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이달 30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영암우체국 앞에서 월출산 마을벽화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세계문화예술 교육주간에는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문화예술재단 주최로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 진행 단체들이 주민 참여형 오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영암문화원에서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집 그리는 방법을 지도해 초안을 만들고 우수작을 선발해 월출산 마을을 벽화에 그려 넣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번 벽화그리기 대회는 그림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간단한 교육을 이수하면 벽화참여가 가능하며 완성된 벽화는 영구 보존될 예정이다.

김한남 문화원장은 월출산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거대한 월출산 마을벽화에 군민들이 직접 자신들의 집을 그려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우수한 참여자에게는 우산, 수건 등 소정의 선물도 준비했으니 이웃과 함께 이러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여 기량을 뽐내기 바란다고 말했다./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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