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6천만 원 재산피해

신북의 한 태양광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큰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50분쯤 신북면의 한 태양광 ESS 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곳은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배터리와 전기 저장실에 불이 나면서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서는 출동한 지 약 2시간 40분 만인 오후 6시35분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저장실 32㎡가 전소됐고 리튬이온 배터리와 제어설비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2억6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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