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의 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미니 사이즈’ 농산물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급속한 핵가족화로 적은 인원이 한 번에 먹기 좋은 크기의 수박, 호박, 양배추, 오이, 배추 등을 선호하기 때문이다.아시아종묘는 이에 따라 다양한 미니 사이즈 품종들을 선보이고 있다. 수박의 경우 ‘블랙허니’ ‘뉴꼬꼬마’가 대표적이다. 타원형이면서 호피무늬가 보이는 흑피에 속이 노란 블랙허니는 과중이 3~4kg 정도로 기존 수박의 3분의 1 크기이며, 녹색 바탕의 타원형 수박인 뉴꼬꼬마는 과중이 약 2.5kg으로 더 작다. 이 소형 수박들은 당도
영암군은 올해 7~8월 기온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가축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이는 혹서기의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군은 이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 9억원을 투입하여 폭염 예방을 위한 4개 사업(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한우 미네랄 블록 공급, 염소 생산성 향상 지원)을 추진한다.특히 올해는 전남도의 폭염예방 신규사업으로 축사 지붕 열 차단재 도포 시범사업이 추진돼 영암군은 지난 6월 농가 수요조사를 마쳤다.
미백 찰옥수수가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미백 찰옥수수는 찰성이 높고 당도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올해 10㏊에 종자를 보급하는 등 찰옥수수를 지역 특산물로 육성하여 조합원들의 새 소득원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서영암농협은 6월 22일 계약재배 농가가 생산한 찰옥수수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이날 첫 수확은 학산면 김공태 생산자협의회원의 하우스에서 재배한 미백 2호 찰옥수수를 출하했다.서영암농협은 지난 3월 1
영암 버스터미널이 존폐의 기로에 있는 가운데 군이 임대 운영에 나설 방침이어서 재정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영암읍 동문로 8번지 현 영암 버스터미널(대표자 박정진) 측이 적자를 이유로 운영을 포기하면서 올들어 지난 3월부터 군 직영 또는 임대 운영을 수차례 건의하고 나섰다. 군은 이에 따라 군 직영 시 검토 결과 버스터미널 시설 매입에 따른 감정평가액 50억원(부지 32억, 건물18억)이 소요된데다 연간 운영비가 1억6천만 원에 달해 예산 확보의 어려움과 의회 등을 통한 동의절차 및 특혜논란으로 일단 불가 방침을 내리고
영암군이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새롭게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영암군의 삼호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울산 방어진, 충북 충주, 부산 등 4곳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했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 기업들이 집적화돼 있는 산업단지 등을 지정해 기업 간 공동 활용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 지정된 4개 단지에 대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에 지정된 삼호 일반산업단지는 현대삼호중공업과 63개 사내 협력사가 있으며 이 가운데 36개
올해 특화작목인 무화과의 냉해 피해가 사상 최악에 이른 가운데 6일 18일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 국장이 영암군을 방문, 무화과 재배 농가 등 1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전동평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영암의 대표 특화작목인 무화과의 심각한 한파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대부분 농가가 노지재배를 하고 있어 항구적인 동해 피해 예방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전 군수는 이에 따라 터널형 부직포 지원을 비롯 굴착기 임대사용 및 농가부담 경감을 위한 무화과 과원 정비 지원 등에 도비 21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또한 농가들은 무화과
영암군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 확대를 위해 인증 절차 안내, 인증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암군에 따르면 6월 21일 기준 관내 음식점 85개소, 학교 등 급식시설 19개소가 인증 신청을 마쳤고, 현재 미신청 일반음식점 등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국산김치 자율표시제는 중국 ‘파오차이’ 국제표준 둔갑, 중국산 김치 ‘알몸 절임’ 등 수입산 김치의 위생문제가 논란이 되어 안전식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 제도는 100% 국산 재료가 들어간 김치를 공급받아 사용하거나
영암군은 6일 1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남도와 무화과 냉해 피해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농업기술센터, 삼호농협, 무화과 재배농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 협의회를 가졌다.군은 동해 피해 및 저온피해 현황, 지금까지 추진상황, 앞으로 추진계획 등을 설명한 데 이어 삼호농협은 무화과 재해보험 가입현황 및 문제점 등 개선사항에 대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특히 묘목 수급문제, 무화과 재해보험 제도개선, 과원 정비 비용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묘목수급 문제 대책으로는 비교적 빠른 시간에 묘목을 길러내는 포트 묘 방식이 제안
영암군은 농작물 재해, 농업인 안전사고 등에 대비하여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 농기계 종합보험의 농업정책 보험료를 80%(국비 50%, 지방비 30%)까지 지원하고, 올해 52억원을 책정했다.군은 이상기후로 인해 예기치 못한 농작물 재해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주요 수입원인 벼를 대상으로 한 농작물 재해보험 상품이 6월 25일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하며, 신청하고자 하는 지역 농가들은 신청기한 내 신분증, 농지원부, 임대차계약서, 경작확인서 등 가
최근 민물장어 가격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암군이 민물장어 양식어가를 돕기 위해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민물장어양식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당 3마리 기준으로 4만원 선이었던 민물장어 산지 가격이 현재는 50% 이상 하락한 1만9천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이 이처럼 크게 떨어진 것은 불규칙한 천연 종자 생산으로 계획적인 양식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감소 영향이 가장 크다는 지적이다.민물장어는 지난 2018년 수산물 유통법 개정을 통해 위판 의무화가 시행되고
영암군은 6월 현재 군에 등록된 승용자동차 등 1만8천여대에 대해 16억원의 자동차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의 규정에 의해 등록된 차량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의해 등록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125cc 초과 이륜차량이다.자동차세는 상·하반기 연 2회(6월,12월) 부과되며, 연세액 10만원 미만 차량, 건설기계, 이륜차는 1년분이 일괄 고지된다. 1월과 3월에 연납한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되고, 기존 연납 신청을 못한 경우는 6월 중 연납 신청을 하면 하
영암군농민회는 6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영암읍 송평리 하천부지에서 통일쌀 모내기 행사를 가졌다.통일쌀 모내기 행사는 영암군농민회가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고 교착상태에 놓여있는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민간차원에서 마련하기 위해 올해 9회째 이어오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박웅 농민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 지회장과 회원, 전농 광주전남연맹 이갑성 의장, 전동평 군수, 장석웅 전남교육감, 우승희·이보라미 도의원, 강찬원 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김성애 교육장, 문수전 농협군지부장 등 조합장단, 관내 사회단체장 등
영암군은 지역 농·특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 가공전문가 육성을 위해 6월 25일까지‘2021년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매체 활용을 통한 재택 수업(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생산을 통한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식품 가공 기초, 신제품 개발 절차, 식품 위생과 안전관리 등 기본 능력배양 내용으로 구성되며,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하루 4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과수 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예찰과 의심증상 농가 신고제가 운영된다.‘과수 화상병’은 국가 검역병으로 나무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마르는 세균병이다. 화상병은 발생 시 과원 전체를 폐원하고 주변 기주식물까지 매몰해야 하는 등 피해가 매우 크다.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료약제가 없어 농가의 주기적인 예찰과 의심주 발견 시 빠른 신고가 필수적이다.이에 따라 과원 출입 시 작업복‧ 도구 등을 수시로 소독해야 하며, 초기 병징 발견을 위해 주 1회 이상 자가 예찰을 실시하고, 타 과원 방
영암군은 농업용 클로렐라 배양시스템을 구축하고 시험배양을 마쳤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6월부터 농업용 클로렐라를 배양하여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을 추진한다.클로렐라는 식물처럼 엽록소를 가지고 있어 광합성을 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이산화탄소,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자랄 수 있다.또한 단백질, 미네랄, 엽록소,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함유돼 작물의 생육이나 수확 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클로렐라는 딸기, 상추, 고추, 토마토 등의 30여 종의 작목에서 생
‘기찬들 영암몰’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서 개관 2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대한민국 동행 세일’은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6월 24일~7월 11일까지 18일 동안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영암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동행 세일에 온라인 쇼핑몰 ‘기찬들 영암몰’을 참여시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G마켓, ‘가치 삽시다’ 등 전국 쇼핑몰 기획전, TV 홈쇼핑,
올해 무화과 냉해 피해가 사상 최악에 이른 가운데 묘목 수급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지난 9일 전남도와 농업기술원, 영암·신안군 관계자, 그리고 영암군 무화과동해대책위원회(공동대표 신양심)는 영암읍 농업인쉼터에서 ‘무화과 한파 피해대책수립협의회’를 가졌다.전남도 박철승 식량원예과장, 농업기술원 조윤섭 소장, 영암군 이동수 팀장, 신안군 유재혁 팀장, 영암군대책위 신양심 공동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책회의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묘목 수급문제에 이어 한해 방지용 부직포, 복구·생계비 지원, 농업재해보험, 하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6월 10일 대회의실에서 멜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영농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이번 컨설팅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작목별 영농현장 컨설팅의 일환으로 최근 멜론 재배현장에서 발생되는 고온기 시들음증, 연작장해 등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멜론 재배와 관련한 작물 재배기술, 토양과 비료, 병해충,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의 4개 분야로 각 전문 기술위원의 심도 있는 교육과 참석자 간 질의응답 및 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석 대상은 관내 멜론 재배농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
올해 4년째를 맞은 월출산 유채꽃 축제가 코로나 사태로 2년 연속 중단된 가운데 유채 수확 적기를 맞아 6월 7일부터 수확 작업에 돌입했다.월출산 국립공원 입구에 조성된 경관단지에는 작년 겨울 158㏊의 대규모 유채밭을 가꾸어 올해 봄 만개한 유채꽃으로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뽐냈다.그러나 코로나 19로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동안 좋은 기상여건으로 질 좋은 유채 종자 수확이 가능해 새로운 농가소득 수익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재배 농가들의 기술 축적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 이상(약 10
영암군 산림조합(조합장 이부봉)은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관내 산양삼 생산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임산물 생산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효율적인 지도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양삼 생산 및 유통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부봉 조합장은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행사로 추진하여 임업인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산자 조직 육성 및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