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봄을 맞아 공공체육시설 주변에 봄꽃 6천 본을 심어 꽃향기 가득한 체육시설을 조성한다.식재된 봄꽃은 팬지·비올라 등 4종으로 운동 등 군민이 즐겨 찾는 장소마다 심어 다채로운 색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군민들에게 꽃의 화사한 이미지를 통해 지친 심신을 달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활짝 핀 꽃을 통해 조금이라도 완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영암군은 매년 계절별 공공체육시설 주변 주요 운동로, 도로변 등에 각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꽃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임인년 새해 첫날, 월출산 구정봉 큰바위얼굴이 떠오르는 햇살을 받아 선명하고 웅장한 자태를 드러냈다. 신령스러운 바위(靈巖) 큰바위얼굴은 대한민국의 많은 예술작가들이 사진과 회화, 문학, 음악 등으로 작품을 발표하고, 2020년 11월 미국 뉴햄프셔주 일간지 UNION Leader 지에 소개되며 존재감을 세계 만방에 드러내고 있다. 멀리 있는 출향인들도 월출산 구정봉 큰바위얼굴의 기를 듬뿍 받아 코로나19를 거뜬히 이겨내길 간절히 기원드린다./박 철 사진작가(본지 편집위원)
영암 공영버스터미널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새 단장하고 지난 8월 9일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했다.영암읍 남풍리 자리한 영암 공영버스터미널은 대합실, 매표실, 정류장, 주차장, 상가 등을 개인이 운영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버스 이용객 감소와 누적된 적자로 인해 운영을 포기하고 터미널 운영 폐업신청을 했다. 이에 영암군은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편익을 위해 터미널 시설을 임차하고 직원 5명을 채용, 버스터미널 직영에 들어갔다.군은 버스터미널 운영에 앞서 낡고 노후된 대합실과 화장실을 대청소하고 버스 주차장 플랫폼과 정류
서호면 엄길마을 장동사 앞 석교가 오랫동안 파손돼 있으나 보수가 안된 채 방치돼 외지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곳 석교는 주변에 고인돌 등 선사유적을 찾는 학생들과 관광객 방문이 적지 않은 곳이며 은적산에서 내려오는 개울물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 수래정이 있어 관광객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한 주민은 “외지인들이 장동사를 찾을 때마다 민망스럽기 그지 없다”면서 “하루빨리 파손된 석교를 보수하여 지역 이미지를 흐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종면 구산리 간척지 뜰에 1년 넘도록 퇴비가 방치돼 시커먼 오염수가 배출되고 심한 악취가 풍겨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영암군의 늑장 행정이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제보자에 따르면 축분 퇴비로 보이는 8톤 트럭 7~10대 분량이 논 주변에 오랫동안 버려져 검게 썩은 물이 발생, 농경지 오염이 우려되고 각종 해충이 생겨 주변 통행이 어려운 실정이다.제보자인 A씨는 이 같은 상황을 군청에 알렸지만 담당이 아니라며 다른 부서로 떠넘기는 등 며칠이 지나도록 현장을 찾는 공무원이 아무도 없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A씨는 “불법
영암 5일 시장 쓰레기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시장 주변 사람들의 골칫거리로 불만이 쌓이고 있다. 장날이 열리는 날이면 분리 배출도 안되고 각종 폐가구와 폐전자 제품까지 무더기로 쌓이고 있기 때문이다.한 시장 상인은 “다른 곳의 재래시장은 장의 외곽에 쓰레기 배출 장소가 있는데 이곳은 유별나게 주차장 바로 중앙에 있어 장 보러 오는 손님들에게 많은 불쾌감을 주고 있다. 또한 분리 배출을 위한 시설도 안돼 마구잡이로 내다 버려 더욱 지저분하다”면서 “5일 시장 외곽 쪽에 분리배출 시설을 갖추면 장이 훨씬 쾌적해질 것이다”고 지적
지난 2019년 보물 제2054호로 승격된 덕진면 영보정 앞에 조사료용 건초더미가 최근 2주째 가로막고 있다. 영보정은 15세기 중반에 창건된 전라남도 지방기념물 제104호로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높아 2019년 11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 영보정은 최근들어 문화재를 활용한 강좌 및 기행 프로그램을 통해 외지에서 방문객이 자주 찾고 있지만 몰지각한 한 주민에 의해 그 빛을 잃고 있다.
영암 황토 고구마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요즘 고구마의 순 심기가 한창이다. 영암 황토 고구마는 대단위 야산의 황토흙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매우 높고 빛깔이 고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며 영암의 농특산물로 자리 잡았다. 사진은 신북면 장산리 야산 고구마 밭.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명선, 임윤식)는 2월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물품을 지원했다.이번에 지원된 가구는 집수리 4가구, 가스레인지 설치 2가구, 전자레인지 및 밥솥 각각 1가구, 제습기 1가구, 기타 5가구를 지원했다.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장단협의회와 함께 중심이 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구를 발굴하여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명선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단협의회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돕는데 앞장서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