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9일 영암읍 남문로에서 ‘영암군 에너지센터’ 개소식과 기념 세미나를 열고, 에너지전환 혁신에 본격 나섰다. 전라남도 군 단위 1호 지역 에너지센터인 영암군 에너지센터는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영암군과 군민을 연결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추진하는 중간 지원조직이다.지난해 말 제정된 ‘영암군 에너지 기본조례’에 따라 문을 연 센터는 지역 내 에너지 문제 해결,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순형 동신대 교수, 박재만 광산구 에너지센터장, 최이성 (사)사회혁신포럼 대표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
영암군은 지난 10일 서영암농협 독천창고, 낭주농협 덕진창고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올해 영암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1만2천279톤으로 산물벼 2천788톤, 건조벼 9천491톤이다. 산물벼 수매는 지난달부터 시작돼 마무리 단계이고, 건조벼의 경우는 다음 달 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새청무 2종류로, 매입 직후 조곡 기준 40kg 포대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벼 수확기인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40kg들이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을 기준으로
새로 개설될 삼호시장은 대불주거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주민대표 4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삼호시장개설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삼호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시장 최종입지를 대불주거단지 영암우편집중국 인근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삼호시장 최종입지 선정은 주민대표의 투표를 거쳐 결정돼 지역 현안을 놓고 주민이 논의-토론-투표로 결정하는 주민자치와 풀뿌리민주주의의 모범을 세웠다는 평가다. ‘삼호읍 미래 100년을 주민이 설계한다’는 취지로 지난 9월 구성된 삼호시장추진위는 그동안 주민 의견 수렴, 우수시장 견학 등을 거쳐 예정
주택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영암형 공공주택’ 300호가 들어선다.영암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일 군청 낭산실에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우승희 군수와 김재경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강찬원 군의회 의장, 신승철·손남일 도의원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에서는 일자리를 위해 영암을 찾아오는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복지대상자에게 ‘영암형 공공주택’을 우선 공급하기로 했다.‘영암형 공공주택’은 건설
영암군은 지난 2일, 신북 유곡지구를 포함한 6개 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 부장판사인 전호재 위원장과 지적재조사 전문가 14명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적재조사 지구인 신북 유곡, 시종 옥야, 서호 금강, 시종 만수, 시종 옥야2, 도포 영호2지구 총 3천753필지, 2백76만157㎡의 토지 경계를 심의·의결했다.2030년까지 추진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관리, 군민 재산권 보호 등을 목적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3일 “영암 신유토마을과 영암초 후문 인근 도로에 맞춤형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해 주민 안전과 편의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금정면 신유토마을 진입로 구간은 굴곡진 도로와 과속차량에 의해 상시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곳으로 과속단속카메라와 마을주민 보호구간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또한 영암초등학교 후문 인근 도로의 경우에는 야간시간(20시~06시) 유동 인구 및 통행량 등을 고려하여 제한속도(30 → 50㎞/h)를 탄력적으로 상향 운영하여 교통 편
덕진면은 지난 10월 31일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세탁 차량 지원을 받아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가 많은 강정마을에서 이불 32채를 수거·세탁·건조·배달했다. 덕진면 관계자는 “이불 빨래를 하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세탁 봉사를 포함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조, 민간위원장 유선준)와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2일 ‘호산골 사랑愛 김치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들은 이날 열무김치, 갈치속젓, 배추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신북면 지사협은 201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김치나눔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나눔은 지사협 위원들이 재배한 찹쌀,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를 기부해 이뤄졌다.신북면 지사협 관계자는 “김치 나눔과 안부 살피기에 나서준 지사협 위원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덕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채을, 조형일)는 지난 6일 면민의 날 행사장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따뜻한 차를 나눠주며 ‘이웃愛 행복 더하기’ 연합모금에 나섰다. 덕진면 지사협은 올해 무더위 취약계층 여름나기 꾸러미 전달, 화재피해 가구 위로금 전달, 주거 취약계층 지붕개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조형일 공동위원장은 “꾸준한 기부와 나눔 문화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돕고, 모두가 따뜻한 덕진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학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윤식, 이영주)는 지난 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신규사업인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사업 등을 논의했다. 주택화재경보기 사업은 재난 취약계층 가구의 안전을 위해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날 회의에서는 지원 방법·시기 등을 협의했다. 임윤식 민간위원장은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리고, 동절기를 대비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주위를 꼼꼼하게 살피자”고 말했다.
영암군 주최,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지난 3일 오후 영암읍에서 ‘달빛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변검 마술, 핑거스타일 기타, 트로트, 전문 DJ와 댄스팀의 EDM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지역주민의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였다.또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색다른 이벤트가 열려 주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이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방범대 등 관내 기관·단체의 협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영암군지부가 방문객들에게 여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6일 전라남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지만, 실형을 받은 사례는 최근 4년간 단 2건밖에 없어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구급대원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구급대원 폭행 건수는 2020년 3건, 2021년 5건, 2022년 4건, 2023년 현재 3건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들에게 선고된 처벌은 실형 2건, 집행유예 3건, 벌금형 4건, 기타 1건이고 현재
영암군은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몽골 바룬바얀울란군, 필리핀 제너럴루나시·노베레타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인력 부족 해결과 우수 노동력 확보를 위한 이날 협약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몽골 다슈체베그 바타르출룬 바룬바얀울란군수, 필리핀 매트 E 플로리도 제너럴루나시장, 조셉 M 퀴로 노베레타시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몽골과 필리핀 지자체는 우수인력 선발, 사전적응 훈련 등을 거쳐 계절근로자를 파견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일자리 제공, 선진 농업기술 전수 등에
영암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4천500만 원을 확보했다.주민참여 방식의 에너지 자립을 실천하는 지역·마을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 주택 및 공공·상업 건물 혼재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영암군은 이에 따라 내년도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350개소, 주택 태양열 4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영암군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포함, 네 차례의 선정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국비 61억 원을 확보,
영암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영암군 탄소중립 생활실천연구회(대표 고화자 의원)는 지난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영암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마련을 위한 선진지 견학 활동을 전개했다.탄소 중립 선진지로 알려진 김해시청, 광주 서구청 방문 등 이번 견학에는 고화자 부의장, 정운갑 경제건설위원장, 이만진 의원, 정선희 의원이 참여하여 김해시청 환경국, 서구청 환경교통국 등 주무 부서들과 탄소중립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 등의 간담회를 가지며 영암군의 정책과 비교, 대안 모색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김해시 연지공원을 방문해 쉽게 버려지
전남에서 해마다 1만여 명의 청년 인구가 서울 등 외지로 빠져나가 획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3일 전남도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인구청년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매년 되풀이되는 청년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신 의원은 “전남에서 매년 1만여 명 안팎의 청년 인구(18~45세)가 순유출되고 있다”며 “지금 정책으로는 전남의 청년 인구 유출을 막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실의 청년지원정책 부문 예산이 150억 정도 되는데
영암군농민회, 한농연 영암군연합회, 영암군 쌀생산자협회, 한국여성농업인 영암군연합회, 영암군 4-H연합회 등 영암군 농업단체와 농민 100여 명 등 지난 8일 군청 앞에서 농업예산축소 및 일방적 보조금 삭감을 추진하는 영암군과 나락 값을 하락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하는 영암 농민 1차 결의대회를 가졌다.군청 앞에 곤포 사일러지를 야적하고 투쟁에 나선 농민들은 결의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 2년 차 민생은 파괴되고 경제는 파탄 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은 농업 포기를 넘어 농업파괴, 농민 말살 정권이다”며 퇴진을 요구했다.농민들은
미암면은 지난 달 26일 영암군 자원봉사센터와 미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힘을 모아 이동 세탁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취약계층 가구에 방문하여 장롱 속에 묵혀있던 이불 30여채를 수거하고, 이동 세탁 차량에서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포장하여 각 가정에 다시 전달했다.세탁된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철 솜이불은 부피가 커 빨지 못하고 혼자 걱정이 많았는데 감사하다. 이번 겨울은 뽀송한 이불에 협의체 위원들의 따스한 마음까지 더해져 더욱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조영이 협의체 위원은 “
3일 저녁 영암읍 오거리 일대에서 ‘영암 달빛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9월 열린 ‘영암 달빛축제’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행사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플리마켓 콘텐츠를 추가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암의 수제맥주 ‘늘찬맥’이 선보인다. 이 맥주는 영암군과 주류 제조 전문기업인 ‘무등산브루어리’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했다. 늘찬맥은 영암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맛과 향이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스티벌에서는 영암의 쌀, 고구마, 멜론으로 만든 3종류의 늘찬맥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