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소상공인업체가 스마트폰으로 광고를 보거나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하는 ‘리워드 앱(Reward App)’에 무료로 광고할 길이 열렸다. 영암군은 지난 26일 홍보실에서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 ㈜주아라초이쓰몰과 소상공인 홍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서 세 협약 당사자들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홍보 지원 공동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지원 협력사업 지속 발굴 등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영암군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업체 100곳을 추천하고, 모바일 상품 플랫폼 ㈜아라초이쓰몰은 각 소상공인의 광고를 리워드
영암소방서는 지난 25일 군민회관에서 영암군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세 번째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이날 우승희 군수, 강찬원 의장, 고화자 부의장, 손남일, 신승철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날 및 취임식을 을 축하했다.2021년 관련 법 개정과 함께 법정 기념일로 제정돼 올해 3회를 맞는 의용소방대의 날은 매년 3월 19일로 지역사회의 안전 지킴이로써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민·관·경이 안전한 축제를 위해 26일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영암군과 여성친화도시서포터즈, 경찰서, 여성일상지킴이는 오는 28~31일 열리는 왕인문화축제에 대비해 축제장과 주변의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모두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행사 기간 많은 관광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왕인박사유적지, 목재문화체험관, 도기박물관 등의 공중화장실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1차로 화장실 벽면 흠집·구멍 등 의심 흔적 확인, 2차로 불법촬영 탐지장비 이용 의심구역에 대해 정밀 탐색을 영암경찰서에서 지원한 불법 촬영
영암군과 한국청소년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세계의 탈, 아프리카 흑단 조각 특별전’이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영월관 2층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2024 왕인문화축제 기획행사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 아프리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식에 벌써부터 관람객이 줄을 잇고 있다.작품은 파격적인 조형과 원시적인 자연미로 어우러진 아프리카 흑단 조각 33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연과 인간의 원초적인 영혼이라 부르는 아시아 아프리카 탈 209점이 해설과 함께 전시된다.1996년부터 수집하기 시작한 세계적인 전통
영암군은 지난 25~26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진열·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편의점 53개소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에서는 ▲편의점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행정처분 사항 및 주요 사례 전파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살폈다. 군 관계자는 “왕인문화축제와 벚꽃 개화 시기에 영암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기며 관광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달 25일부터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과 미세먼지 감소 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전기차 승용차 100대, 화물차 100대이며, 지원액은 승용차의 경우 대당 최대 1천556만원, 화물차는 대당 최대 2천56만원이다. 신청일 기준 영암군에 3개월 이상 계속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고, 지원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게 우선 지원된다. 보조금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제작사 대리
영암군은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소·염소 사육 농가의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1천300여 농가에서 사육 중인 7만1천여 마리 전체를 대상으로 농장주가 영암축협에서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제 접종이 어려운 소 100마리 미만, 염소 30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에는 영암군이 수의사와 포획 인력 등을 지원한다. 돼지는 이번 일제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사육 기간이 6개월로 짧아 농가별 자체 접종 프로그램이나 수시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라남도 동물위생시
‘호남삼고’로 추앙받은 석천 임억령쌍취정에 대해 이야기할 때 임구령의 중형인 임억령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구림지역에서 장기간 거주한 것은 아니었지만, 동생인 임구령의 집인 요월당에 잠시 머무르면서 요월당과 쌍취정에 관한 시를 남겼고 이것은 구림마을을 다녀간 후학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문곡 김수항이 담양에서 석천이 지은 쌍취정에 관한 시를 필사하여 후세에 남긴 것이 그 한 예가 될 것이다. 석천 임억령(1496~1568)은 둔암 안축, 하서 김인후와 함께 ‘세상을 초탈하여 한적하게 노닐었다’ 하여 사람들에 의해 ‘호남삼
우승희 군수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배·감·포도 재배 청년농업인과 ‘목요대화’를 가졌다. 이날 대화에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산업대전’ 수상자인 청년농업인들이 참여해 영암군 농업발전 정책과 애로사항 등을 놓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대봉감 주산지 유통구조 개선 ▲고품질 과실생산 스마트팜 시설 ▲농산물 가공사업 및 브랜드 마케팅 등에서 영암군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해마다 개별 농가가 감당하기 어려운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영암군이 정책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승희 군수는 “청년농업인의
영암군이 지난 22일 ‘조선산업 친환경 고부가 전환촉진 및 생태계 육성사업’으로 ‘2025년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예비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육성정책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연계하는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지역의 지자체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효과적 대응전략을 마련하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암군은 조선업 전초기지인 대불산단 조선업의 구조를 바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참여해 예비 선정을 이끌어 냈다. 조선업은 영암군 지역 내 총생산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대불산
영암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조사료 가공시설(보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가공시설 운영자의 시설 보완 및 기계장비 보완·수리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전에 지자체가 공모한 다음 외부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영암축협 섬유질사료공장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회전형 소형 자동 포장기, 속도 개선 및 금속검출기 등 로봇 적재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다.시설이 완성되면 영암군에서 생산된 섬유질 조사료의 연중 공급 체계가 마련돼 축산농가
영암군이 이달 25일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오랜 숙원인 배전·통신 선로 지중화사업에 착수한다. 대형선박 블록 운송환경 개선과 대형사고 예방 등을 위한 이 사업은 기존의 배전·통신 선로를 땅에 묻고, 전신주 111개를 철거하게 된다. 대불산단 지중화사업은 1차로, 1구간인 대아산업 2공장에서 7구간인 문성까지 총 2.59km를 정비한다. 이를 위해 영암군과 한전, KT 등 6개 통신사업자는 지난해 3월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다. 영암군은 1차 지중화사업을 2025년 8월까지 마무리하고, 공사 기간 중 통행불편 해소와 안
영암지역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자산가는 14억7천만 원을 신고한 박영배 군의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우승희 군수는 전남지역 단체장 중 유일하게 재산이 1억 원 미만인 4천789만 원을 신고,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251명에 대한 2024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28일 전라남도 도보(jeonnam.go.kr)를 통해 공개했다.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고위공무원 등의 재산공개대상자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대한민국 관보(gwanbo.mois.go.kr)를
전라남도는 2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영암군, (재)한국기원, (사)대한바둑협회와 국립 바둑연수원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한상열 한국기원부총재, 정봉수 대한바둑협회장, 한국바둑의 전설 이창호 프로기사, (재)한국기원 프로기사 13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협약은 국립 바둑연수원 건립이 국가 정책사업으로 선정돼 전남지역에 성공적으로 유치되도록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협약식에서 한상열 부총재와 정봉수 협회장은 국립바둑원 건립이 국가
4·10 총선을 앞두고 22대 총선 여야 대진표가 확정되고 지난 21~22일 후보자 등록신청이 마감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와 나주·화순 선거구를 끝으로 전남 10개 선거구의 후보자를 확정했다.영암·무안·신안 선거구 결선 투표에서는 현역 의원인 서삼석 예비후보가 김태성 전 11사단장을 꺾고 공천권을 따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후보의 아성에 국민의힘 황두남, 진보당 윤부식, 한국농어민당 김팔봉, 무소속 백재욱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치고 오는 4월 10일 유권자의
'2024 영암왕인문화축제'가 28일 화려한 서막을 열고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영암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에서 펼쳐지는 ‘2024 왕인문화축제’는 27일 오전 도갑사에서 도선국사·수미왕사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축제의 성공개최 및 경관조명 점등식이 상대포 역사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28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에 앞서 성향예술단의 전통 국악공연이 식전행사로 마련돼 전
영암군은 지난 13일 낭산실에서 ‘혁신시책 1차 보고회’를 열고 주민들의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혁신이 뿌리내리는 영암’을 위해 마련된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생활 편의 및 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기반업무 수행 방안, 주민주도 행정 분야 등 22개 부서 84개 팀에서 제시된 88개 안건이 보고·논의됐다. 주요 혁신시책은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on’ 구축 ▲탄소중립 포인트 가입 간편화 ▲C형 간염 Zero 프로젝트 ▲무화과 원격 병·해충 예찰 시스템 구축 ▲온라인 마을공동체 사업 ▲인공지능 행정
국민학교에서 학년이 올라가면 환경조사를 하였고 가정방문을 하였다. 자택인지 전세인지 월세인지 파악하고 다시 자동차, 피아노, TV, 냉장고, 전화 등을 확인했다. 자동차와 피아노는 꿈속의 이야기였고 겨우 TV와 냉장고가 있었다. 전화는 동네마다 첫 집이나 이장집에 한 대씩 설치하여 서울에서 전화가 오면 동네방송을 하여 전화를 받게 하였다.우리 집은 모개잿등 아래 첫 집이라 공동 전화가 설치됐다. 그래서 전화를 받으라는 동네방송을 하곤 하였다. 국민학교 때는 담임 선생님이 가정방문을 하면 오전 수업만 하고 귀가 한다. 학부모들은 계란
경칩이 지나면서 부쩍 날씨가 포근해졌다. 해도 성큼 길어져서 벌써 나른해진다. 춘곤증은 아니지만, 뱃속이 허전해진 건 사실이다. 자연 입맛이 떨어지고 권태롭기도 하다. 마트에 나가 채소와 나물 코너를 기웃거려 본다.봄철 미각을 자극하는 냉이, 달래, 씀바귀, 소루쟁이, 참나물, 미나리, 취나물, 유채 나물들이 먹음직스럽지만, 도대체 이 나물들이 산이나 들에서 나는 나물인지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된 나물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농가월령가(農家月令歌)에 등장하는 나물들이 생각난다. ‘정월령(正月令)’에는 ‘엄파와 미나리를 두엄에 곁들이면
비수도권 대학의 위기가 단순히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의 탓으로만 보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설립자의 학교 사유화나 회계 부정, 부실한 학교 운영 등이 적발돼 대학이 문을 닫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비수도권 대학에 대한 신뢰감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부실대학'의 대명사로 불려온 전북 남원의 사립대 서남대는 이홍하 전 이사장이 2012년 교육부 특별감사에서 학교 교비 330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2018년 폐교했다. 이 전 이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광양보건대, 한려대, 신경대의 교비 567억 원도 횡령한 것으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