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쌀생산자협회와 영암군농민회는 13일 오전 군청 앞에서 영암농민 결의대회를 갖고 나락 가격하락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날 농민단체 대표들은 그동안 농업단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3년 나락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농민들과 벼를 수매한 농협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쌀값은 수확기를 거치면서 계속해서 하락해 윤석열 정부가 약속했던 80㎏ 20만 원도 무너졌다며 물가와 생산비폭등을 감안하면 나락값이 폭락했던 작년보다도 농민들의 소득은 줄어들 지경이라고 호소했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언
영암에서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30대 태국인 여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영암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5분쯤 삼호읍 왕복 4차선 도로에서 태국인 여성 A(36) 씨가 자전거를 타고 퇴근하던 중 승용차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인근 도로에 설치된 CC(폐쇄회로)TV 화면 분석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북의 한 태양광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50분쯤 신북면의 한 태양광 ESS 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곳은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배터리와 전기 저장실에 불이 나면서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서는 출동한 지 약 2시간 40분 만인 오후 6시35분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저장실 32㎡가 전소됐고 리튬이온 배터리와 제어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2억6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전라남도는 13일 영암군 시종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번 의사 환축은 무안군 방역지역 정기 검사 과정에서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중이다.전남도는 H5형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 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 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를 실시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H5 검출농
영암군이 겨울철 한파·폭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별한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관리를 당부했다. 겨울철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영암군에서 제공한 한파·폭설 피해 최소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낡은 시설하우스는 사전점검해 보강 지주를 설치하고, 느슨해진 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긴 다음, 과수 주간부는 흰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보온재로 싸서 한파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온풍기 고장·정전에 대비해서는 전기시설도 점검도 요구된다. 둘째, 강풍특보가 발효되면 시설하우스 환기창을 모두 닫고,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이 밀착되도록 해야 한
영암도서관(구 영암공공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도 작가’ 프로그램의 작품집 4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영암도서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작가를 파견하여 동시, 동화를 쓰는 창작 글쓰기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작품집은 ▲우리집 고양이의 사생활(영암초등학교 3학년) ▲닭잡기 소동(도포초 4~5학년) ▲돼지가 사라졌다(학산초 4~5학년) ▲모이 강아지의 일상(삼호서초 3학년)으로 4권의 책에 149편의 동화와 동시 작품이 수록됐다.도서관 관계자는 “작가들과 함께 글을 쓰는 시간들이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
기업은행 대불산단지점 이용자 연합회(기불회)가 5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해달라며 200만 원을 기부했다. 삼호읍은 기부금을 저소득층 가구 4곳에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기불회 측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일구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영암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1월 24~30일 전라남도 체험장에서 ‘내가 찜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예, 클레이 사격, 목공예, 케이크 만들기, 아르떼뮤지엄 관람 등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은 공부 스트레스 해소, 긍정적 자아 형성, 성취감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도예로 자신의 면 그릇을 만들고, 목공예에서 강사의 설명에 따라 사포·조립·색칠을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꿈드림은 학교밖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상담지원·자기계발·문화활동·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061-470-6791
영암군새마을회(회장 박찬)과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귀임)은 지난 달 30일 새마을회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11개 읍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담은 고추장과 떡국, 사골국물을 전달했다.이날 고추장 및 떡국 나눔은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부녀회장들이 직접 전통방식으로 고추장을 만들고, 박찬 회장이 직접 농사지은 쌀로 떡국떡 2kg 150여 개를 사골국과 함께 홀몸노인 150세대에 전달했다.
영암군보건소는 7일 대불산업단지 주민이 참여한 ‘호흡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올해 7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위험군에 속한 주민 105명이 참여했다. 사전설문에 참여한 487명 중에서 선정된 이 주민들은 각각 4주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폐 분절 운동, 심폐지구력 증진 유산소 컨디셔닝 훈련, 폐질환 예방·관리 자가운동법 교육 등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 건강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은 군보건소의 방문보건사업에 등록되고, 건강 프로그램에도 연계되는 등 사후관리 서비스도 받는다.
영암군보건소는 4일부터 ‘우승희 군수와 함께 하는 병문안 문화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사회적으로 축적된 병문안 경험을 기초로,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 병원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진행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사항’과 ‘안전한 병문안 문화 3대 원칙’ ‘확인하기·자제하기·지켜주기’를 홍보하는 내용이다.이번 캠페인은 일주일 진행되고, 군보건소는 병원급 의료기관의 병문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군 홈페이지와 공공앱 영암e랑, SNS 등으
영암군이 체계적인 기록물 관리와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신청서류의 전산화를 마쳤다.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부동산 실소유주들은 이전등기 신청서류를 영암군 등에 제출했다. 지난 2월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접수가 종료됨에 따라 영암군이 현재 운영 중인 지적통합시스템 내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 신청서류들을 전산화한 것. 특별조치법에 따라 영암군은 2천828건, 3천876필지의 확인서 발급신청을 접수했다. 이 중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이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어 매각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라남도의회 김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성 2)은 지난 5일 실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라남도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운영과 관리에 막대한 예산 투입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국제자동차경주장은 국내 유일 국제F1 경기장으로 총 4천2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지만,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부지 임차료, 시설 유지보수,
술을 마시고 동료와 언쟁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검거됐다.3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스리랑카 국적의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 A씨(34)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수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1시쯤 삼호읍의 한 원룸에서 같은 국적 룸메이트 B씨(30)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고 언쟁을 하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 8월 입국해 1년 기간 비자로 조선소 협력업체서 근무 중이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이정진)는 지난 6일 행정복지타운 일대에서 한국부인회 영암지회(지회장 이혜숙)와 ‘청렴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실천 의지를 알리고 부패 신고 활성화,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및 청탁금지법 등을 중점 홍보했다.이어 간담회를 갖고 사무장 병원 등 불법 개설기관 단속 강화를 위한 공단 특사경 도입 및 담배 소송 항소심 대응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이정진 지사장은 “전 직원이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지역주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이 기능성 항암쌀 176톤을 첫 수확해 선보였다. 군에 따르면 기능성 항암쌀은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해 유기농 탄소 치유농법으로 벼를 재배한다. 일반 쌀보다 항암 효과가 있는 파이토케미컬 수치가 높아 인기 속에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영암군은 항암쌀 계약재배를 위해 친환경 벼 재배단지 30.8ha를 시범 선정하고, 19농가에서 참여하도록 했다. 또 지난 7월 재배농가 교육을 실시하고, 공급계약을 체결한 다음, 8~9월 시범 재배단지에 이온 미네랄을 살포했다. 기능성 쌀 재배를 총괄한 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
영암지역 수능생들이 서울과 경기도를 누비며 기분 전환의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은 ‘청소년 문화 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수학능력시험을 본 고3 학생의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줬다. 올해 총 4회 진행된 영암의 청소년 문화 두드림은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과 현장 활동을 제공해 창의력 증진, 삶의 질 향상, 건전한 성장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고3 청소년들은 이달 2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걸어서 서울 속으로’의 주제 아래, 경기도 용인시의 놀이공원을 찾았다. 이어 조별 활동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북촌한옥마을과 성수동 일
영암행복한가정상담센터(센터장 김남미)는 지난 27일 세한대학교에서 영암경찰서, 전남여성긴급전화 1366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여성폭력 추방 주간(11월 25~12월 1일)을 맞아 디지털 성범죄, 교제폭력, 스토킹 등을 홍보하고 폭력 유형과 대처요령, 피해자 지원기관 안내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다.
영암군은 지난 23일 군청에서 ‘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를 개최, 선·이주민 공존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외국인주민지원협의회는 외국인주민 대표, 영암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영암군가족센터의 민간전문가, 영암교육지원청, 영암경찰서, 출입국외국인관리사무소 목포출장소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영암군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추진성과 평가 및 추진계획 심의 ▲기관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유 ▲기관 간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영
영암군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은 지난 26일 삼호읍 용두마을의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서 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거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서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원과 삼호읍 복지기동대원 등 40여 명은 어르신의 요청에 따라 집 안팎의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고, 집안 정리정돈을 했다. 이유라 네팔공동체 봉사단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 집에 방문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8월부터 활동에 들어간 영암군 외국인주민자원봉사단은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