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저녁 다양한 공연 펼쳐

3일 저녁 영암읍 오거리 일대에서 ‘영암 달빛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9월 열린 ‘영암 달빛축제’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행사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플리마켓 콘텐츠를 추가해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암의 수제맥주 ‘늘찬맥’이 선보인다. 이 맥주는 영암군과 주류 제조 전문기업인 ‘무등산브루어리’가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했다. 늘찬맥은 영암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맛과 향이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스티벌에서는 영암의 쌀, 고구마, 멜론으로 만든 3종류의 늘찬맥을 시음할 수 있다.

또 이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선보인다. 변검 마술사 김영록,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 트로트 가수 풍금이 출연하고, EDM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도중에 페스티벌 참여자들을 위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행사다. 영암 수제맥주 늘찬맥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과 플리마켓을 즐기며 지역 경제와 상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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