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이달 30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영암우체국 앞에서 ‘월출산 마을벽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세계문화예술 교육주간에는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문화예술재단 주최로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진행 단체들이 주민 참여형 오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영암문화원에서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집 그리는 방법을 지도해 초안을 만들고 우수작을 선발해 ‘월출산 마을’을 벽화에 그려 넣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벽화그리기 대회는 그림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간단한 교육을 이수하면 벽화참여가 가능하며 완성된 벽화는 영구 보존될 예정이다.김한남 문화원장은 “월출산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거대한 ‘월출산 마을’ 벽화에 군민들이 직접 자신들의 집을 그
군서면 죽정리에 거주하는 박춘임(사진) 시인이 자신의 일곱 번째 시집 '바람꽃 편지'를 펴냈다.박 시인은 문학춘추에 시로 등단했으며 수필집 '지금 열애중'과 시집으로 '나이테를 그으며', '월출산 여우', '가슴에 머무는 향기', '취가연가', '왜 하필 아네모네인가?', '여우비' 등 그동안 6권의 시집을 펴냈고 영암사랑순회시화전에 수차례 참여하는 등 전남문단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미암면 춘동리가 고향인 박 시인이 펴낸 이번 일곱 번 째 시집은 총 183페이지 분량으로 '바람꽃 편지', '해를 등진 여자', '사랑해서 외로웠다', '당신의 바람에 핀 내 빛깔' 등 104편의 시가 실려있고 시집 뒤편에는 장윤호 시인의 시평도 수록돼 있다.박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회원, 전남문인협회 회원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저마다 자신만의 취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춰 최근 지역에는 7080세대들을 중심으로 통기타 동호인들이 점차 많아지면서 동호회도 많아졌다. 시나브로, 다섯손가락, 청춘기타 등 최근 2~3년 사이에 동호회도 잇따라 생겨나 이들 동호회에서 활동중인 회원들만 해도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 100여명의 통기타 동호인들에게 기타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쳐주는 사람은 바로 시나브로에서 활동중인 김철희(57·사진)씨이다.김 씨가 기타를 시작하게 된 것은 학창시절때로 거슬러올라간다.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앓아 거동이 다소 불편한 김 씨는 사춘기 시절부터 음악과 기타에 빠졌다. 우연한 기회에 형이 건네준 통기타를 계기로 기타에 빠져들었고 당시에는 기타를
통기타 동호인이 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지난 21일 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우승희 도의원, 박찬종 군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통기타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통기타 동호인의 밤’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관내에서 활동중인 통기타 동호인 시나브로(회장 최문일), 다섯손가락(회장 정연희), 청춘기타(회장 김진중), 삼호주부 통기타 등 4개 단체에서 8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눠먹으며 정담을 나눴고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냈다.먼저 일반인 회원들로 구성된 시나브로팀 남성회원들이 김광석의 ‘그녀가 처음 울던 날’과 컬투의 ‘사랑한다 사랑해’를 연주했고 여성회원들은 논두렁밭두렁의 ‘
생산비 절감과 생산량 증가를 위해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벼 직파재배가 올해에는 면적이 대폭 확대돼 운영된다.지난 20일 군서면 양장리 1462번지 일원에서 전동평 군수, 김양권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농협조합장과 강진, 녹동, 팔영농협 등 직파재배 시범재배에 참여한 전남도내 10개 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파종 시연회가 열렸다.이날 시연회에서는 전남농협 지역본부와 군서농협을 비롯한 사업참여 10개농협 조합장들간에 협약체결식과 벼 직파재배에 관한 간략한 안내와 함께 무논점파와 건답직파 시연이 진행됐다.전남농협 지역본부에서 주관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에는 관내 군서농협을 비롯해서 도내 10개 지역농협에서 참여해 전남도내 122농가에서 192㏊가 시범운영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에서 매력한우 판매점중에서 최초로 건조숙성된 한우를 선보인다.기존의 매력한우의 경우 1+이상의 높은 등급 고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블링이 많아 고소하지만 다소 느끼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매력한우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 이경재 대표가 이번에 지역 매력한우 판매점중에서 최초로 드라이에이징(건조숙성) 방식으로 숙성된 매력한우 판매를 시작했다.드라이에이징(건조숙성) 기법은 한우를 도축후 진공포장을 해 수분증발 기간을 줄이는 습식숭성과 다르게 공기중에 고기를 두어 그대로 말려 수분은 줄어들지만 육즙은 응축시키는 숙성방법을 말한다.이 방식의 경우 일반한우와 달리 고기가 수축하고 표면부터 서서히 숙성하기 때문에 영양분의 농축으로 맛이 진해지
항구역할을 하며 화려한 시절을 보냈던 군서면 해창마을에 마지막 남은 상가마저 최근 폐업되면서 번성했던 해창마을의 모습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영암군은 예전부터 바닷물과 영산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어 질좋은 해산물이 많이 잡히던 곳이었다. 이 때문에 영암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갈낙탕이 탄생할 정도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낙지, 맛조개, 장어 등이 풍족했다. 또 별다른 교통수단이 없던 시절에 주민들의 주된 이동수단은 배였다. 영암을 비롯한 주변지역의 주민들이 목포나 무안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곳이 바로 해창마을이었다. 이 곳에서는 목포나 무안으로 철선이 드나들었고 강을 사이에 두고 도포와 해창마을을 연결하는 나룻배도 사용됐다. 이 때문에 해창마을에는 바다를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25일 관내 각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지역 최대 사찰인 도갑사에서는 박준영 전 도지사를 비롯해 전동평 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김연일·우승희 도의원, 이하남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1천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보전에서 봉축법요식이 진행됐다.행사를 알리는 타종의식인 사물전타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부처님전에 향, 연등, 차 등 6가지 공양물을 올리는 육법공양, 찬탄경문 봉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갑사 설도 주지스님을 시작으로 행사에 참석한 불자들이 부처님전에 꽃을 바치는 헌화의식과 아기부처님의 몸을 씻기는 관불의식이 이어졌다.도갑사를 찾은 불자들은 각자 등불을 밝히고 가족이 건강하길 바라는 문구를 기와와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에서 매력한우 판매점중에서 최초로 건조숙성된 한우를 선보인다.기존의 매력한우의 경우 1+이상의 높은 등급 고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마블링이 많아 고소하지만 다소 느끼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매력한우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 이경재 대표가 이번에 지역 매력한우 판매점중에서 최초로 드라이에이징(건조숙성) 방식으로 숙성된 매력한우 판매를 시작했다.드라이에이징(건조숙성) 기법은 한우를 도축후 진공포장을 해 수분증발 기간을 줄이는 습식숭성과 다르게 공기중에 고기를 두어 그대로 말려 수분은 줄어들지만 육즙은 응축시키는 숙성방법을 말한다. 이 방식의 경우 일반한우와 달리 고기가 수축하고 표면부터 서서히 숙성하기 때문에 영양분의 농축으로 맛이 진해지고 고기의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고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3일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우승희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이번에 개최된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영암군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홍보하고 물품을 수집해 판매하는 벼룩시장과 각 학교에서 활동중인 청소년동아리에서 밴드와 댄스공연을 선보였다.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석고 손모형 뜨기, 소망나무 만들기 체험, 청소년·가족연계서비스 시범사업팀에서는 우드 손거울 만들기 체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체험 등 관련기관에서도 체험부스를 설치·운영했으며 또래상담 동아리와 청소년자원봉사자들도
영암경찰서 읍내파출소가 지난 20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 및 사회단체와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이날 만남의 자리에는 행사를 주최한 조만종 읍내파출소장과 읍파출소 경찰관, 녹색어머니회 김화연 회장과 임원진, 영암초등학교 문영호 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조만종 읍내파출소장은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활동에 어린이교통사고가 확연히 줄였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스쿨존 교통사고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오기안 기자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황보용 작가를 초대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영암문화원 전시장에서 한달동안 작품전을 개최한다. 영암읍 춘양리출신인 황보 작가는 전남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광신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미술과 우수 지도교사로 10여회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있늠 미술교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고 현재 낭주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황 작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출범, 입선, 전라남도 중등미술교원 초대전, 왕인미술초대전 10여회 등 크고 작은 전시회에 출품한 경력을 갖고 있을 정도로 실력있는 화가이다.황보 작가의 작품 세계는 고등학교 교사답게 다양한
군서면 죽정리에 거주하는 박춘임(사진) 시인이 자신의 일곱 번째 시집 '바람꽃 편지'를 펴냈다.박 시인은 문학춘추에 시로 등단했으며 수필집 '지금 열애중'과 시집으로 '나이테를 그으며', '월출산 여우', '가슴에 머무는 향기', '취가연가', '왜 하필 아네모네인가?', '여우비' 등 그동안 6권의 시집을 펴냈고 영암사랑순회시화전에 수차례 참여하는 등 전남문단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미암면 춘동리가 고향인 박 시인이 펴낸 이번 일곱 번 째 시집은 총 183페이지 분량으로 '바람꽃 편지', '해를 등진 여자', '사랑해서 외로웠다', '당신의 바람에 핀 내 빛깔' 등 104편의 시가 실려있고 시집 뒤편에는 장윤호 시인의 해설도 수록돼 있다.박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회원, 전남문인협회 회원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영암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사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영암군사암연합회(회장 설도스님)가 주최하는 영암군 연등축제가 3년만에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16일 군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전동평 군수, 황주홍 국희의원, 우승희·김연일 도의원, 조정기 부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도갑사총신도회 하대주 고문을 비롯한 관내 불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영암군 연등축제’가 열렸다.모듬북 공연, 7080통기타 연주, 전통민요공연 등 신명나는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연등축제는 기념식의 시작을 알리는 명종5타,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삼호읍의 축성사 몽산 주지스님과 도갑사 설도 주지스님을 시작으로 헌화의식이 진행됐다. 이후 도갑사 설도스님의 봉축사, 축성사 몽산 주지스님의 격려
호남고속철(KTX)이 지난달 개통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각 지자체 별로 수도권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많은 지자체에서 관광에 눈을 돌리며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왕인박사유적지조차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왕인박사유적지는 지난 1986년 6월 16만3천㎡가 관광지로 지정되면서 왕인박사유적지와 문산재, 양산재 등을 비롯한 각종 조성사업이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후 성기동관광지 조성계획의 변경으로 현재 총 면적은 22만㎡에 달하며 상당한 규모를 갖춘 관광지로 영암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왕인박사유적지조차도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