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 김민학생 돕기 성금전달

재광 영주회(회장 박주환)는 지난 14일 오후 6시 광주광역시 남구 모 음식점에서 전 회원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많은 회원들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울수록 회원들 모두가 상부상조하고 서로 화합하여 내년에는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영암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 학생이 뇌종양으로 서울대병원에서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강성인 부회장(목포제일고등학교 교장)으로부터 전해 듣고 즉석에서 20만원을 모금하여 17일 본사에 보내왔다.

이에 본사 문배근 대표이사는 이날 영암고등학교를 방문, 이도재 교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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