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여사의 공덕을 기리는 덕진여사 추모제가 28일 김일태 군수와 덕진면 관내 각급 기관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덕진여사 추모제는 신라시대 때 영암과 덕진 사이에는 영암천이 가로놓여 비만 오면 물이 불어 사람이 건너다닐 수가 없자 이곳 강변에서 객주집을 하던 덕진여사는 영암을 오가는 행인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해 다리를 세울 것을 결심, 푼푼히 모은 돈 300량을 묻어 두고 갑자기 죽음을 맞이한 덕진여사를 기리기 위한 행사다. 세월이 흘러 덕진여사는 원님 꿈에 나타나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고 돈을 찾아 다리를 놓아 줄 것을 부탁함으로써 다리가 놓이게 되었다. 그 후 덕진여사의 갸륵한 뜻을 살려 다리의 이름을 덕진교라 부르고 있으며, 비를 세워 매년 추모제를 올리고 있다.
영암월출클럽(회장 조갑석)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펼쳐진 제3회 함평나비배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영암군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톡톡히 해냈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북 47개팀 8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었으며, 월출클럽은 예비선수 단 1명도 없이 감독·코치 포함 11명으로 출전해 객관적인 전력에서 월등히 뛰어난 팀들에게 차례로 승리하는 신바람 배구로 관중석의 많은 박수갈채도 받았다. 조갑석 회장은 “우리 팀은 시종일관 웃음과 파이팅을 잃지 않고 아무리 강한 팀을 만나도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는 상대팀으로 하여금 우리의 전력을 가늠할 수 없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창단멤버이자 세터인 윤일섭(낭주전력)씨는 “사는 곳과 근무처가 멀리 떨어져 있어 약속된 플레이는 연습량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1주년을 기념해 체험수기 공모전을 연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지사장 김재준)에 따르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주년을 맞아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한 진솔하면서도 감동적인 체험수기를 공모한다. 이는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한 진솔하면서도 감동적인 체험 사례를 발굴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다음달 15일까지 원고를 접수하며 참가는 누구나 가능하고, 원고 분량에는 제한이 없으나 내용은 순수 개인 체험담이어야 한다. 원고 첫 장에는 제목, 주소, 본명, 나이, 연락처(자택 및 이동전화)를 기재해야 하고 워드프로세서 파일로 원고를 제출할 경우 글자 크기를 14포인트로 지정해야 한다. 최우수상(1명)에는 200만원의 상금을, 우
영암군 산악연맹(회장 전판성)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가족과 함께 하는 무료 산악캠프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많은 등반 애호가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영암군 산악연맹에 따르면 이번 무료 산악캠프는 온 가족이 모처럼 월출산 자락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해 건전한 가정문화를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무료캠프에서는 야간산행, 암벽오르기 체험, 야영 생활하는 방법 등을 가르친다. 참여 대상자는 1기당 10가족으로 초등학교 3학년에서부터 중학교 2학년 재학생으로 제한된다. 전판성 회장은 “이번 무료 산악캠프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기면서, 가족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금정농협(조합장 박찬원)과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원장 박해상)은 21일 신유토회관에서 농촌사랑운동의 도농교류를 통한 농외소득증대를 위한 마을주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신유토 마을주민과 농협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교육에서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신성복 교수는 ‘농촌의 가치창조와 마을사업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농촌은 식량공급기지 뿐만 아니라 도시인들에게 휴식공간, 체험·교육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어 농촌마을을 어메니티 자원으로 잘 가꾸고 보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교수는 이어 “마을사업의 성공적인 열쇠는 마을주민들의 자주적인 역량향상과 주민간의 화합이다”고 강조했다./금정면=임홍균 기자
목포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방예순) 주관으로 지난 23일 오후 3시 목포 샹그리아 호텔 8층에서 서남권 6개 시·군(목포, 해남, 영암, 무안, 진도, 신안) 여성단체협의회 결연 조인식이 있었다. 이번 조인식은 여성단체협의회원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호존중 및 이익에 기초하여 긴밀한 우호 관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여성지도자 육성과 능력개발, 여성정책 개발연구는 물론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데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가족·출산장려 등 여성단체협의회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지역발전에 여성계가 앞장서 나가기로 결의했다. 부대행사로 평화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 특산품 판매 장터를 운영했는데 영암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노영미)는 영암
영암군 ‘사랑의 나들이 봉사단’(회장 김현자)이 관내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지난 27일 보성군 녹차 밭 등 야외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들의 야외 나들이 행사는 연중 3회 봄, 여름, 가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관내 11개 읍·면의 자원봉사회장과 총무로 구성되었으며, 회원들에게 솔선수범을 보이고자 시작하여 지금은 정기적인 봉사 모임체가 되어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이번 나들이와 같이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노인 분들을 모시고 효성스런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이 마음의 안식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회원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틈틈이 짬을 내 노인 분들을 찾아뵙고 말벗도 되어 드리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에게 이동목욕도 시켜드리는 등 효사랑 실천에 봉사의 힘을 쏟으며
영암군 정보문화센터가 2009년 특수시책으로 다문화 도서를 대량 비치하고 다문과 가족 한사랑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관내 다문화 가정의 갈등해소와 외국인 여성들의 자기계발에 앞장서기로 한 것. 정보문화센터 관계자는 “지난 달 1차로 외국인 여성과 아이들을 위해 베트남, 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5개국 아동도서 및 각 나라 사전 등 1천여 권을 구입하여 종합자료실 내 다문화도서 코너에 비치했으며, 6월에는 캄보디아, 몽골 등 소수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도서도 대량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영암군 정보문화센터의 다문화 도서 비치는 전국 군단위 도서관 중 최초의 시도인데다, 대부분의 도서를 관내 다문화 가구의 신청도서 및 영암군다문화지원센터 추천도서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는 삼호유치원 교사 및 원생 1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소방안전 프로그램은 어린이, 유치원 교사와 함께 소방안전체험에 직접 참여하는 체험식 학습프로그램으로 소방장비 체험, 가스식소화기, 피난연기체험,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 전반에 대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영암소방서에서 독자 개발한 소화기는 분말소화기 효과를 낼 수 있는 가스가 나오는 방식으로 기존 물분무식 소화기보다 한층 높은 시각효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교육장비라는 평을 들었으며, 연기피난 체험장을 통한 피난학습 프로그램도 많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소방안전에 관해 즐거운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의 모든
영암군 생활체육대회 일환으로 별도로 진행되는 회장기 영암군 바둑대회가 지난 23일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개최됐다. 영암군 바둑협회(회장 이만구)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모두 150여명이 참가해 최강자조와 일반조 및 초등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인근 목포, 무안, 순천 등지의 바둑 애호가들로 이뤄진 시·군 대항 단체전도 함께 진행됐다. 바둑대회 결과 최강자전 우승은 금정면에 사는 배경수씨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영암여중에서 근무하는 김황중씨에게 돌아갔다.
영암군은 28일 오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09년 인재육성기금 관리위원회 정기회의 및 영암군민장학회 임시 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인재육성기금 조성계획과 2008년 기금결산을 심의하고, 2009년도 인재육성기금 집행계획 및 교육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김일태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우리군 교육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해 오고 있으며 글로벌 인재육성과 도시 학생들의 교육 수준에 맞출 수 있는 왕인아카데미 학습운영, 원어민 교사 초빙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육성기금은 1992년부터 조성하여 지금까지 50억원을 기금을 마련하여,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영암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액은 출범한지
영암경찰서(서장 김재병)는 22일 경찰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의경(공익)의 정신적 고통해소 및 심리적 충격 치유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심리상담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심리상담관은 대원들의 자신감 회복과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전·의경 및 공익요원의 심리검사, 집단상담, 미술·색채·음악·놀이·심리극 등을 활용한 심리치료 및 심리(인권) 교육을 실시한다. 영암경찰서 관계자는 “새로 위촉된 상담관은 복지관 및 대학교 상담관련 교수로 활동하면서 평소 지역사회 활동에 앞장서고 경찰인권보호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등 전·의경 고충처리 및 심리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되어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경찰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영암군보건소가 26일 삼호읍 한마음회관에서 ‘금연의 날’ 행사를 개최, 금연 실천분위기 조성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는 흡연자의 폐, 뇌, 간 등 장기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모형과 사진패널을 전시 관람케 하여 흡연의 폐해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참여하여 금연상담, 호기 일산화탄소와 구취 측정도 실시했다. 또한 홍보전단과 함께 기념품을 배부하고 삼호서중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 담배꽁초 줍기와 금연 가두캠패인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해로움을 조기에 인식시키기 위해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대상 ‘금연포스터 현상공모전’을 개최하며 6월 5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또한 군보건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어린이집, 학생, 주민들
영암소방서(서장 박용관) 영암119안전센터는 지난 26일 관내 다중이용업 3개소(오렌지유흥, 콘서트유흥, 월광단란주점)에 대해 다중이용업 안전관리우수업소 표지판 부착 및 영업주 등에게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했다. 이들 업소들은 앞으로 2년간 소방검사 및 안전교육이 면제되며 2년마다 안전관리 사항에 대한 정기심사를 통해 위반사항이 없을 경우 정기심사를 거쳐 갱신할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하상수)는 지난 22일 삼호읍 윗방죽제에서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오염 캠페인 전개, 저수지 주변의 폐비닐과 생활쓰레기 등 0.5톤의 오물을 수거하여 농촌저수지 주변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영암지사는 관내 저수지의 농업용수 수질보호 운동전개와 주민자치협의회를 구성하여 농업용수 보호 및 환경보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영암경찰서(서장 김재병)는 청소년 지도위원회(위원장 최준기)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22일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관내 모범청소년 30여명을 초청하여 모범청소년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모범청소년에게 표창 및 위문품을 수여하고 청소년지도위원 모범청소년간 자매결연식, 동아인재대 마술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모범청소년의 자긍심을 심어줬다.
KT&G 영암지점(지점장 외 사원 5명)은 지난 22일 대불대 경찰학행정학과 학생 25명과 영애원을 방문하여 노력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원관리, 나무옮겨심기, 잡초제거 및 영애원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KT&G 영암지점은 지난 4월에는 왕인축제장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으며 앞으로 1회성 활동이 아닌 매월 정기적으로 영애원을 방문하여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왕인전통 종이공예관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지승공예가 문연희 작가의 첫 개인 작품전 ‘문연희 지승전(紙繩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종이의 질감에 빠져든 작가의 행복한 시간속 세계를 옛 고문서에 쓰여진 선비들의 글씨가 한지로 촘촘히 꼬아 올린 작품속에서 클로즈업되어 보는 이들을 행복한 기분으로 빠져들게 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포도문 찻상, 핸드백, 모자, 베게, 합 등 실용품에서부터 1미터가 넘는 매병과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 등 도자기 세계와 다른 한지의 재탄생으로 새로운 장르를 꿈꾸게 한다. 문연희 지승공예가는 충남 무형문화재 최영준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지승공예가로 영국 국제종이작가협회 워크샵 등에 초대받아 노는 실, 삼, 종이 등을 가늘게 비비거나 꼬아 만드는 한국 전통
삼호읍 난전리 검길마을 출신 추부길 대표가 고향 어르신 100명에게 돋보기를 증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에서 광열당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 추씨는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면서 고향민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지난해 9월 서울 청계천에서 개최된 무화과시식회장을 방문하여 고향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돋보기를 제작 증정하기로 삼호읍장에게 의향을 전달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4월30일 서창, 동역, 엄포마을 왕인문해학교 어르신들 위주로 100명을 선정하여 대불대학교 안경광학과로 초청, 시력검사와 함께 개인 취향에 맞는 안경테를 사전에 선별하여 직접 제작한 맞춤형 돋보기를 지난 20일부터 마을이장을 통해 전달했다. 맞춤형 돋보기를 사용한 뒤 한결 눈이 밝아진 어르신들은 추씨의 고향사랑에 깊은 감사의 마음
최송열 재경영암읍 향우회장은 지난 25일 고향을 방문, 내년도 서울대학교 입학생에게 입학금 전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일태 군수로부터 명예 영암읍장에 위촉된 최 회장은 읍장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이같이 밝혀 후배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다. 최회장은 이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중인 김모군(17·영암읍 남풍리)과 진모군(17·영암읍 교동리)의 가정을 방문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최회장은 또 영암읍 노인회(회장 김영도)와 개신리 경로당을 찾아 각각 금일봉을 전하고 민원사항을 수렴하며 정담을 나누었다. 최 회장은 “고향발전에 적극 참여 하겠다”면서 “먼저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일과 명문고 육성을 위해 내년도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관내 고등학생에게 입학금 전액을 부담하겠다”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