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찬빌리지 야외공연장
가수 박현빈 등 연예인 공연
해마다 늦은 가을이면 KBS를 통해 진행돼 왔던 해피맘 자선음악회가 올해는 영암에서 개최된다.
한국여성단체 사단법인 해피맘(총본부회장 조태임․사진)은 이달 28일 오후 6시 월출산 기찬랜드 내 기찬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자선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연은 ‘해피맘 운동’의 일환으로 세계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개최 되는 사랑 나눔 자선 행사다. 이번 음악회는 사단법인 해피맘이 주최 주관하며, ㈜비욘드이엔티, 제이와이기획이 기획을 맡아 진행된다.
이번 자선음악회의 주인공으로 참여하게 된 가수 박현빈은 엔딩 무대 장식은 물론 사랑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서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연진은 박현빈 외에 미스터트롯 장송호, 팝페라가수 ‘아우라’(김혜원, 이가영, 박천재), 소프라노 어윤주, 재한동포가수 김홍옥, 해피맘합창단이 무대에 오르며, 음악회는 각기 다른 장르가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로 자선음악회에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해피맘 조태임 회장은 “소외계층과 미혼모, 다문화 가정이 어려움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에 사랑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해피맘은 지역사회 전국여성단체로 소외계층과 미혼모 및 학업에 전념하여 나라의 인재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장학금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정과 1대1 친정 맺기를 통해 한국 정서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번 기찬빌리지 자선음악회는 영암군민은 물론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으며 행사장 내에 다양한 자선 행사를 통해 사랑 나눔에 동참 할 수 있다.
한편 (사)해피맘 연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기찬빌리지는 그동안 바리스타, 제과제빵 디저트, 발효식품, 피부미용, 전통주 등의 실습실을 갖추고 전문강사진이 분야별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양성과정을 통해 취업 및 창업지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기찬빌리지는 카페, 식당, 숙박시설, 스크린골프장 노래방, 곤충박물관까지 갖추고 영암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탄생했다. 특히 여기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직원들의 급여를 제외하고 영암군민과 (사)해피맘에 기부하여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데 사용된다. 직원 중 3명은 장애우를 고용하고 있다. 개인적인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온 조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다.
기찬빌리지 법인대표이자 (사)해피맘을 이끌고 있는 조 회장은 제1대 한국소비자단체연합회장, 경찰청 경찰위원, 금융감독원 금융자문위원을 역임하고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 연합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