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면 엄길마을 장동사 앞 석교가 오랫동안 파손돼 있으나 보수가 안된 채 방치돼 외지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곳 석교는 주변에 고인돌 등 선사유적을 찾는 학생들과 관광객 방문이 적지 않은 곳이며 은적산에서 내려오는 개울물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인근에 수래정이 있어 관광객과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기도 한다.
한 주민은 “외지인들이 장동사를 찾을 때마다 민망스럽기 그지 없다”면서 “하루빨리 파손된 석교를 보수하여 지역 이미지를 흐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