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동호인의 밤’ 행사 열려
시나브로 등 동호인 100여명 참석

▲ 지난 21일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영암 통기타 동호인의 밤' 행사에서 청춘기타팀이 멋진 기타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통기타 동호인이 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종합사회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우승희 도의원, 박찬종 군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통기타동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통기타 동호인의 밤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관내에서 활동중인 통기타 동호인 시나브로(회장 최문일), 다섯손가락(회장 정연희), 청춘기타(회장 김진중), 삼호주부 통기타 등 4개 단체에서 8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석해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눠먹으며 정담을 나눴고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냈다.

먼저 일반인 회원들로 구성된 시나브로팀 남성회원들이 김광석의 그녀가 처음 울던 날과 컬투의 사랑한다 사랑해를 연주했고 여성회원들은 논두렁밭두렁의 다락방’, 이명우의 가시리를 멋진 통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이어 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청춘기타팀과 종합사회복지관 회원들로 구성된 다섯손가락과 삼호주부 통기타 동호회도 그동안 갈고 닦은 곡들을 통기타로 멋지게 연주하며 동호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에는 시나브로팀이 바다새나 그리고 별을 연주했고 참석한 모든 동호인들이 한 목소리로 가수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개사한 영암의 밤을 합창하며 1부가 마무리됐다. 이어진 2부에는 신청곡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나브로 최문일 회장은 이렇게 통기타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돼 기쁘고 참석해주신 모든 동호인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앞으로도 동호인들이 화합하고 친목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되길 바라고 가을에 있을 통합연주회때까지 열심히 연습해 군민들에게 멋진 음악공연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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