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개막 전부터 발길 이어져

영암군과 한국청소년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세계의 탈, 아프리카 흑단 조각 특별전’이 3월 28일부터 4월 7일까지 왕인박사유적지 영월관 2층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2024 왕인문화축제 기획행사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 아프리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식에 벌써부터 관람객이 줄을 잇고 있다.

작품은 파격적인 조형과 원시적인 자연미로 어우러진 아프리카 흑단 조각 33점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자연과 인간의 원초적인 영혼이라 부르는 아시아 아프리카 탈 209점이 해설과 함께 전시된다.

1996년부터 수집하기 시작한 세계적인 전통 예술품의 일부를 고향에 소개하는 한국청소년인권센터 강병연 이사장은 “아프리카의 파격적인 문화를 소개하는 것은 우리 영암도 적극 세계와 교류하면서 영암문화와 자원을 널리 알려야 한다”며 “영암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한류의 새로운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월출산 구정봉 큰바위얼굴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 시니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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