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낭주중 29회 졸업생들로 구성된 ‘29회’(회장 김신연) 회원 50여명은 지난 11월 30일 낭주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회원 가족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사진>

이날 낭주중 29회 회원들은 1983년 졸업당시 총 학생수 430여명 중 현재 서울, 광주, 영암 등 3곳에서 모임을 추진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서울120여명, 광주30명, 영암 30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스승의 날에는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꽃바구니를 전달해오다 올 상반기 총 동문회 회의시 안건으로 회원 부모님의 경로잔치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낭주중 총동문회 선배와 회원 50여명, 그리고 회원 부모님 50여명, 가족 2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낳아주고 훌륭하게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날로, 이날 하루만큼은 부모님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끊이질 않았고 즐겁고 행복해 하는 날이었다.

참석한 회원 전원이 부모님께 올리는 큰 절을 시작으로 시작된 행사는 각설이 축하공연까지 곁들여져 부모님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고 회원간에도 친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산면=조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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