7회째인 ‘전남GT’는 전신인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모터스포츠 대회로 공식 브랜드화한 종합 스피드 축제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참여하는 자동차 경주를 포함해 모터사이클까지 국내 정상급 5개 종목 150여 대가 참가한다.대회를 대표하는 ‘전남내구’는 120분 동안 가장 많은 거리를 주행한 차량이 우승하는 종목이다. 타이어 교체, 주유 등 차량 정비를 위해 피트(Pit)에서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