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해외 교류도시인 일본 간자키시에서 다나카 노부히로 부시장과 나가누마 아키라 의장을 비롯한 15명의 방문단이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영암군을 방문했다.군에 따르면 간자키시 방문단 일행은 왕인박사를 주제로 추진하는 사업의 상호지원과 청소년 교류 사전협의 등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영암의 문화유적지 시찰 및 삼호서중학교 방문의 일정을 소화했다고 밝혔다.영암군과 간자키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학교 간 교류(낭주중학교-간자키중학교, 삼호서중학교-치요다중학교)를 갖고, 간자키시 왕인박사 현창공원에 건립예정인 백제문과 영암 왕인박사유적지에 설치 예정인 왕인문(가칭)에 대해 상호 지원하는 등 우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다나카 노부히로 부시장은 “영암군의 협조에 깊은
민주당 공동대표인 박준영 전 전남지사는 22일 “4·13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박 전 지사는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권유받고 있는 곳은 태어난 영암이 포함되는 선거구”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의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박 전 지사의 지역구 출마는 지난해 7월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신당 창당 작업에 나서면서 “스스로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둔 것이다.박 전 지사는 "대한민국을 개조하고 호남정신을 재창조하겠다"며 "도지사 10년 동안 그리고 지금까지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는 낙후된 호남, 그 운명을 바꾸는데 충실하겠다"고 덧붙
군서면 성양리 들녘에서 친환경 황토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영암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토고구마는 식물성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은 물론 웰빙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군서면 들녘에서는 아삭아삭 달큰한 맛이 일품이어서 김치 재료로 인기가 많은 총각무 수확이 한창이다. 서늘한 기온에서 잘 자라 지금이 수확 최적기인 총각무는 전라남도 지역이 주산지이다. 무즙에는 아밀라제가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열량이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보름 정도 앞둔 지난 9일 신북면 일대에선 식감과 당도가 높아 제수용·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영암배를 수확하고 있다.
조선 후기 문장가인 유한준 선생은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아니하다’는 글을 남겼다.이를 조금 바꾸면 ‘사랑하면 알게 되고 가꾸면 더욱 사랑하게 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아니하다’이다.영암읍사무소가 공터(유휴지)의 풀을 베고 땅을 갈아 코스모스 씨를 심은 것은 어제 같은데 오늘은 만발하여 지금 가을향기가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모두들 예전과 같은 그런 공터로 알고 있을 뿐인데 꽃밭을 가꾸니 더욱 아름답고 사랑스런 곳, 전과 다른 곳이 된 것이다.사진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나온 어린이들도 꽃향기를 맡으며 즐거워하고 꿀을 따기 위해 날아든 벌들도 신이 난 듯 부지런히 날개짓하는 모습이다. 황량했던 땅에서 피어난 꽃들이 웃으니 사람도 웃는다.
월출산 산자락에 둥지를 튼 백로가족이 이른 아침 하루의 일과를 위해 비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집단번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백로는 희고 깨끗하여 청렴한 선비를 상징한다. 온몸이 순백색인데다 장식깃이 등에서 꼬리까지 덮고 있으며 목 하단의 깃도 길어 우아한 자태를 한 백로가 일상에 쫓겨 사는 우리에게 마음의 여유와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영암은고향이다떠나면서부터그리움이 싹트는 곳고향에는 늘초등학교가 있고보리밥이 있고담 너머 초가집에는눈빛 반짝이며 귀를 열어주는살붙이 같은 벗들이 있다더위 먹어 지친 날원두막에 드러누우면코끝에 농익은 풀냄새수박냄새별빛 쏟아지는 마당에는도란도란 모깃불이 타오르고 있다들녘에 나서면아버지 어머니의흙땀이 녹아 자라는늘 푸른 먹거리들물 따라 길 따라옹기종기 자리 잡은 정겨운 마을들그리고 어디에서나월출산이 그림처럼 펼쳐진우리의 숨결내 고향영암박 철영암 신북 출생한국문인협회 회원한국사진학회 회원한국미술협회 회원조이루트 회원아트파워(Art Power) 자문위원한국글사랑문학상(200
지난 9일 월출산 자락, 영암읍 용흥리 탑동마을에서 평생을 농사로 살아온 김재근(76), 이춘화(73) 부부가 땡볕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벼논의 모를 때우고 있다. 이젠 농사를 접으시라며 만류하던 2남 1녀의 부부가 지난 석가탄신일 휴일에 내려와 열 마지기 논에 함께 모내기를 하고 갔다한다. 바야흐로 자연에서 생명을 길러 사람을 배부르게 하는 농사가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시대에 노부부는 여전히 영암의 찰진 논흙을 밟으며 하루를 살아간다. /사진·글=박철 편집위원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영암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사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도포면 항동마을 최종록씨의 논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하고 있다.
지난 5일 금정면 안로리의 한 농장에서 농민들이 탐스럽게 익은 대봉감을 수확하고 있다.영암 명품 대봉감 수확 ‘한창’ 지난 5일 금정면 안로리의 한 농장에서 농민들이 탐스럽게 익은 대봉감을 수확하고 있다.
최근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이 본격 벼 수확에 나선 가운데 연 이틀간 비가 내려 미처 수확을 하지 못한 농민들이 애를 태웠다.
지난 13일 서호면 쌍풍리의 밭에서 한 농민이 단감을 수확하고 있다. 가을을 상징하는 과일 단감이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하면서 관내 전통시장과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
관내 지역농협이 전남 대표 극단인 갯돌을 초청해 마당극 ‘뺑파전’이 순회공연을 갖고 있다.지난 2일 시종초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월출산농협의 초청으로 오후2시부터 4시까지 2시간동안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신명나는 마당극 공연을 선보였다.
족구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유대강화를 위한 전국단위 대회가 영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지난 10일 공설운동장에서 전동평 군수, 이하남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족구 동호인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월출산배 전국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열렸다.
영암군 관내 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영암군농협 행복나눔봉사단(단장 김양권)이 지난 12일 덕진면 금강리의 양파밭에 찾아가 수확작업을 도왔다.
매년 백만송이의 장미로 장관을 이루는 농업기술센터내 장미공원이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관광객 맞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영암군 조사료 경영체(협의회장 정옥복)는 영암군과 영암축협 합동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자체 조사료 생산 시연회를 개최하고 양질의 조사료 수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