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장 문제 등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민주당 김옥두 후보와 뒤늦게 지역구에 뛰어든 열린우리당 유선호 후보가 맞붙은 장흥·영암지역구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일 오전 장터를 돌며 선거운동에 돌입한 김옥두 후보 선거대책본부 현판식에 당원 등 구름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세력을 과시했다.

이날 오전과 오후에 열린 장흥, 영암지역 현판식에는 1천여명, 500여명의 당원들이 모여들어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뒤늦게 공천장을 받아 지역구에 내려 온 열린 우리당 유선호 후보도 고향인 군서면 장터에서 첫 유세를 벌였는데 고향 주민들의 대단한 환영과 박수를 받았다.

또 채경근, 강성재, 김기태, 안수원씨 등 무소속 후보 4명도 장터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득표작업에 연일 강행군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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